해군 잠수함, 화물선과 충돌…30년 무사고 기록 깨져

입력 2020-07-16 11:27 | 수정 2020-07-16 11:29

 

 

사회 2020-07-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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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어제 오후 2시쯤 부산 가덕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해군 잠수함 1척과 노르웨이 국적 6만 8천톤 급 자동차 운반선 1척이 충돌했습니다.

사고 당시 잠수함은 물 위로 부상한 채 운항 중이었고 화물선 옆으로 피해가려다 측면 후미 부분이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양 선박 모두 손상이 경미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지난 1990년 해군 잠수함전대 창설 이후 30년 잠수함 운항 무사고 기록이 깨지게 됐습니다.

작성자: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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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7-14 18:06:43

대한민국 조선 및 함정사업의 선구자 현대중공업(주)

 

 

 

 

 

 

 

 

현대중공업(주)은 1972년 울산의 조용한 어촌 마을에서 조선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조선부문 세계 1위, 대형엔진부문 세계 1위의 종합중공업으로 성장하여 대한민국을 세계 1위의 조선대국이 되도록 기여하고 있다.
1960년대 한국의 조선 능력과 기술수준에 확신을 갖지 못하던 외국 인사를 찾아가 500원짜리 지폐를 보여 주며 1,500년대 철갑선을 만들었던 민족이라고 설득하여 차관 도입과 대형 유조선 2척을 수주한 것은 대한민국 경제발전 역사의 한 장면으로 기억되고 있다.
이 때 수주한 유조선 2척을 1974년 조선소 완공과 동시에 선박 건조를 완료한 것은 전무후무한 역사가 되었고, 창사 10년 만에 세계 1위의 조선소가 되는 원동력이 되었다.

 

 

 

• 세계적인 종합중공업 기업으로 도약

 

 

 

 

1972년 현대중공업 기공식 장면

 

 

현대중공업그룹은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함께 성장하여 조선 및 엔진 부문 세계 점유율 1위의 현대중공업, 중형선박부문 세계 1위 조선회사인 현대미포조선, 건설장비 및 산업차량을 생산하는 현대건설기계를 포함하여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로보틱스, 현대오일뱅크 등 36개사로 구성된 세계적인 종합중공업 기업으로 성장하였고, 2019년 한국조선해양을 출범하여 조선해양사업부문의 재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대한민국 해군의 동반자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우리가 잘 되는 것이 나라가 잘 되는 것이며, 나라가 잘 되는 것이 우리가 잘 될 수 있는 길이다.’ 울산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정문을 바라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광경으로 현대중공업 창업자인 정주영 회장이 임직원에게 항상 강조한 문구이다.
개인보다 국가를 우선한 경영자의 경영철학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1975년부터 대한민국 해군 함정 개발에 참여하여 대한민국 최초의 국산 전투함인 ‘울산함’ 개발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함정건조 자립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현대중공업 전경

 

 

현대중공업은 지난 45년간 순수 자체 기술로 이지스 구축함 및 잠수함을 포함하여 다양한 최신예 함정을 개발하여 대한민국 해군 및 해양경찰에 공급하였고 또한 뉴질랜드, 방글라데시, 베네수엘라, 필리핀 등 외국 해군에 국산 함정을 수출하여 세계 함정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최신예 함정 개발과 세계 함정 시장 진출에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가 앞장서고 있으며, 함정 및 특수 선박 건조에 필요한 전문인력 및 첨단기술과 최신시설들을 보유하는 등 대한민국 해군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

 

 

 

 

 

 

 

 

• 미래를 선도하는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는 ‘미래를 개척하는 현대중공업 Global Leader’를 비전으로 하여 2025년까지 매출 2조 원, 수출액 9,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함정시장의 사업역량강화, 해외사업 확대, 신성장 동력발굴, Risk Management 강화, 미래지향적 경영인프라 구축 등의 다양한 전략을 삼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미래를 기다리지 않고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각오아래 선박 핵심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렇게 개발된 핵심기술을 선박에 접목시켜 스마트 선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기반으로 선박의 충돌 위험을 경고하고, 야간이나 안개로 시야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항해정보를 제공하는 ‘첨단항해지원시스템’, 선박의 출/입항시 주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접안 지원시스템’의 실용화에 성공했다.

 

 

 

 

자율운항시스템

 

 

현대중공업은 머지않은 미래에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을 집약하여 자율운항 선박 등 미래 선박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렇게 개발된 스마트 기술은 향후 KDDX 등 대한민국 해군의 군함에도 적용하기 위해 연구중에 있다.

 

 

 

• 현대중공업의 조직문화 및 복지

 

현대중공업은 누구나 일하고 싶은 회사, 출근이 즐거운 회사로 만들기 위해 주기적으로 조직문화 진단을 실시하며 결과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복리후생과 회사에 대한 만족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경력입사자 조직적응 지원제도 운영
외부유입 우수인력의 조기전력화와 기존 인력들과의 평등한 기회제공을 위해 최대 1년간 최초평가 미실시 등 인사평가 보완을 하여 대외 인력유인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으며 사업부별 경력사원 조기 전력화 교육을 실시하여 업무 몰입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육아휴직제도 활성화 및 평가제도 명확화
일/가정 양립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와 휴직시 저평가에 따른 불안 해소를 위해 육아휴직 복귀인력에 대한 평균등급 부여, 남직원 육아휴직 활성화를 통해 여성인력 근무만족도 향상과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도 완수하고 있다.

 

∎마이스터고 등 특성화고 출신 기능인력 우선채용
정부의 능력중심 채용 및 청년실업 해소 정책기조 대응과 우수 기능인력 조기선점을 위해 고졸 우선채용, 매년 학교/전공별 우수인재 선발을 하여 우수 기능 인력의 안정적인 채용루트 확보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또한 완수하고 있다.

 

이 외에도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사업대표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노사협의회, 간담회 등을 통해 의사소통 및 상호 신뢰회복의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 인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업무/회사만족도 조사 매년 실시, 정기적 Job Rotation 실시, 핵심인재 하이브리드 인재 육성 등 개인의 업무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근무시간 유연화, 자율 복장제도, 자녀 출산/양육 지원, 부양가족지원제도, 자기개발 지원, 여가/문화생활 지원,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개인과 조직의 조화로운 성장 추구를 위하여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 현대중공업의 상생발전과 안전최우선

 

현대중공업은 협력사의 성장이 곧 한국 조선업 성장과 직결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조선업체 최초로 ‘동반성장실’을 신설하여 협력사와 상생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업체에 경영지원금 지급(2019년 467억 원), 상생발전기금 운영(총 100억 원 규모), 도급 단가 인상 등 협력사의 경영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숙사 제공, 자녀 장학금 지원 등 협력사 근로자의 복리후생에도 노력하고 있다.

 

 

 

 

2020년 6월 현대중공업 新 안전문화 선포식

 

 

또한 중공업의 특성상 안전사고가 근로자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되는 작업현장을 고려하여 ‘세계 일류 안전기업’의 비전을 바탕으로 ‘안전 최우선’을 회사의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안전체험관 및 가상현실(VR) 접목 안전체험 전문교육장 운영, 통합안전교육센터 건립, 안전 인프라시설 투자 확대 등 집중적인 투자(3년간 3,000억 원 추가 투자)를 할 계획이며 ‘절대수칙’ 제정 및 즉시 포상을 통한 신상필벌의 안전문화 구축 및 안전관리문화 확립을 통해 안전의식/문화를 정착하고 있다.

작성자: 무르만스크

조회: 6675 추천: 2 

 

작성일: 2020-07-15 20:41:35

2015년 해군전력분석 시험평가단은 중국의 항모보유와 그에 따른 일본도 항모보유가 예상되므로

(당시 일본 라이트닝 항모보유 결정전)

중국 일본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 항모건조에 대한 검토용역을 외주 의뢰 했다고 합니다

의뢰한 곳은 대우조선 컨소시엄 이고 명칭은 "한국항공모함 건조가능성 검토 용역" 이였다 하네요.

 

대우조선 컨소시엄은 2015년 4월부터 8개월동안 검토 용역을 수행해 597페이지의 용역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이 보고서를 월간조선에서 입수해 2018년 7월 기사화 했는데

기사를 간단히 요약해 보겠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항모의 핵심임무는 북한과 전면전시 동해 또는 서해의 공해상으로 진출해

북한의 방공전력이 집중된 휴전선 이북을 작전지역을 우회

평양등 적 지휘세력이 있는 중요전력 표적과 중요 군시설을

한꺼번에 공격해 마비시키는

전략적 마비전 수행과 종심타격이라고 합니다.

 

보고서엔 일부 분들이 상상하시는 원양 수송로 수출로 보호, 말라카 원양진출(?) 같은건 없습니다.

전문가들이 볼때 그런 자살특공식 임무를 내세우는건 한국 항모보유의 현실적 당위성을 떨어트리는

요인으로밖에 작용하지 않는거죠.

 

 

 

 

 



그리고 북한 연안으로 북상해 북한의 핵시설과 대량살상무기및 전략무기를 파괴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된다고 하네요.

북한의 핵시설이 밀집한 영변은 서해 해안선에서 50KM 밖에 떨어져 있지않고

그 외에 시설들도 대부분 해안에서 접근하기 용이한 곳에 위치하므로

항모에서 시설 파괴를 위한 전투기등 공습부대를 발진시키거나

북한 핵을 포함한 대량살상무기를 회수하기위한 특수전 병력을

침투시기는 전진기지 역할을 해야한다 하네요.

 

 

 

 

 

 

또한 휴전선 후방에 배치된 북한의 장사정포 세력을 제거하는것도 한국항모의 임무라고 합니다.

우리 수도권을 목표로 배치된 북한의 장사정포는 340문이고 한국항모는 이중

110개 정도의 장사정포를 파괴해야 한다고 하네요.

또한 장사정포 세력을 보호하고 있는 황해도 일대의 지대공 미사일을 파괴하는

임무도 수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시나 한반도 급변사태시 중국군이 개입할 경우

한국항모는 함재기를 모두 이함시켜 방어제공권 확보를 위한

편대군을 형성하는 임무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중국이 산둥반도 해군 항공기지에서 전투기를 출격시키면 카디즈를 통과후

서해에 접근 한반도에 무기를 투발할수 있을때 까지 30분이 걸린다고 하는데

한국항모의 긴급대응 출격으로 빠른 방어 제공권을 형성할수 있다고 하네요.

 

 

 

보고서는 이런 현실적인 임무들을 수행하기 위해서 한국항모는

최하 30기에서 33기의 함재 전투기를 운용해야하며

지원기까지 포함하면 총 40기 가량의 함재기를 운용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 컨소시엄이 제작, 제시한 한국항모 CG는

 



이런 모습이네요.

스키점프대가 없는 퀸 엘리자베스급의 형상입니다.

 

 

구체적인 제원은

이착함 형태- 강제이착함 (전자식 사출기 2대)

스키점프대 유무 - 미적용

활주로수 - 2개

함길이 - 296m~306m

전폭 - 74m~78m

흘수 - 10.6m~11m

만재배수량 - 7만1400톤

무장.센서 - 다기능배열 레이더, 전투체계 1조, SAAM 2기. CIWS 3대

최대속력 - 26~30노트

추진체계 _ 통합전기 추진체계

승조원수 - 약 2000명

 

 

딱 퀀 엘리자베스 사이즈 입니다.

얼마전 오 밀리터리 에서 최근 밥콕사의 조언으로 7만톤급 퀸 엘리자베스 형태로

가는 분위기라는 소식을 전했는데..

 

이미 2015년 대우조선 컨소시엄 보고서에서도 우리 현실엔 최소 퀸 엘리자베스 급이

적당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었네요.

 

 

 

 


퀸 엘리자베스처럼 2개로 나뉜 항해용 함교와 이착함 함교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함재기를 뺀 순수 항모의 건조비용은 5조 4218억으로 잡고 있네요.

연간 연료비는 349억 7000만원 이라 합니다.

5년전의 계산인 만큼 현 시세로 하면 더 올라갈듯 생각됩니다.

 

 

 

 

 

 

보고서는 예산이 발목을 잡을시를 대비해서 4만톤급의 항모도 제시해 놓았습니다.

 



함재기 12대 회전익기 8기 탑제

이착함 방식은 7 만톤급과 마찬가지로 전자사출기 2대를 이용한 강제사출 방식

(스키점프대는 죽어도 안하네요 ㅋㅋ)

 

함크기 238m 폭 62m 높이 28m

만재톤수 4만 1500톤

무장과 센서는 7만톤급과 동일하고

추진체계 또한 같습니다.

 

승조원수는 720명으로 7만톤급에 비해 항공요원이

많이 줄어든다고 하네요.

 

함재기를 뺀 순수 건조비는 3조 1509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4만톤급시 북한을 상대로도 제대로된 단독작전을 하기엔 버겁다는 지적을 하고

있지만 현재 해군예산에서 약간의 증액과 조정만으로도 건조할수

있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보고서에서는 미국 일본과의 연합함대 개념은 없고 오직 북한을 상정한

대북전력의 하나로써 항모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고서는 항모보유의 당위성을 타군에게 설득하는 논리를

개발 설득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었습니다,

 

 

5년이 지난뒤 아시다시피 해군은 타군을 설득하는데 성공했고

특히 일본의 라이트닝 항모 4척 보유발표가 가장 결정적이였죠.

 

 

대북전력으로써 항모가 어느정도 효율적이고 다른 해군 무기체계에 비해

당위성이 천문학적인 건조운용비를 감당할 정도로 있는가에 대해선

다른 글들에서 엄청나게 많이 논의되어 왔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지겹기도 하구요.

 

그냥 2015년에 대우조선 컨소시엄이 한국항모에 대해

이러한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소개글 정도로 마칩니다.

 

 

 

윤석준의_차밀 작성자:  윤 석 준

조회: 2353 추천: 0 

작성일: 2020-07-13 10:00:05

지난 4월 15일 영국 제인스연구소는 『중국군의 원정작전을 위한 군수능력 평가(China’s Logistics Capabilities for Expeditionary Operations)』 보고서를 발표하였으며, 이는 지금까지 서방의 중국군 평가들이 주로 유형적이며 물리적인 전투력 분야에 집중되었던 것과 달리, 중국군의 해외 원정작전 지속능력과 이와 연계된 군수지원 수준과 여력을 분석한 유일한 자료였다. 

 

대부분 제인스연구소 연구에 참가한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군이 미군과 같이 해외 원정작전을 실시하기 위한 적정 수준의 전력들을 이미 갖추었으며, 이제는 해외 원장작전 지속성 유지를 위한 전략적이며, 작전적이고 전술적 군수지원 능력을 갖추려 한다고 평가하였다.

 

특히 이들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군의 해외 원정작전 범위 확대를 증거로 들었다. 예를 들면 2030년까지 제2도련(島連)까지 항행의 자유와 상공비행의 권리를 자유롭게 행사하고, 유엔 평화유지작전(PKO), 아덴만 해작퇴치작전, 인도주의 지원(HA)과 재난구호(DR) 작전 등의 명목으로 해외 군사작전을 실시하며, 일대일로(一帶一路) 사업에 의해 해외에 투자된 자산과 시설보호를 위한 해외 원정작전 등을 들었다. 실제 2017년 중국 해군은 러시아 해군과 Joint Sea 2017 연합훈련을 발틱해에서 2019년 7월 중국군은 독일군과 연합의무훈련을 독일에서 실시하는 등으로 해외군사작전 범위를 확장시키고 있다.

 

기본적으로 중국 해외 원정작전은 주로 해군과 공군에 의해 이송되며, 전략적 해상 및 공중이동 수단에 탑재된 정예 육전대(海兵隊)가 현장작전을 마무리하는 개념이다. 미국 랜드(RAND)연구소는 중국군이 이를 위해 해군은 항모와 Type-075형 LHA에 의해 구성되는 『원해함대(Far Sea Fleet)』를 공군은 『현대 전략공군(Modern strategic Air Force)』으로 명명된 전략공군을 확보 중이라고 평가하였다. 특히 이를 위해 2035년까지 중국 해군은 4∼6척 항모, 12척 1만톤 규모의 Type-55형 런하이급 구축함, 17척 Type-052D형 구축함, 6∼8척 Type-075형 대형강습상륙함, 7∼10척 Type-071형 대형상륙수송함, 4∼8척 Type-901형 대형군수지원함을 건조할 계획이며, 중국 공군은 2025년까지 60톤 적재량과 항속거리 5,200km의 러시아 Il-76 18대와 중국 독자형 Y-20 대형수송기 50대 등 약 70여 대를 확보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하였다. 첫째, 지리적 한계성이다. 해외 원정작전 전력이 중국군의 지리적 해외군사작전 확장을 따라가지 못한 것이었다. 이는 중국군에게 해외 해군기지 또는 공군기지 확보를 문제로 제시하였다. 그러나 중국은 해외 군사기지가 없으며, 겨우 2017년 8월 1일에 이르려 아프리카 지부티에 대형함정과 잠수함이 계류가능한 부두와 지하 작전지휘소를 갖춘 지부티 해군보장기지를 확보하였다.

 

지부티 해군보장기지를 확보하기 이전까지는 해외기지가 없어 소말리아 해적퇴치작전 해군기동부대에 배속된 Type 903형 해상군수지원함은 군수지원 작전 중에 싱가포르, 스리랑카 콜롬보, 파키스탄 카라치, 오만 살라라아 항구에서 재보급을 받아 기동부대를 지원하였다, 또한 중국 내륙 청두(成都)/칭하이(靑海)에 전개된 중국형이자, 미 공군 C-17과 유사한 대형 수송기 Y-20은 작전반경 5,200km를 고려시 해외 원정작전 범위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파키스탄과 오만으로 제한되었다.

 

2017년 8월 1일 지부티 해군보장기지 확보 이후는 서방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일대일로 사업에 따라 건설된 인도양, 남태평양 그리고 아프리카 항구와 비행장을 임대하여 사용하는 방안으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군사 전문가들은 이러한 수준으로는 지리적으로 중국 본토로부터 원거리에서의 해외 원정작전을 원활히 수행할 수 없다고 본다.

 

둘째, 작전지속성 문제이다. 이는 중국 해군이 기존의 Type-903형 해상군수지원함 보다, 35% 크며 해상군수지원 능력은 2배인 Type-901형 신형 해상군수지원함과 중국 공군이 러시아 Il-76 대형수송기를 모방한 Y-20 독자형을 생산하는 이유이다.

 

예를 들면 2020년 4월부터 아데만에서 해적퇴치작전을 수행하는 제35차 중국 해군기동부대는 15일마다 해상공수급을 받아야 했으며, 이를 지원하는 해상군수지원함은 3회를 실시한 이후에 인근 항구로 가서 군수적재를 해야만 하였기 때문이었다. 특히 인근에 군수적재가 불가능하면, 중국 해군모기지로 복귀해야 했다. 또한 Type-903형은 10,500톤 유류 등 11,400톤을 지원하고 Type-901형은 20,000톤 유류 등 25,000톤을 지원할 수 있으나, 항모와 1:1 지원 개념이면, 매 주간 단위로 공급이 이루어져야 했으며, 회수도 많아야 5회 정도였다.

 

 

 

 

 

또한 Y-20의 작전반경이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파키스탄과 오만 정도다 도달거리로 제한되어 해외 원정작전 또는 연합훈련과 연습국가들이 그 이상 범위이면, 전략적 공중 급유기를 확보하여 공중급유를 하거나, 우호적 항공기지에서 중간 급유를 해야 했다. 그러나 이는 해당국가가 군용기의 영공 진입 그리고 해외군사작전 성격에 따라 제한이 많아 쉽지 않았으며 중국의 경우 더욱 제약을 받았다. 즉 미국의 정치·외교적 영향력이 작용하였기 때문이었다.

 

특히 중국 육전대 원정작전 지속성 문제가 제기되었다. 현재 중국 육전대는 미 해병대 대대급 해병원정단(MEU) 수준의 1개 중국 해외 원정작전단 구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2∼3척의 Type-075/071형 상륙함, 36대 헬기, 10척 공기부양정, 30대 상륙장갑차, 약 2,500명의 육전대 규모로 이들을 지원하는 장비와 물자 규모는 막대하다. 하지만 Type-071/075형 함정탑재량으로는 약 1주 이내의 원장작전 지속성만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추가로 탄약, 유류, 주부식 그리고 청수 등에 대한 재보급이 이루어져야 작전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셋째, 추가 군수전력 확보의 제한성이다. 특히 해상군수지원함의 경우 오직 해군 원해함대의 원정작전을 위해 Type-901형 함정을 항모와 1:1 비율로 건조할 수도 없었으며, 공군의 경우 신속대응 공중수송을 위해 고가의 Y-20 수송기를 무한정 확보할 수도 없는 실정이었다. 특히 Y-20의 경우 중간 급유기지가 확보되지 않으며, 매우 제한적이었다. 현재 중국 해군의 연합훈련, 연습 소요가 증대하여 Type-901형 군수지원함의 해상작전 일수가 년중 약 200일로 기록되고 있으며, 특히 항모와의 1:1 개념으로 운용할 경우 다른 함정의 군수지원 소요를 수행할 수 없다는 실정이다.

 

특히 Y-20 공중수송은 해상수송보다 20배의 신속성을 보였으나, Y-20의 탑재인원은 겨우 120명 수준이어서 이를 해군함정 수송능력과 대등하게 맞추기 위해 Y-20을 무한정 생산할 수도 없는 현실이었다. 현재 12대 Y-20로는 병력 1,200∼1,300명, Type 05형 경전차 22대, ZBD-05형 전투장갑차 33대 수준에 이르고 있다.

 

향후 Y-20 수송기 소요를 적게는 150대, 만게는 400대까지 고려하고 있으나, Y-20의 주력엔진인 러시아 D-30KP Ⅱ형 터보팬 엔진 확보가 어렵고 이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독자형 WS-20 엔진은 여전히 신뢰성이 낮아 오직 해외 원정작전만을 위해 “엔진” 개선없이 Y-20을 대규모로 생산할 수도 없는 실정이다.

 

이에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군 지도부가 이미 이러한 해외 원정작전에 대한 군수지원 문제를 식별하여 다음과 같은 제도적이며, 단계적 절차에 따라 개선하였다면서 아직 실질적 효과를 보기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우선 중국군이 경량화, 기동화 및 정보화를 위해 『2015년 國防軍隊改革』에 군수지원 조직 개편을 포함시켰다. 첫째, 2016년 9월 13일에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본부에 군수지원참모부(LSD)를 신설하였다. 과거 총참모부와 후근사령부 간 관계는 운용상 각기 따로 국밥이었으며, 이는 중국군 부패의 원인이었다. 이에 시진핑(習近平) 당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4대 총부는 폐지하면서 연합참모부에 해외 원정작전 군수지원을 담당하는 군수지원참모부(聯合後勤堡障參謀部: LSD)를 신설하였으며, 참모부장에 육군이 아닌 공군 리용(李勇) 상장을 임명하였다.

 

둘째, 개편된 5대 전구사령부를 지원하는 합동군수지원단(JLSF) 창설이었다. JLSF 사령부(JLSB) 본부는 우한(武漢)으로 사령관은 리스성(李世生) 육군상장이고, 중국 전역에 5개 합동군수지원센터(JLSC)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들은 보급창고, 유류저장소, 의무지원병원 등을 갖추고 있다.

 

셋째, 중·장기 발전계획 추진이다. 단기적으로 2025년까지 공세적이며, 팔렛트형 군수지원 정보체계를 구축하며, 중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일대일로 사업과 관련된 국가와 지역까지 군수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고, 장기작으로는 2030년 이후로 전 세계 지역에 대한 군수지원이 가능하도록 능력을 구비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으로 민·군융합 군수지원체계 구축이다. 첫째, 민간 해상과 공중 수송능력 동원이다. 미 해군대학 코노르 케네디(Conor Kennedy) 박사는 중국 해군이 전시에 약 2만척을 해상공수급에 투입할 수 있도록 법제화하였다고 평가하면서 대표적 사례로 2019년 11월 15일 인도양에서 중국 해군 Type-054A 린이(臨斤) 프리깃함이 세계 3위의 360척의 선박을 보유한 중국해운공사 COSCO사 소속 푸조우(福州) 컨터이너선으로부터 해상공수급 훈련을 실시하여 팔렛트 고체형 군수품을 해상 공급한 사례를 들었다.

 

또한 중국군은 민간 해운공사와는 전략투사지원해상운송단(strategic projection support ship fleet)과 민간항공사와는 전략투사공중수송단(strategic projection air support fleet)을 운용하기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민간선박에 로로형(RO-RO) 기능을 추가로 설치하기 위한 정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O-RO기능은 함수에 개폐식 도크를 갖고 있어 물자탑재와 하역이 신속하다.

 

둘째, 일대일로 사업과 연계하여 건설한 해외 항구와 비행장의 확보이다. 지난 4월 15일 제인스연구소 보고서는 지부티 해군보장기지 이외 18개 국가 항구와 활주로가 장기 임대 형식으로 확보되고 있다고 전망하였으며, 이들은 인도양, 아프리카 동서해, 남태평양 그리고 동남아시아 해역에 인접해 있다고 평가하였다.

 

특히 스리랑카 함반토타 항구는 2017년 12월에 약 99년간 장기 임대를 중국해외항만공사가 체결하였으며, 18개 항구 중 유일하게 항모가 계류하고 2곳의 유류 공급부두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인도양 입구 미얀마의 그레이트 코코섬은 유일하게 2,432m의 활주로가 있어 중국 공군의 중간 기착지로 역할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방글라데쉬 차타공 항구는 유일하게 잠수함 전용 부두를 별도로 갖추고 있어 유시시 중국 해군 잠수함이 활용할 수 있으며, 이는 중국 해군이 밍(明)급 Type-035A형 잠수함 2척을 약 2억3백만 불에 방글라데쉬에 판매한 주된 이유로 알려져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러한 중국군의 해외 원정작전 군수지원 능력 확보를 단순한 함정, 수송기 그리고 항구와 활주로 확보 차원만이 아닌, 해외 원정작전 개념발전(CONOPS) 및 교리화까지 연계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중국군은 해외 원정작전 실전 경험이 부족하고 지원전력의 신뢰성이 부족한 상태에서 위기상황에 대비하여 미국의 영향력을 밀치고 중국에 유리한 항구와 활주로 활용을 해당국으로부터 허가받을 수 있을 가능성을 낮게 보아 이를 극복할 해외 원정작전 개념연구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일부는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이 중남미 국가들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다면서 중국군의 해외 원정작전이 태평양과 인도양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미국 본토 대서양과 카르비안해의 해상과 공중으로도 확대되고 있다고 우려한다. 실제 2015년 중국-중남미 국가 간 국제경제협력 세미나 이후 약 50개 일대일로 사업이 중남미 국가들에게 적용되고 있으며 이들은 중국에 매우 우호적인 정책을 구사하고 있다.

 

이제 중국군의 해외 원정작전에 대한 군수지원 능력은 2015년 『國防軍隊改革』을 통해 서구식 군수지원체계으로의 발전을 거치고 있으며, 중국군과 세계 수위급 중국해운공사와 국내항공사 간 해상군수지원과 공중수송협력 체결을 통해 민군 군수지원체계로까지 확장하고 있어 이를 통해 지리적 제한점과 동맹국이 없는 지정학적 열세를 극복하고자 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궁극적으로 중국군은 과거 한국전쟁에서 서방이 경험한 인민전쟁에 집착하는 군수지원 양상이 더 이상 아닌, 미국식 해외 원정작전을 그대로 모방하는 새로운 중국군 군수지원체계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며, 향후 이는 실질적 중국의 군사위협으로 대두될 것이라는 우려이다. 실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작성자 윤석준은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연구위원이자,

한국해로연구회 연구위원과 육군발전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예비역 해군대령이다.

 

러 북해함대의 2만톤급 핵추진 거함 '표트르 벨리키이'의 전략 요충지 바렌츠해 해상 훈련

외부제공영상 작성자: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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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7-12 08:45:53

동영상 링크 : https://tv.naver.com/v/14691246

 

북유럽 바렌츠해에서 진행된 러시아 북해함대의 2만톤급 핵추진 순양함 '표트리 벨리키이'와 미사일 순양함 '마샬 유스티노프'의 해상 훈련 영상입니다. AK-130 130밀리 2연장 함포의 해안 표적 사격, 대잠훈련이 실시되었는데요 바렌츠해는 러시아 해군이 유럽으로 진출하는 전략적 요충지라고 합니다.

제원 (표트르 벨리키이)
- 함명 : 키로프급
- 함종 : 원자력 추진 미사일 순양함(CGN)
- 표준배수량 : 19,305톤
- 만재배수량 : 24,690톤
- 전장 : 252.0 m
- 전폭 : 28.5 m
- 흘수 : 9.1 m
- 최대속도 : 30 kt
- 항해거리 : 14,000 nm/30 kt
- 승조원 : 744명 (장교 82명, 항공 18명)
- 주기관 : KN-3 원자로 (300 MW) × 2, GT3A-686 증기터빈(140,000 마력) × 2, 2축 추진
- 무장(미사일) : P-700 (SS-N-19) 함대함 미사일 × 20, 포트-M (SA-N-20) 함대공 미사일 수직발사기 × 12 (8발 수납), Novator SS-N-15 함대잠 순항미사일
- 무장(함포) : AK-130 130 mm 연장포 × 2, CADS-N-1 복합방어체계 × 6
- 무장(어뢰) : 21인치 어뢰발사관 × 10
- 무장(대잠로켓) : RBU-12000 10연장 대잠로켓 × 1, RBU-1000 6연장 대잠로켓 × 2
- 무장(폭뢰) : 대잠폭뢰 × 26
- 방어체계 : PK-2 채프 발사기 × 2
- ESM./ECM : Foot Ball B × 8, Wine Flask × 4, Bell Bash × 8, Bell Nip × 4
- 레이더 : Top Pair 3차원 대공탐색레이더 × 1, Top Plate 3차원 대공/대수상탐색레이더 × 1, Palm Frond 항해레이더 × 3
- 소나 : Horse Jaw(함수), Horse Tail(가변심도)
- 헬기 : Ka-27 Helix A 대잠헬기 × 3

[네이버 지식백과] 키로프급 핵추진 순양함 - 대양함대의 기함으로 등장한 소련 해군의 마지막 대형 전투함 (무기백과사전,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유용원의 군사세계, 디지틀조선일보)

 

 

 

 

 

작성자: 신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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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 나토군, 정식 발족
1982 한국 최초 소형 잠수함 돌고래051함 진수
1982 아르헨티나, 영국령 포클랜드 군도 무력 점령, 전쟁 발발
1998 천리행군에 나선 특전사 대원 7명 충북 영동 민주지산에서 폭설·추위로 사상
2003 국군 이라크 파병 동의안 국회 통과
2016 해군 몽금포작전 공로 서훈식

 

사진 = 대한민국 해군


1970년대 중반에 자체적으로 잠수함 건조 능력을 가진 북한의 세력 확장은 우리 해군에 대단히 위협이 됐다. 따라서 해군은 북한의 해상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대응 전력 확보, 특히 적의 해상을 통한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잠수함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임을 인식했다. 전차의 맞수가 전차이듯 잠수함을 상대할 최상의 맞수는 역시 잠수함인 것이다.

이같은 인식에서 200톤급의 소형 잠수함(혹은 잠수정)을 개발하는 사업이 1976년 11월 승인됐다. ‘돌고래’로 명명된 이 잠수함은 1983년 4월 5일 진수돼 국내 독자 기술력으로 건조에 성공, 1984년 12월 29일 해군에 인도돼 운영되기 시작했다. 이후 1년간 대잠수함 훈련이 포함된 작전운용시험평가를 거쳐 근 20년간 조국 영해 수호 임무를 묵묵히 수행한 후 2003년 12월 31일 명예롭게 퇴역했다.

돌고래는 160t급의 소형 잠수함이다. 본격적인 잠수함작전을 수행하기 힘든 규모였다. 따라서 규모 면에서 잠수함이 아닌 잠수정으로 분류하는 것이 더 타당할지는 모르지만 그 같은 구분법 보다는 운용상의 구분도 설득력이 있다. 돌고래는 1970~80년대를 통해 우리나라 자체 능력으로 설계·건조해 운용한 잠수함으로서 작전 및 정보용으로 활용이 가능한 최초의 독자 모델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해군은 ‘정(艇)’이 아닌 소령이 지휘하는 ‘함’급으로 운용했다.

“돌고래 사업은 설계 단계부터 건조, 시험평가 양산에 이르기까지 순수한 국내기술로 한국 고유의 소형 잠수함 모델을 개발한 모험적이고 성공적인 연구개발 사업이었다. 잠수함정 기술 분야에서 불모지와 같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내 개발이 적기에 이루어져 한국 해군 잠수함 세력 확보에 필요한 인적 및 기술적 기반을 구축했을 뿐 아니라 자체 개발로 축적된 기술은 지속적으로 한국 해군의 수중전력 확보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수중과학 분야의 국내기술 발전과 경제적인 면에서 그 파급효과는 매우 컸다고 생각한다.” 한국형 이지스구축함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배형수 예비역 해군준장은 제6회 해상무기체계발전세미나에서 돌고래가 갖는 의의를 이렇게 평가한 바 있다.

잠수함은 대단히 강력하고 위협적인 존재로 방어무기가 아닌 공격무기로 분류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잠수함은 국가 해군 전력의 서열 1번으로 함대 세력 목록(fleet list)에 항공모함·전함·순양함 등 보다 앞서 등재된다는 사실, 이는 잠수함이 전략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가를 말해 준다.

때문에 잠수함이 갖는 위력은 크기가 작다 해서 반감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돌고래는 우리나라 자체 능력으로 설계·건조해 운용한 최초의 독자 모델이라는 점, 차후 도입된 장보고급 잠수함의 빠른 작전배치와 운용능력 확보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는 점 등이 더욱 중요하다.

 

 

http://kookbang.dema.mil.kr/newsWeb/20200401/1/BBSMSTR_000000010232/view.do

윤석준의_차밀 작성자: 윤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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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7-06 11:08:14

<윤석준 차밀, 2020년 7월 6일>

 

중국 해군 Type-075형 LHA 문제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이 미국을 따라가기에 있어 가장 부러워하는 것이 미 해군과 해병대 간 합동작전 수단인 상륙대기군(ARG)과 원정타격단(ESG) 운용이라며, 중국 해군이 이를 위해 Type-071형 상륙수송함(LPD)에 이어 Type-075형 상륙돌격함(LHA)를 건조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미 해군의 ARG는 독자적 공중전력과 기동력 능력을 갖춘 대대급 해병대를 다양한 상륙함에 상시 탑재하여 F-35B, MV-22, CH-53E, UH-1Y, AH-1W를 주요 양륙 수단으로 하여 적 연안을 공격하는 작전개념으로 적이 어느 연안을 목표로 상륙작전을 할지를 모른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ESG는 지금은 11개의 항모타격단(CSG)이지만, 9개 CSG만 운용할 수 있었던 1990년 초반대에 부족한 CSG를 보완하기 위해 기존의 ARG에 순양함, 구축함 그리고 잠수함을 배치하여 상륙작전만이 아닌, CSG와 같은 군사력 투사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운용되었다. ESG는 CSG와 ARG와 더불어 미 군사력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아마도 중국 부상을 중국꿈, 강군꿈과 일대일로(一帶一路)를 구사하려는 중앙군사위원회 시진핑(習近平) 주석에게 미 해군의 ARG와 ESG는 매우 유혹적 개념일 것으로 이는 중국 육전대를 10배로 증강하고, 급히 2만 5천톤 규모의 Type-071형 LPD와 갑자기 4만톤 규모의 Type-075형 LHA을 건조하는 이유에서 간접적으로 찾을 수 있다.

 

현재 총 6척인 중국 Type-071형 LPD는 미 해군 ARG의 기함인 산 안토니오급 LPD와 같은 톤수로서 지부티에 주둔하는 육전대 병력이송과 대만을 가정한 상륙작전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2척이 건조되고 있는 Type-075형 LHA는 미 해군 ESG 기함 아메리카급 LHA보다 약간 적은 톤수이나, 호주 캔버라급과 프랑스 미스트랄급 헬기상륙함보다는 켜 향후 중국식(中國式) ARG와 ESG 구성를 위한 기함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현재 중국 해군은 2개 육전대 혼성여단을 각 함대사령부에 배치하였으며, 이들을 Type-071형 LPD와 Type-75형 LHA에 탑승시켜 ARG 또는 ESG로 운용하여 대만을 주로 위협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면 2019년 9월호 『艦船知識』은 대만 서부연안에 총 8척의 LPD와 LHA가 강습상륙작전을 하고, 동부에는 항모전투군이 배치되어 미 해군 CSG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견제하는 것으로 작전개념도를 제시하였다.

 

 

 

 

 

그러나 이는 시대에 뒤떨어진 쓸모없는 전력으로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운용상 그리고 작전적 문제가 있다.

 

우선 운용상 말이 되지 않는다. 첫째, 상륙작전 또는 원정작전의 명분이 없다. 중국은 대만을 제외한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의 문제를 주변국과의 해양영유권으로 보지 않으며, 이를 고유한 국가주권 및 이익 문제라며, “분쟁이 없다”는 단호한 입장이다. 따라서 이를 군사력으로 강점하기보다, 국제법적 논리를 축적하여 중국의 해양영유권 주장을 기정사실화(fait accompli)하는 『살라미(Salami)』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해서 일부 중국이 막강한 해군력을 동원하여 남중국해와 동중국해를 강제로 귀속시킨다는 주장은 너무 중국 위협만으로 본 평가로서, 이는 미 해군이 남중국해에 대해 지속적 항행의 자유작전(FONOP)을 실시하여 중국의 영유권 주장이 무효임을 시현하는 주된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 중국은 1974년과 1988년 남중국해에서 베트남과 무력충돌 이후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그리고 브루나이가 점유한 남중국해 내의 도서를 군사력의 강점하는 행위는 없었으며, 동중국해 조어대(釣魚臺) 열도(일본명: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역시 2012년에 일본이 중국의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여 조어대 열도를 사유지에서 국유화로 변경한 이후 해군 함정보다, 해경(海警) 함정을 지속적으로 보내 국가관할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기정사실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필자가 접한 중국 국제법 전문가 홍농(洪農) 박사는 “일각에서 주장하는 중국의 조어대 열도에 대한 군사적 강점 가능성 주장에 대해 일본에서 군사력 증강과 미일 방위조약 강화에 대한 명분만 주는 악수이다”라며 가능성을 낮게 본다. 실제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모두는 국제법 해석에 따른 갈등으로 당사국과 합의점에 이르지 못한 전시도 아니고 평시도 아닌 일종의 군사적 현시(presence)를 보이는 “회색지대(grey zone)” 개념으로 우세한 입장에 있는 중국은 해군보다, 해경을 투입하여 분쟁 도서에 대한 국가관할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을 시현하고 있다. 또한 대만에 대한 상륙작전 역시 3배수의 전력과 병력을 투입해야 하나 중국 해군에 그럴만한 전력이 없다며 부정적 의견을 내고 있다.

 

둘째, 중국은 미국과 달리 국제분쟁이 없어 ARG와 ESG가 전개될 이유가 없다. 세계 경찰군 역할을 하는 미군은 중동, 아프간, 남미, 아프리카 지역에서 대테러전쟁과 연계되어 군사적 충돌을 갖고 있으며, 미 해군 CSG와 ESG가 함재기를 띄워 내륙에서의 근접항공전술(CAS)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내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이 근대기 제국주의 과정을 거치지 않아서 해외 식민지를 갖지 못해 해외영토가 없으며, 국가 차원에서의 대테러전은 수행은 없다. 즉 중국 해군이 국제분쟁에 연유되지 않는데, 미 해군과 같이 ARG 또는 ESG를 운용할 명분이 없으며, 특히 중국 해군의 항모전투군은 더욱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2019년에 발간된 『중국국방백서』는 중국군의 임무 중에 해외이익과 이해 보호를 해야 한다고 기술하였으나, 이는 미중 간 전략경쟁에 따른 중국 군사력의 outreach 차원이라고 보여진다. 예를 들면 중국 남중국해연구원 우시춘(吳時存) 원장은 중국이 해외영토가 보유하지 않고, 세계 경찰국으로써 보편적 가치, 인권 그리고 국제규범 등에 의한 인도주의적 개입 명분도 부족한데, 서방의 일부 군사 전문가가 주장하는 바와 같이 “중국 해군이 일대일로 사업에 따른 해외 투자시설과 거류민 보호를 위해 ARG와 ESG를 운용한다는 것 자체도 무리이다”라고 평가한다. 특히 일대일로 사업을 부채의 늪에 빠진 국가를 무력을 선점하여 빚을 받아 내는 것은 “조폭”이나 하는 행위이며 중국은 악덕 채권자가 아니라고 항변한다.

 

2011년 3월 11일 리비아와 2015년 4월 3일 예맨에서 군벌 간 내전 발발 상황에서 아덴만에서 소말리아 해적퇴치작전에 참가 중인 중국 해군 구축함이 중국 거류민을 인접 안전국가로 긴급후송시킨 사례가 중국군의 큰 업적으로 홍보되고 있으나, 통상적 해외거류민 긴급후송 수단으로 해군력 보다 오히려 민간선박을 활용하는 방안을 선호한다. 즉 대부분 중국 내 전문가들은 부정적이나, 중국 해군은 요지부동이다.

 

또한 다음과 같은 작전적 문제가 있다. 첫째, ARG와 ESG 호위(escort)이다. 미 해군의 경우 이미 전 세계 주요 대양에 대한 해양통제권과 제공권을 주도하고 있어 ARG와 ESG 운용에 있어 적 수상함, 잠수함 또는 항공기 위협을 사전에 통합사령부 차원에서의 충분한 사전 정보감시 및 정찰(ISR) 활동을 통해 대응조치를 한 이후에 ARG와 ESG를 투입한다.

 

하지만 중국 난징(南京)대학 남중국해연구소 소장 주펑(朱鵬) 교수는 “중국 해군이 이제 남중국해, 동중국해, 대만해협 그리고 인도양으로 해군력을 시현(presence)하는 수준이라며, ARG와 ESG 호위를 위해 가장 중요한 잠수함 전력도 이제 인도양에 상시 전개하려는 상황이고 그마저 소음과 노후되어 2018년 일본 근해에서의 은밀한 중국 해군 잠수함 활동은 일본 해상자위대와 미 해군에 의해 수시로 탐지되어 미식별 잠수함으로 간주되어 부상해 국적을 보여야 하는 수모를 당하고 있어 미 해군과 같은 ARG와 ESG 운용은 힘들다”고 항변한다.

 

 

 

 

 

둘째, 해외기지가 없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Type-071형과 Type-075형이 중국식 ARG와 ESG 기함이면 년중 7∼9개월은 해상에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해외기지를 필요로 한다. 중국식 ARG와 ESG 장병 휴식, 군수지원 그리고 동맹국과의 연합훈련 등이 주된 이유이다. 하지만 중국 해군은 2018년 7월 1일에 지부티 해군보장기지를 확보하였으며, 스리랑카, 파키스탄, 미얀마, 방글라데쉬 그리고 호주 등에 별도의 민간부두를 중국군 전용부두로 확보하여 대체하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전용부두일 뿐이며, 배후부지와 종합군수지원을 위한 시설은 갖추고 있지 않다.

 

또한 중국 내 군사 전문가들은 민간선적(船籍)을 해군 전용부두로 확보한 것과 해군기지와는 근본적으로 달라 문제가 있다고 본다, 예를 들면 호주 다윈항의 경우 2015년에 호주 다윈 지방정부와 중국국영항만공사 간 다윈 민간부두를 99년간 중국에 임대하기로 체결하였으며, 민감한 해군과 해경 함정의 입항은 반드시 다윈 지방정부의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합의되어 있어 호주 다윈정부가 입항을 불허하면 사용이 불가능하다. 물론 외교적 압력과 경제적 반대급부로 회유할 수 있으나, 이는 임시적 입항일 뿐이지 해외기지 역할은 못한다고 보아야 한다. 특히 중간에 휴식을 위한 입항 없이 9개월을 해상에 있는 것은 아무리 정신무장이 양호해도 함상생활의 특성을 고려하면 무리라는 지적이다.

 

셋째, 중국식 ARG와 ESG를 위한 항공력이 없다. 현재 중국 해군이 함정에 탑재한 항공전력은 J-15 함재기와 Z-8, Z-9WA, Z-9C와 Z-18J/H 그리고 Ka-28과 Ka-31 회전익 헬기이다. J-15는 랴오닝과 산둥 항모에 탑재되었고, 나머지 회전익은 인원이송용 또는 공중조기경보와 대잠전 목적으로 운용되고 있어 투입되고 있으며, Z-8 헬기는 원정작전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2019년 9월호 『現代艦船』은 “중국 해군이 미 해군과 해병대 ARG와 ESG의 12대 MV-22, 6대 AV Harris 수직아착륙기, 4대 CH-53E, 4대 AH-1Z과 3대 UH-1Y로 운용되는 상륙작전과 원정작전과 같이 흉내를 낼 수 있는 여건이 아니다”며 Type-071과 Type-075형 건조척수를 늘여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일부 군사잡지는 지상군용 Z-20을 육전대 12-15명을 탑승할 수 있는 Z-20F/J를 생산하였다고 하나, 미 해군 SH-60 Sea Hwak 또는 MH-60R과 같은 성능을 발휘하기에는 아직도 해결해야 할 기술적이며, 전술적 문제가 산재되어 있으며, 기본적으로 엔진의 신뢰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함정에서 높은 파고에서도 Z-20 헬기를 자동으로 격납고로 회수시킬 수 있는 RAST(Recovery, Assist, Secure and Traverse) 장치가 함정에 설치되지 않아 해상작전이 제한적으로 알려져 있다.

 

 

 

 

 

넷째, 미 국방부 해상수송사령부의 사전배치선단(MPS) 또는 원정해상기지함(ESBS)과 유사한 전력이 없다. ARG와 ESG는 분쟁지역에 투입되는 순간 상륙함정에서 갖고 나온 장비와 무장에 추가하여 재보급을 받아야 하며, 이를 위해 ARG와 ESG가 전개되는 해역에 PMS와 ESBS을 사전에 배치한다. 동아시아는 괌과 사이판 근처에 상시 전개하며, 남중국해, 동중국해, 대만 그리고 한반도 상황에 따라 관련 해역으로 전진배치한다. 현재 중국 해군은 해상수송사령부 조직이 없으며, PMS와 ESBS 전력이 없어 ARG와 ESG를 위한 재보급 선단을 운용하고 있지 않으며, 겨우 랴오닝과 산둥항모전투군을 위해 Type-901형 대형 해상군수지원함을 운용하는 수준이다.

 

필자가 접한 중국 내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 해군이 이렇게 무리수를 두는 이유를 너무 근대기 서구 열강들의 해군력 운용과 현재 미 해군과 해병대의 운용개념만을 주장하는 중국 내 군사연구기관과 군사잡지의 논지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실제 중국 해군도 실상을 인지하고 있으나, 중국 부상에 따라 미국과 같이 역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겠다는데 반대할 명분을 감히 내세울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누가 감히 현재 중국후둥(扈東中華)중화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Type-075형 LHA를 구시대 산물이며, 미래 해군력 운용 개념과도 맞지 않는 쓸모없는 전력이라고 시진핑 주석에서 직언하겠는가?

 

그래도 이전엔 홍콩의 『Far Eastern Economic Review』와 영국의 『Jane’s Naval International』들이 중국 해군이 미 해군과 같은 능력을 갖추는 것이 얼마나 어려우며, 얼마나 산적된 문제들이 있는지를 지적하였으나, 이제는 중국 군부가 전략, 작전 그리고 전술 문제보다, 역사성에 더 비중을 두어 미 해군과 해병대와 같이 가는 길을 택하고 있다며 우려를 제기한다.

 

아이러니칼하게 중국 해군이 미 해군과 해병대의 과거 모습을 모방하고 있는데 정착 미 해군과 해병대는 그동안의 전략, 작전 그리고 전술을 대폭 수정하면서 차세대 전력을 만들어 가고 있어 이를 중국 군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관건이다.

 

지난해 7월에 부임한 미 해병대 사령관 데이빗 버거(General David Berger) 대장과 8월에 부임한 미 해군참모총장 마이클 길데이(Admiral Mike Gilday) 제독은 부임 이후 주기적 전략토의를 통해 미래 새로운 함대(future fleet)와 해병작전(fleet marine) 개념을 추진 중이다.

 

우선 미 해군은 트루만 핵항모를 최초 운용기간 보다 조기에 퇴역시켜 그 예산을 미래 유령함대(Phantom Fleet) 건설에 투입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해군본부에 새로운 전략을 작전과 전술로 구현하는 특별참모부장 N-7 직위를 신설하여 해군전략을 세부화(dissimination)하여 새로운 전투력(warfight)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N-7 참모부장엔 주한미해군사령관, 제16항모타격단장 그리고 6함대사령관을 지낸 리사 프란체티(Vice Admiral Lisa Franchetti) 해군중장(女)이 부임하여 임무를 수행 중이다.

 

 

 

 

 

다음으로 미 해병대는 기존의 아메리카급 LHA과 M1A2 에이브람스와 M113 브래들리 장갑차 등으로 운용되는 ARG와 ESG의 효율성에 대한 워게임 검증을 근거로 대대적인 해병대 개편안을 담은 『Marine Force 2030』을 발표하면서 그동안 주로 대테러전에 투입되었던 중무장 전력을 대거 감축하고 인도-태평양 “도서를 옮겨 다니며 중국을 견제하는 작전(island-hopping strategy)”을 구사하는 연안해병연대(MLR) 개념을 작전개념화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17일 『미해군연구소 뉴스(USNI News)』는 버거 대장이 “LHA에 탑재 예정인 F-35B 대수를 기존 22개 F-35 대대(squadron)에서 10개로 축소할 예정이며, 소형 상륙전력과 독자적 극초음속 미사일 공격 능력, 군수지원능력을 갖춘 해병대 작전술과 전술로 개편하고자 한다”고 보도하였다.

 

이 와중에 일본 해상자위대가 이즈모 헬기구축함을 F-35B탑재용 경항모로 개장을 시작하였고, 한국 해군이 북한이 탄도 미사일 잠수함과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여 독도함급 대형상륙수송함 후속함으로 F-35B를 위한 경항모 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 모두를 미 해병대의 강습상륙작전시의 강습공중작전 부족에 대비한 동맹국의 역할이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아직도 ARG와 ESG 임무를 수행할 상륙헬기조차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Type-075형 LHA를 건조하는 중국 해군이 새로운 방향으로 급선회하는 미 해군과 해병대의 변화를 또 어떻게 해석하여 받아들일지가 의문이다. 더욱이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팬더믹 이후 해군과 조선소에 COVID-19 확산이 없다는 것을 미 해군에 자랑하기 위해 Type-075 건조작업을 서두르다가 지난 4월 11일에 화재 사고까지 났다. 시대에 역행하는 것도 우려인데 서두르고 있어 더욱 우려가 된다.

 

 

 

작성자 윤석준은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연구위원이자,

한국해로연구회 연구위원과 육군발전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예비역 해군대령이다.

 

정박중인 신형고속정 참수리 PKMR 212함

작성자: 무르만스크

조회: 11129 추천: 3 

 

작성일: 2020-07-06 03:58:52


한국해군에 실전배치된 PKMR 212 확실히 참수리 보다는 크네요.(사진 클릭하면 커집니다)

 

 

 

 

 


130미리 유도로켓의 런처가 재장전을 위해 비어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좌현쪽 상갑판에 원격으로 운용되는 12.7미리 RWS의 모습도 보이네요.

12.7미리 기관총은 달아놓지 않았습니다. 130미리도 그렇고 정비중인듯.

2차 연평해전에 이 두 무기체계가 있었으면 사상자가 훨씬 적었겠죠.(사진 클릭해서 크게 보시면 잘 보입니다)

 

 

 

 


 

 

 


 

 

 

 

 


 

 

 

 


참수리가 37미터에 170톤이였는데

신형 참수리는 44미터에 250톤이랍니다.

 

 

휴가갈때 참수리 타본적있는데 롤링이 거의 레저용 스포츠 보트 급이였던

기억이 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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