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가족 철수훈련

동아  워싱턴=이정은 특파원 , 이설 기자   입력 2020-09-11 17:03수정 2020-09-11 17: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주한미군 철수를 명령한 적이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또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주둔 미군을 단시일 안에 추가로 감축하겠다고 선언했다. 미 대선을 앞두고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가 속도전 양상을 띄면서 주한미군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주한 미군 빼라” VS 매티스 “미친 짓”

미 일간 USA투데이는 이날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 부편집인의 신간 ‘격노(Rage)’를 사전 입수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아프가니스탄에 주둔 중인 미군을 실제 “빼내라(Get them out)”고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과 한국에서 미군을 철수시키기를 원했고, 한 번은 즉석에서 급하게 “미군을 빼내라!”고 명령했다. 이러자 당시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댄 코츠 국가정보국(DNI) 국장에게 “그건 미친 짓이다. 위험한 일이다”고 만류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것은 여러 차례 보도됐지만 실제 철수 명령을 언급했다는 사실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철수 명령 시기나 명령을 내린 배경은 전해지지 않았다.

 

책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기쁘게 하기 위해 한국과의 군사훈련 취소 결정을 내리자 매티스 장관이 중국, 러시아,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우려했다는 대목도 나온다. 매티스 장관은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어떻게 미국을 파괴하는지를 진짜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주한 미군 철수 명령’ 보도가 나온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주둔 미군의 추가 감축을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아프간에서 많은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우리는 아주 단기간에 군인(아프간 주둔 미군)을 4000명으로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라크에서도 매우 짧은 기간에 (미군을) 2000명 정도로 줄일 것”이라고 공언했다. 앞서 미 국방부는 아프간과 이라크 주둔 병력을 각각 5000명, 3000명 이하로 감축한다고 밝혔는데 추가 감축을 공언한 것.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7월 주독미군 3만6000명의 3분의 1 규모인 1만1900명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이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에 속도를 내면서 주한미군에 미칠 영향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대선 이후 북-미 대화가 재개된다면 주한미군 감축 논의도 본격적으로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앞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트럼프 재선시 주한미군과 주일미군 규모가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바이든, 트럼프 新핵무기 공개에 “국가안보 개념 없다”

9일 CNN에 따르면 지난 1월 우드워드 편집인이 김 위원장이 보낸 친서를 입수한 사실을 확인한 트럼프 대통령은 그에게 전화를 걸어 “김 위원장을 조롱해선 안 된다. 당신이 그를 조롱해서 벌어지는 핵전쟁이 휘말리고 싶지 않다”고 경고했다. 친서의 민감한 내용이 공개될 경우 북한이 강력하게 반발할 수 있다고 본 것. 다만 북한은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가 공개된 이후에도 11일 오후까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신간 ‘격노’의 후폭풍은 대선 쟁점으로 떠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간)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위험성을 초기에 왜 숨겼냐’는 질문에 대해 “끔찍한 질문”이라며 “나는 거짓말하지 않았다. 내가 말했던 것은 우리는 침착해야 하고 패닉에 빠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고 답했다. 미시건주 유세에서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 전쟁 대신 만남에 동의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며 대북 성과를 재차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핵무기 시스템 존재를 공개한 것에 대해 “국가안보에 대한 개념이 없다”고 맹비난했다. 전날에는 “미국인의 생사가 걸린 배신행위를 했다” “그는 대통령직에 맞지 않는다”고 공격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우드워드 부편집인과 18번이나 만나 자신에게 불리할 수도 있는 내용을 털어놓은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찍은 사진을 보여주거나 대화 녹취까지 허용했다. 이에 대해 CNN방송은 “트럼프만큼 자신이 언론에 어떻게 나오는지를 민감하게 들여다보며 집착한 대통령은 없었다”며 “그는 자신이 좋게 그려지도록 우드워드를 설득할 자신이 있다고 믿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워싱턴=이정은 특파원 lightee@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이설 기자 snow@donga.com

record

중국 전투기 수호이 35 대만 PAC-3에 추락되었다 인도 대만 중국 동상이몽

밀밀 2020. 9. 6. 21:02

 

 

중국 수호이 35 전투기 추락

중국 광시성 동영상 확산

인도 대만 중국 미국

동영상에 대한 반응 엇갈려

인도 - 대만 패트리어트(PAC-3)에 격추

대만 - 명백한 가짜 뉴스 허위사실 유포 마라

중국 - 노코멘트 의혹 증폭

 

중국 전투기 대만 미사일에 격추

확인 미상의 영상과 게시글

가짜 뉴스 의혹에도

인도 트위터 계정에 추가 영상 올라와

추락 전투기로 지목된 중국 Su-35

2018년 러시아에서 24대 도입 실전 배치

추가 도입을 검토되는 기종

외형은 수호이 27과 크기와 외형 비슷

성능과 가성비 기존 F-15보다 압도

대만 총통 차이잉원

지난 4월에 영공을 침범하는

중국 전투기 강력하게 대응하라 지시

국경 분쟁으로

반중 정서가 높아진 인도

중국 전투기 추락에 환호

국가 보안을 이유로 공개가 어려운 중국

침묵으로 일관할수록 의혹은 증폭

전투기 추락 지점이 중국 광시성

대만과 인접한 지역이라 연관성 주장

광시성 작전 전투기는 수호이 아니다

J-10 전투기 추락 가능성 무게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

새로운 전투기 F-16V

미국 대만에 66대 판매 승인

미묘해지는 중국과 대만 관계

9조 6천억 규모 2023년 배치

중국은 최근 군사전력 강화하고 있어

만약 추락 사고를 공개하면

공군력 열세를 인정하는 셈이다

 

중국 공중급유기 추락 중국 군사굴기 굴욕

중국 공중급유기 추락사고중국 군사굴기 굴욕기존 군용기 개조한신형 공중급유기자체 제작 기술의 한계 드...

blog.naver.com   밀밀 2020. 9. 6. 21:02

[출처] 중국 전투기 수호이 35 대만 PAC-3에 추락되었다 인도 대만 중국 동상이몽|작성자 밀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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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석 입력 2020.09.11. 14:01 댓글 5

자동요약

히말라야 국경지역에서 유혈충돌까지 빚었던 중국과 인도가 더 이상의 분쟁 격화를 막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AP통신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S.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외교장관 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중국과 인도 외교 장관들은 이날 공동보도문에서 기존 국경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는 행동을 서로 자제하기로 했다.

 

국경지역 갈등 격화 속 모스크바서 외교장관 회담
총격 사태까지 나오자.."서로 자제하자" 합의

[서울신문]

모스크바에서 열린 중국과 인도의 외교장관 회담-신화 연합뉴스

히말라야 국경지역에서 유혈충돌까지 빚었던 중국과 인도가 더 이상의 분쟁 격화를 막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AP통신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S.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외교장관 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양측은 현재 국경지역의 상황은 어느 쪽에도 이익이 되지 않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AP는 전했다.

중국과 인도 외교 장관들은 이날 공동보도문에서 기존 국경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는 행동을 서로 자제하기로 했다. 또 국경 관련 회담 체제를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자고도 의견을 모았다.

양국은 지난 6월 45년만에 처음으로 국경 구실을 하는 실질통제선(LAC) 부근에서 무력 충돌해 사상자가 발생한 뒤 최근까지 일촉즉발의 상황이 계속돼 왔다. 양국은 LAC로 병력을 대거 증강 배치했고, 7일에는 서로 위협사격을 주고받기도 했다. 인도에서는 중국과의 충돌 이후 대규모 반중 시위가 벌어지는 등 대중국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기도 했다.

심상치 않은 상황에 양국 외교 수장들은 ‘숨고르기’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인도 정부가 틱톡과 위챗 등 중국 인기 어플들에 대한 사용 금지령을 내려 경제보복에까지 나서며 중국으로서는 미중관계 악화 속에 인도와의 갈등이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인도 역시 중국에 대한 경제의존도가 큰 상황에서 감정적인 ‘중국 보이콧’을 계속하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나왔다.

이번 회담으로 양국은 국경지역에 배치됐던 무기와 인력 등을 철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왕 부장은 “모든 인력과 장비를 다시 옮기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상황이 진정될 수 있도록 부대를 신속히 철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별도 발언에서 “중국과 인도 관계가 다시한번 기로에 섰다”고도 강조했다.

이날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양국은 여단장급 회담도 개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인도군 당국자는 ANI통신에 “양측 간의 소통 라인을 계속 열어두기 위해 이번 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송오미 입력 2020.09.11. 11:52 수정 2020.09.11. 12:14 댓글 75

자동요약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이 하루가 멀다 하고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총력을 다해 '추미애 구하기'에 나섰다.

김종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논란과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을 해본 결과 거의 모든 의혹은 거의 사실이 아니다"며 "국회 국방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황희 의원이 어제 브리핑을 통해 밝혔듯이 이 사건은 국방부 규정에 어긋남이 없다는 사실 확인을 했다"고 말했다.

 

김종민·염태영·신동근 최고위원 엄호 '총력'
"모든 의혹 사실 아냐..언론 왜곡·정치공세"
설훈 "민원 넣은 건 압력 없었다는 것"
당청 지지율 동반 하락해도 아랑곳 안해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이 하루가 멀다 하고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총력을 다해 '추미애 구하기'에 나섰다. '추미애 리스크'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는 등 민심이 심상치 않음에도 여당은 아랑곳하지 않는 모양새다.

 

김종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논란과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을 해본 결과 거의 모든 의혹은 거의 사실이 아니다"며 "국회 국방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황희 의원이 어제 브리핑을 통해 밝혔듯이 이 사건은 국방부 규정에 어긋남이 없다는 사실 확인을 했다"고 말했다.

 

오히려 김 최고위원은 추 장관 아들의 특혜 휴가 의혹을 제기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은 녹취록을 가지고 흔들었는데, 그 녹취록 내용이 신 의원의 군대 부하"라며 "신 의원과 십 수 년 함께한 부하가 가짜 허위사실을 폭로한 것을 가지고 녹취록이라고 흔든 것인데, 이런 식의 가짜뉴스로 코로나 비상시국에 국민 마음을 심란하게 하지 말고, 신 의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태영 최고위원도 "언론의 편향된 왜곡과 야당의 정치공세가 도를 넘고 있다"며 "조국 전 법무장관부터 추 장관에 이르기까지 대다수 언론은 사실보다 예단으로, 취재보다 추리로 기사를 만들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진실규명보다 정치적 단죄효과를 노린 것"이라며 "언론이 본분과 정도를 걸어가 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신동근 최고위원도 "국민의힘이 무차별적 의혹 제기로 추 장관 아들이 특혜 휴가를 간 것처럼 몰아간다"며 "조국 전 장관에 대한 무차별적 의혹제기가 재판 과정에서 허위사실로 속속 밝혀지고 있다. 추 장관 아들에 대한 의혹제기도 사실에 근거한 것인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고위원을 지낸 설훈 의원도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추 장관 아들이 참 억울하기 짝이 없게 당하고 있다"며 "지금은 뭐가 뭔지 국민들이 모를 수 있다. 추 장관 아들 의혹은 야당의 지나친 정치공세”라고 강조했다.

 

설 의원은 추 장관 부부 가운데 한 명이 군복무 중인 아들의 병가 연장을 위해 군에 민원을 넣은 사실이 기록된 문건이 공개된 것에 대해선 "민원을 넣었다는 사실 자체가 아무런 압력이 없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7~9일 전국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0일 발표한 결과(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4%p 내린 45.7%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49.5%로 1.4%p 오르며 50%에 육박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4.1%p 하락한 33.7%, 국민의힘은 1.8%p 상승한 32.8%를 각각 기록했다. 두 당의 격차는 0.9%p, 4주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데일리안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입력 2020-09-11 03:00수정 2020-09-11 03:00

한미 ‘北 최후의 협상카드’ 주목… 美CSIS 재차 “신포서 SLBM 징후”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노동당 창건일(10월 10일)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전격 공개한 뒤 미 대선(11월 3일)에 맞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slbm 북극성


워싱턴과 뉴욕 등 미 본토를 핵으로 때릴 수 있는 ‘새로운 전략무기’를 먼저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킨 뒤 미 대선을 겨냥해 북극성-3형(SLBM)으로 ‘도발 이벤트’를 이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군 소식통은 10일 “신형 ICBM은 미 대선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집권을 하든 새 정부가 들어서든 북한으로선 ‘최후의 협상 카드’라는 게 한미 정보당국의 판단”이라고 전했다.

이 때문에 북한이 미 대선을 전후해 신형 ICBM보다는 SLBM을 쏴 올려 대미 협상의 기선을 잡는 시나리오를 택할 공산이 크다는 것.

 

신형 ICBM은 고체연료 엔진이 장착된 기종으로 한미 정보당국은 보고 있다. 액체연료 엔진을 이용한 기존의 화성-14·15형 ICBM보다 추력이 강해 미 전역 대부분에 다다를 수 있고, 사전에 연료 주입도 필요치 않아 이동식발사대(TEL)에 세워서 발사까지 10분 안에 끝낼 수 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북한이 다음 달 열병식에서 신형 ICBM을 공개해 대미 핵 타격력의 완성을 선언할 수 있다고 보고, 한미 당국이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수도권과 서해상에 한미 정찰기들이 잇달아 전개된 것도 평양 인근 미림비행장에서 진행 중인 북한군의 열병식 예행연습에 신형 ICBM의 등장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행연습에는 1만여 명의 병력과 수백 대의 무기 장비가 참여 중이고 현재까지 신형 ICBM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조지프 버뮤데즈 연구원은 9일(현지 시간) 북한 전문 사이트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를 통해 북한의 SLBM 도발 가능성을 제기했다. 앞서 CSIS는 4일에도 함남 신포조선소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SLBM의 시험 발사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힌 바 있다.

버뮤데즈 연구원은 위성사진에서 신포급 잠수함과 기중기로 보이는 차량, 미사일 수송 컨테이너로 추정되는 트레일러 등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잠수함에 북극성-3형을 장착하는 작업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군 당국자는 “북한이 신형 잠수함에서 북극성-3형을 시험발사하기 앞서 추가 사출시험 등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말라

당신이 아무리 용기 있는 사람이어도 당신보다 파워 있는

사람에게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들으면 속으로 삭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 뒤에서 누군가에게 불평을 털어놓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을 뒤에서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뒤에서 한 말도 돌고 돌아 당사자의 귀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말은 그냥 돌아다니지 않고 돌고 돌면서 부풀어 올라 크게 변질 된다.

뒷말이 무서운 것은 말이 크게 부풀어 오르기 때문이다

당신의 불평을 들어주며 그건 말도 안 돼 어떻게 그런일이 하며

맞장구치는 사람도 믿을 수 없다.

 

그 사람이 당신 말을 듣는 동안에는 절대 다른 데 옮기지 않을게

라고 했을지라도 언제든 마음이 바뀌어 제삼의 인물에게

이 말을 전하지 않기로 했는데 너만 알고 있어 라는 말까지 덧붙여서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말을 할 수 있기 때문 에 비밀을 지킬 수 없다.

그리고 언제든 마음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약속을 지킬 수 없다.

양심 때문에 약속을 깰 때는 자기 합리화를 위해 말을 보탠다.

 

그래서 남의 말을 옮기는 사람들은 으레그 사람 뒷말이 많아서

못 쓰겠어라는 토까지 단다.

그러니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이라면 뒤에서도 하지 말라 뒤에서

한 말일수록 크게 부풀어올라 나를 공격하는 무기가 된다.

 

- 좋은 글 중에서 -

 

미 기술·지재권 보호하겠다 밝힌 트럼프 5월 발표 따른 것

조선  이옥진 기자   입력 2020.09.10 08:40

 

/로이터 연합뉴스

미·중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중국 군부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인 1000여명에 대한 비자를 취소했다고 AFP·로이터통신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의 선언에 따라 비자 발급에 부적격한 것으로 파악된 중국인 1000명 이상의 비자 발급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 국무부는 비자 취소에 대한 광범위한 권한을 지니고 있으며, 관련 정보가 드러날 때 이 권한을 행사할 것”이라고 했다. 대변인은 다만 비자 발급이 취소된 이들의 구체적인 신원을 밝히진 않았다. AFP통신은 이 조치의 적용 대상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제기한 간첩 혐의를 받는 이들”이라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29일 미국의 기술과 지적재산권을 탈취하려는 중국의 시도를 저지해야 한다는 이유로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과 연구자 일부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겠다는 포고령을 발표, 6월 1일부터 이를 시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중국 정부는 오랫동안 우리의 많은 산업 기밀을 훔치는 불법 스파이 행위를 저질러왔다”면서 “잠재적 보안 위협이 있다고 판단되는 일정한 중국인의 입국을 중단하는 포고령을 내렸다”고 했다.

 

로이터통신은 미 대학의 일부 중국인 유학생들이 9일 중국 주재 미 대사관이나 영사관으로부터 비자가 취소됐다는 통보를 이메일로 받았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비자 발급이 취소된 이들은 고위험 대학원생과 연구자들로, 이들은 미국에 온 중국인 유학생 중 일부”라며 “중국 공산당의 군사적 패권 목표를 돕지 않는 적격한 중국인 학생과 학자는 계속 환영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는 36만명가량의 중국인 유학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미국 내에서 대학 등록금이나 다른 비용 등으로 한해 지출하는 돈은 140억 달러(약 16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옥진 기자 편집국 국제부 기자

 

조선일보 국제부 이옥진 기자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을 공격할 수 있는 신형 핵무기를 개발한 것을 자랑했다고 ‘워터게이트’ 특종기자인 밥 우드워드가 신간 ‘격노’에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 김정은 등 권위주의 지도자들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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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핵 포기 못한다며... 트럼프, 북 공격용 비밀 核개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을 공격할 수 있는 신형 핵무기를 개발한 것을 자랑했다고 ‘워터게이트’ 특종기자인 밥 우드워드가 신간 ‘격노’에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 김정은 등 권위주의 지도자들에 대해 ...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 부편집인의 신간 '격노' 표지 /사이먼&슈스터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을 공격할 수 있는 신형 핵무기를 개발한 것을 자랑했다고 ‘워터게이트’ 특종기자인 밥 우드워드가 신간 ‘격노’에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 김정은 등 권위주의 지도자들에 대해 “그들이 더 거칠고 비열할수록 나는 더 잘 어울릴 수 있다”고 말했지만, 우드워드는 “트럼프가 김정은의 아첨에 완전히 넘어갔다”고 평가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방송은 9일(현지시각)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에 담긴 내용을 입수해 보도했다. 이 책은 우드워드가 작년 12월부터 지난 7월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18차례에 걸쳐 진행한 광범위한 인터뷰를 토대로 하고 있고, 오는 15일 발간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화염과 분노’ 당시 북한과 전쟁에 얼마나 근접했는지를 회상하면서 우드워드에게 “나는 이전에 이 나라에서 아무도 갖지 못한 핵시스템을 개발했다”며 “당신이 보거나 듣지 못했던 물건이다. 푸틴(러시아 대통령)이나 시(진핑) 주석이 전에 결코 듣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만일 북한과 전쟁을 할경우 비밀리에 개발한 핵무기를 사용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우드워드는 익명의 인사들로부터 미군이 비밀리에 새로운 무기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자세한 정보를 얻지는 못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익명의 인사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내용을 공개한 것에 놀랐다”고 전했다고 했다.

당시 짐 매티스 국방장관에게는 이 일이 너무나 심각해 북한의 발사를 대비해 그가 옷을 입은 채로 잠을 잤고, 기도하기 위해 워싱턴 국립성당에 가서 국가의 운명에 대해 기도했다고 우드워드는 적었다.

‘워터게이트’ 특종기자 밥 우드워드 신간 ‘격노’에서 밝혀

조선  워싱턴= 조의준 특파원   입력 2020.09.10 06:07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 부편집인의 신간 '격노' 표지 /사이먼&슈스터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을 공격할 수 있는 신형 핵무기를 개발한 것을 자랑했다고 ‘워터게이트’ 특종기자인 밥 우드워드가 신간 ‘격노’에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 김정은 등 권위주의 지도자들에 대해 “그들이 더 거칠고 비열할수록 나는 더 잘 어울릴 수 있다”고 말했지만, 우드워드는 “트럼프가 김정은의 아첨에 완전히 넘어갔다”고 평가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방송은 9일(현지시각)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에 담긴 내용을 입수해 보도했다. 이 책은 우드워드가 작년 12월부터 지난 7월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18차례에 걸쳐 진행한 광범위한 인터뷰를 토대로 하고 있고, 오는 15일 발간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화염과 분노’ 당시 북한과 전쟁에 얼마나 근접했는지를 회상하면서 우드워드에게 “나는 이전에 이 나라에서 아무도 갖지 못한 핵시스템을 개발했다”며 “당신이 보거나 듣지 못했던 물건이다. 푸틴(러시아 대통령)이나 시(진핑) 주석이 전에 결코 듣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만일 북한과 전쟁을 할경우 비밀리에 개발한 핵무기를 사용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우드워드는 익명의 인사들로부터 미군이 비밀리에 새로운 무기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자세한 정보를 얻지는 못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익명의 인사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내용을 공개한 것에 놀랐다”고 전했다고 했다.

당시 짐 매티스 국방장관에게는 이 일이 너무나 심각해 북한의 발사를 대비해 그가 옷을 입은 채로 잠을 잤고, 기도하기 위해 워싱턴 국립성당에 가서 국가의 운명에 대해 기도했다고 우드워드는 적었다.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 부편집인 /AP 연합뉴스

우드워드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김정은이 핵무기를 “너무 사랑해 팔 수 없는 집처럼 여긴다”고 말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드워드와 인터뷰에서 미북 정상간 세차례 만남에 대한 비판을 일축하면서 “만남은 큰 거래였다”며 “이틀이 걸렸고 나는 만났다. 나는 아무 것도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드워드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 주고받은 27통의 친서를 확보했고, 이중 25통은 공개적으로 보도된 적이 없는 편지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일급 비밀”이라며 친서를 공유하지 않았지만, 우드워드는 독자적으로 이 편지를 입수했다고 WP는 전했다. 트럼프는 김정은에게 두 사람의 사진을 1면에 실은 뉴욕타임스 신문 사본에 “위원장님, 멋진 사진이고 훌륭한 시간이었다”고 적은 뒤 보내기도 했다.

김정은은 친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각하(your excellecy)’라고 표현하면서 아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친서에서 “판타지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나 자신과 각하의 또다른 역사적 회담을 희망한다”고 적었고, 트럼프와의 만남에 대해선 “우리의 깊고 특별한 우정이 어떻게 마법의 힘으로 작용할지를 잘 보여주는 소중한 추억”이라고 쓰기도 했다.

김정은은 또 다른 편지에서 “나는 각하처럼 강력하고 탁월한 정치인과 좋은 관계를 형성해 기쁘다”며 미북 회담 장면을 “전 세계가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가운데 아름답고 성스러운 장소에서 각하의 손을 굳게 잡은 역사적 순간”이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우드워드는 “트럼프는 김정은의 아첨에 완전히 넘어가 김정은이 자신을 ‘각하’라고 불렀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는 또 김정은이 고모부를 살해한 것에 대한 생생한 설명을 포함해 자신에게 모든 것을 얘기한다고 우드워드에 자랑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또 지난 2018년 1차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을 처음 만났을 때 김정은이 매우 영리하다는 점을 발견해 놀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조의준 특파원 편집국 주워싱턴특파원

 

태평양 타라와섬이있는 길버트제도

작성자: 슈트름게슈쯔

조회: 6358 추천: 0   작성일: 2020-08-19 12:23:52

Japanese Pows and Korean a compulsory manpower draft labors of surrendered to the U.S. Marine Corps on Tarawa Island

during the Pacific War

 































 

 







태평양전쟁 당시 태평양 중부 길버트 제도 타라와 섬 전투 후 미 해병대에 항복한 일본군 포로들과

강제 징용 한국인 노동자들 -1943년 11월23일

 

 

美 공군 코브라볼, 9일 서해 상공서 작전…中 견제 나서

동아  조유라 기자 입력 2020-09-09 11:36  수정 2020-09-09 11:43

 

 

미 공군의 코브라볼(RC-135S) 정찰기가 9일 오전 서해 상공에서 작전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남중국해에서 미중이 군사위협을 불사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중국의 탄도미사일을 추적할 수 있는 정찰기를 보내며 재차 견제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민간항공추적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팟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를 이륙한 코브라볼은 서해상에 있는 상하이 비행정보구역(FIR) 안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코브라볼은 탄도미사일 추적용 정찰기로 적외선 센서와 고성능 광학·전자기기, 녹화 통신장비를 갖추고 있다. 전 세계에서 미 공군만 3대 보유한 기종이다.

 

코브라볼의 출격으로 중국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2일 일본 지지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군은 서해 북부에 위치한 보하이(渤海)에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신형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 공군은 지난달 25일 U-2 정찰기, 26일 코브라볼 정찰기를 연속으로 보하이와 남중국해 하이난섬 인근에 투입한 바 있다. 당시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을 벌이고 있던 중국군은 지난달 26일 둥펑(東風·DF)-26 대함 탄도미사일과 DF-21 등 중거리 미사일 2발을 남중국해를 향해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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