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 군함 쁘라새함과 '리틀 타이거' 주역을 만나다

● 조용학 기자의 2017순항훈련 편승취재 - 태국
2017. 11. 19   16:56 입력 | 2017. 11. 19   17:30 수정

쁘라새함 전시관·육군21연대 참전비 견학…함상 리셉션에 참전용사 초청 감사로 화답

 

기사사진과 설명
16일 태국 동남부 라용 주(州)에 위치한 ‘6·25전쟁 참전군함’ 쁘라새(Prasae)함 전시관을 찾은 해군사관생도들이 현지 어린이들의 환영인사를 받으며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16일 태국 동남부 라용 주(州)에 위치한 ‘6·25전쟁 참전군함’ 쁘라새(Prasae)함 전시관을 찾은 해군사관생도들이 현지 어린이들의 환영인사를 받으며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전쟁사로만 접했던 쁘라새함을 바라보니 6·25전쟁 당시 태국 참전용사분들의 용맹한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잘 알지도 못했던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참전용사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7 해군순항훈련의 일곱 번째 기착지로 태국 파타야를 방문 중인 순항훈련전단 장병과 사관생도들이 6·25전쟁에 참가했다 퇴역한 태국 해군 군함 쁘라새(Prasae)함 전시관을 지난 16일 최초로 방문해 태국 국민과 참전용사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쁘라새함은 전쟁 발발 후 미 해군 소속으로 임무를 수행하다 1951년 10월 태국 해군으로 이전돼 전쟁 종료 시까지 한국 동해상에서 초계 및 호송작전을 펼쳤다. 이후 2000년까지 태국에서만 현역으로 49년간 활동한 뒤 지금은 태국 동남부 라용 주에 위치한 쁘라새강 인근에서 안보전시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순항훈련전단의 이번 쁘라새함 방문은 전시관 개관 후 처음으로 초청된 외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라용 주 관계자는 “우리는 대한민국 해군을 수십 년간 기다려왔다. 오늘 순항훈련전단이 쁘라새함을 찾아줘서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한국 해군의 첫 방문이 라용 주에는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고 전했다.

 

기사사진과 설명
태국 파타야를 방문 중인 2017 해군순항훈련전단이 지난 16일 저녁 스리라차항 정박부두에서 6·25전쟁 태국군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함상리셉션을 개최한 가운데 태국 육군21연대 소속으로 전쟁에 참가했던 수완 찐다 참전용사가 생도들의 박수를 받으며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태국 파타야를 방문 중인 2017 해군순항훈련전단이 지난 16일 저녁 스리라차항 정박부두에서 6·25전쟁 태국군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함상리셉션을 개최한 가운데 태국 육군21연대 소속으로 전쟁에 참가했던 수완 찐다 참전용사가 생도들의 박수를 받으며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전시관 입구에서부터 현지 어린이들과 주민, 라용 주 관계자들 200여 명이 나와 태극기를 흔들며 행사장으로 입장하는 순항훈련전단의 장병과 사관생도들을 반겼다. 헌화 및 참배, 감사인사, 의장대 시범공연, 함정 소개 및 견학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전단장을 포함한 순항훈련전단 참모진과 해군사관학교 4학년 72기 생도 138명 전원이 참석했다.

오랜 세월의 풍파가 그대로 느껴지는 쁘라새함의 낡은 함교에 오른 이영훈 생도는 “지금의 함정과 비교하면 말도 안 되게 낡고 좁은 배인데 이 배를 타고 우리나라를 위해 먼 이국땅에서 싸워줬다는 것에 정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진석규 연대장 생도도 “그분들이 지켜주신 나라와 민주주의를 이제 저희가 지켜야겠다고 다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해군의 감동적인 쁘라새함 첫 방문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쁘라새함 방문에 이어 사관생도들은 방콕 외곽 촌부리 주(州)에 위치한 태국 육군21연대 참전비를 찾아 헌화 및 참배한 뒤 6·25전쟁 전시관을 견학하며 태국군의 활약상을 살펴보기도 했다. 21연대는 ‘작은 호랑이(The little Tiger)’로 불리며 6·25전쟁에서 큰 공을 세웠던 부대다.

같은 날 저녁 순항훈련전단의 태국 기항을 기념하는 함상리셉션이 기함인 한국형 구축함(DDH-II) 강감찬함 비행갑판에서 진행됐다. 이날 리셉션은 태국군 참전용사 보은의 자리로 마련돼 생존 참전용사들과 가족들, 주(駐)태국 노광일 대사와 교민들, 태국군을 포함한 각국 무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기사사진과 설명
쁘라새(Prasae)함 전시관을 찾은 한 해군사관생도가 6·25전쟁에 참전했던 쏭쥬 온탑팀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포옹하고 있다.

쁘라새(Prasae)함 전시관을 찾은 한 해군사관생도가 6·25전쟁에 참전했던 쏭쥬 온탑팀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포옹하고 있다.


보은행사에 초대된 생존 참전용사들의 이름이 한 명씩 불릴 때마다 행사장의 장병과 내빈들은 뜨거운 박수로 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태국 육군21연대 소속으로 전쟁에 참전했던 수완 찐다(89·예비역 중령) 씨는 “참으로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 잊지 않고 이렇게 찾아와 환대해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안내를 맡고 있던 손자 또래의 한국 해군사관생도의 손을 꼭 잡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순항훈련전단은 “태국은 6·25전쟁 때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파병한 국가로 당시 태국의 참전은 ‘서구 제국주의자들만이 한국에 병력을 파병할 것’이라는 옛 소련의 선전을 일축하고 한국을 구해내는 계기가 됐다”며 참석한 참전용사들에게 그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는 ‘평화의 사도 메달’이 담긴 칠기목함을 전달하기도 했다. 안내생도들이 참전용사 한 분 한 분에게 기념품을 직접 전달하며 진심을 담아 안아드리는 모습에 파타야의 밤은 감동으로 넘쳐났다.

뜻깊었던 보은행사를 깊은 울림으로 마친 순항훈련전단은 현지 봉사활동과 양국 해사생도 친선운동,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아세안 창설 50주년을 기념해 진행 중인 태국국제관함식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한 뒤 20일 다음 기항지인 말레이시아로 떠난다.

태국 파타야에서 글·사진=  조용학 기자 < catcho@dema.mil.kr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해군병기사동지회
글쓴이 : 自然林/한응림 원글보기
메모 :

열정적인 군사외교 활동 남방의 열기보다 뜨겁다

2017. 11. 19   16:51 입력

 

기사사진과 설명

2017 해군순항훈련전단이 쁘라새함 전시관을 지난 16일 찾은 가운데 순항훈련전단에 속한 해군·해병대 의장대가 시범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기사사진과 설명
지난 16일 태국 촌부리 주(州)에 위치한 태국 육군21연대 6·25전쟁 참전비를 찾은 해군사관생도들이 참전비를 둘러보고 있다. 육군21연대는 그 용맹함으로 전쟁 당시 ‘작은 호랑이’로 불렸다.

지난 16일 태국 촌부리 주(州)에 위치한 태국 육군21연대 6·25전쟁 참전비를 찾은 해군사관생도들이 참전비를 둘러보고 있다. 육군21연대는 그 용맹함으로 전쟁 당시 ‘작은 호랑이’로 불렸다.


 

지난 9월 11일 진해군항을 출발한 2017 해군순항훈련전단이 3만6800㎞ 장도를 이어가고 있다. 일곱 번째 기항지인 태국은 순항훈련에서 가장 지칠 수 있는 3분의 2 지점이지만 순항훈련전단 장병들의 열정과 패기는 뜨거운 남방의 열기를 뛰어넘어 신(新)남방정책의 기수로 군사외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군순항훈련은 해군사관생도들이 4년 동안 이수한 교육훈련 및 실습프로그램의 총결산으로 장차 해군 장교로서 필요한 실무적응 능력과 글로벌 리더십을 갖추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는 72기 해군사관생도 138명을 포함한 600여 명의 해군장병이 한국형 구축함(DDH-II) 강감찬함과 군수지원함(AOE) 화천함에 승조해 98일간 10개국 10개 항구에 기항한다.

태국 파타야에서 글·사진=  조용학 기자 < catcho@dema.mil.kr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해군병기사동지회
글쓴이 : 自然林/한응림 원글보기
메모 :

“생일 축하합니다”…해군 창설 72주년

1945년 11월 11일 창설된 ‘해방병단’이 해군 모체
2017. 11. 11   10:27 입력 | 2017. 11. 11   12:27 수정

해양보국, 조국의 바다를 지키고

필승 해군 해병대, 적을 완벽히 격멸· 격퇴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해군·해병대가 되겠다.

 

기사사진과 설명
국방부 공식 블로거 ‘동고동락’이 해군 창설 기념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국방부 공식 블로거 ‘동고동락’이 해군 창설 기념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1945년 8월 21일, 손원일, 민병증, 김영철, 정긍모, 한갑수는 해군의 초석이 된 해사대를 결성.
1945년 11월 11일, 서울시 관훈동 표훈전(지금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에서 1894년 7월 15일 조선 수군이 폐지된 지 51년 만에 오늘날 해군의 모체가 될 대한민국 해방병단(海防兵團)가 창설 및 결단식.
1946년 1월, 미 군정청은 해병병단을 정식 군사 단체로 인정.
1948년 6월 15일, 군정법령에 따라 해병병단은 조선 해안경비대로 개칭.
1948년 9월 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자 그해 9월 1일 대한민국 국방부에 편입된 해안경비대는 9월 5일 대한민국 해군으로 정식 발족.

 

기사사진과 설명
한미호주 해군이 지난 6~7일 제주 인근해상에서 대량살상무기확산 차단을 위한 다국적 연합해양차단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군 홈페이지

한미호주 해군이 지난 6~7일 제주 인근해상에서 대량살상무기확산 차단을 위한 다국적 연합해양차단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군 홈페이지



기사사진과 설명
<해군 창설 72주년 기념식 거행하는 1함대>10일 해군 1함대가 해군 창설 72주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해군 1함대 제공]

<해군 창설 72주년 기념식 거행하는 1함대>10일 해군 1함대가 해군 창설 72주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해군 1함대 제공]


 

기사사진과 설명
<해군 창설 72주년 기념식 거행하는 1함대>10일 해군 1함대가 해군 창설 72주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묵념하고 있다.[해군 1함대 제공]

<해군 창설 72주년 기념식 거행하는 1함대>10일 해군 1함대가 해군 창설 72주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묵념하고 있다.[해군 1함대 제공]


 

기사사진과 설명

해군 창설 72주년 기념식 거행하는 1함대 - 10일 해군 1함대가 해군 창설 72주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해군 1함대 제공]



기사사진과 설명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해군창설 72주년(11월 11일)을 앞둔 지난 9일, 진해 군항에 위치하고 있는 창설주역이자 초대 해군참모총장인 손원일 제독의 동상을 정비했다. 부대제공


 

김영혜 기자 < yh0720@dema.mil.kr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해군병기사동지회
글쓴이 : 自然林/한응림 원글보기
메모 :



서울신문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호주가 북핵 문제에 팔 걷어붙이는 이유

입력 2017.10.23. 13:31 수정 2017.10.23. 13:31


[서울신문 나우뉴스]

사진=항해 중인 호주 함대(호주 해군 홈페이지)
지난 10월 2주차에 호주 외교안보라인 핵심 인사들이 한국에 총출동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당시 한국-호주 외교·국방장관 회담을 위해
줄리 비숍 외무장관과 머리스 페인 국방장관이 공식 방한했는데,
이 당시 호주군 총사령관 격인 국방참모총장(Chief of the Defence Force)
마크 도널드 빈스킨 공군원수도 비공식 방한한 것이 확인되었다.

------------------------------------------

<기사생략>

-----------------------------------------------

지난 9월 4일 호주를 출발한 합동기동전단은

27,000톤급 대형 헬기 상륙함(LHD)인 아들레이드(HMAS Adelaide)를 중심으로

미사일 호위함 다윈(HMAS Darwin), 투움바(HMAS Toowmba),

대형 군수지원함 시리우스(HMAS Sirius) 등 4척의 군함에

육군 지상 전투 병력과 공군 헬기 전력 등이 포함된 부대다.

이 전단에는 호주해군의 주력 전투함들이 대거 동원됐다.

기함인 아들레이드함은 호주해군의 최신예 강습상륙함으로

유사시 F-35B 전투기 운용이 가능하며,

호주공군의 공격헬기와 수송헬기,

 해군의 대잠헬기를 탑재하고

경항모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군함이다.

<이하 기사생략>

기사 더보기

http://v.media.daum.net/v/20171023133105574?rcmd=rn








2014년 11월 28일 호주해군에 공식 취역한 HMAS Canberra (L02)함은

호주해군 역사상 가장 큰 함정으로 스페인 Navantia사와

호주 BAE Systems Maritime사가 협력하여 건조했다.


주요 임무는 육군 혹은 해병대 병력을 각종 장비 및 헬기등과 함께

상시 승선시키고 수송한 후 원하는 곳에 배치하는 상륙수송함이다.

유사시 재난구조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HMAS Canberra (L02) 상륙함은

만재배수량 27,500톤급으로 헬기 18대를 탑재할 수 있으며,

상륙병력1,046명을 수숑할 수 있고

전차와 장갑차등을 탑재하여 강습상륙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함 크기는 길이 230.82m 함폭 32.0m 홀수 7.08m이다.
CODAG 방식으로 추진, 최대속도 20노트이며

순항속도 15노트로 최대 16,200km룰 항해 할 수 있다.

특히 비행갑판에 12도의 경사각을 갖는 스키 점프대를 장착하여

 호주해군이 도입을 희망하고 있는

F-35B 공격기를 운용할 수 있는 강력한 항모급 상륙함이다.

2번함 HMAS Adelaide (L01)함도

2016년 취역할 예정인데 함번은 꺼꾸로이다.




























향기로운세상 군대 이야기 방

 

 

 


출처 : 향기로운 세상
글쓴이 : 수정고드름2 원글보기
메모 :



                          

대한민국 해군 초음속 대함 미사일 개발 완료

↓클릭하세요

대한민국 해군 초음속 대함 미사일 개발 완료|작성자 아솜




출처 : 향기로운 세상
글쓴이 : 수정고드름2 원글보기
메모 :

美항공모함 이달 중순께 동해 출동…탄도미사일 요격훈련

해군과 고강도 연합훈련…잠수함 탐지훈련 병행
2017. 10. 01   11:55 입력 | 2017. 10. 01   14:54 수정

기사사진과 설명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레이건호 페이스북=연합뉴스



 

기사사진과 설명
로널드 레이건호 함재기 이륙 장면. 레이건호 페이스북=연합뉴스

로널드 레이건호 함재기 이륙 장면. 레이건호 페이스북=연합뉴스



 

기사사진과 설명
핵추진 잠수함 펜실베니아호(SSBN 735). 미 해군 제공=연합뉴스

핵추진 잠수함 펜실베니아호(SSBN 735). 미 해군 제공=연합뉴스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등이 이달 중순께 동해상에 출동해 우리 해군과 고강도 연합훈련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1일 “원자력(핵) 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CVN-76)를 위시한 항모강습단이 15일 전후로 동해에 출동하는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면서 “항모강습단은 동해에서 우리 해군과 고강도 연합훈련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동하는 항모강습단은 이지스 구축함과 미사일 순양함, 군수지원함, 핵미사일을 탑재한 오하이오급(1만8천t급) 전략핵잠수함(SSBN) 등으로 구성된다.

항모강습단은 우리 해군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탄도미사일 탐지·추적·요격훈련(Link-Ex)을 강도 높게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태평양 괌을 포위사격하겠다고 위협한 이후 실제 괌까지 타격할 수 있는 비행능력을 보여준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탐지·추적·요격하는 훈련이다. 이 가운데 작전 분야에 속하는 탄도미사일 요격은 상호 정보를 공유하는 가운데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한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북한 잠수함을 가정해 탐지 추적하는 훈련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잠수함 탐지 추적 훈련도 실전 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해상기동과 해상 실사격 훈련도 병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 해군 7함대 소속인 레이건호는 일본 요코스카(橫須賀)에 배치된 제5항모강습단의 기함이다. 길이 333m, 배수량 10만2천t으로 축구장 3개 넓이의 갑판에 슈퍼호넷(F/A-18) 전투기, 그라울러 전자전기(EA-18G), 공중조기경보기(E-2C)를 비롯한 각종 항공기 80여 대를 탑재하고 다닌다.

오하이오급 핵잠수함은 냉전 당시 소련에 맞서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최대사거리 1만3천㎞인 SLBM ‘트라이던트 2D-5’ 24기를 탑재한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해군병기사동지회
글쓴이 : 自然林/한응림 원글보기
메모 :

[해군잠수함사] 잠수함 운영 노하우 7개국 해군에 전수

해군잠수함사, 국제 잠수함 과정 성료
2017. 09. 17   15:38 입력

인니·UAE 등 12명 대상 맞춤교육

 

 

 

기사사진과 설명
해군잠수함사령부 국제잠수함과정에 참가한 7개국 해군 장교·부사관들이 수료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장효실 하사

해군잠수함사령부 국제잠수함과정에 참가한 7개국 해군 장교·부사관들이 수료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장효실 하사


 

해군잠수함사령부(이하 잠수함사)는 지난 15일 잠수함교육훈련전대에서 ‘국제잠수함과정(ISETP)’ 제5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ISETP는 디젤잠수함을 운용 중이거나 운용을 준비하는 국가에 우리 해군의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는 외국군 전용 교육과정이다. 2013년 개설돼 지난해까지 태국·방글라데시·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UAE) 등 4개국에서 40여 명의 해군이 과정을 수료했다. 올해에는 터키·필리핀·싱가포르 3개국이 처음으로 참가해 7개국 해군 장교·부사관 12명이 입교했다. 이들은 지난 7월 24일부터 8주 동안 일반학·특기전문학을 비롯한 잠수함 이론교육 18개 과목과 조종·조함, 소화·방수 등 실습 6개 과목을 이수했다. 특히 잠수함사는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맞춤형 교과와 교수안을 제작·활용했다. 더불어 후원 장교를 1대1로 매칭해 종교활동, 숙소, 차량을 지원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 대우조선해양·포항제철 등의 산업시설 견학, 경북 경주시 일대 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과 우리 잠수함에 대한 호감도를 끌어올리고, 방산수출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방글라데시 해군 핫산 소령은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의 잠수함 운용 노하우를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박노천(소장) 잠수함사령관은 외국군 장교들에게 돌고래 잠수함 휘장을 증정한 뒤 “여러분이 이곳에서 배운 소중한 경험을 거울 삼아 고국에서 멋진 잠수함 승조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해군병기사동지회
글쓴이 : 自然林/한응림 원글보기
메모 :

‘해군 순항훈련전단’ 대장정 막 올라

72기 해사 생도 실전·야전성 강화 교육 훈련 군사외교 사절단 10개국 항해…12월 18일 복귀
2017. 09. 11   16:41 입력 | 2017. 09. 11   17:07 수정

기사사진과 설명
해군 장병들이 11일 진해 군항에서 열린 2017 순항훈련전단 출항 환송식에서 장도에 오르는 순항훈련전단 장병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 제공=박재우 중사

해군 장병들이 11일 진해 군항에서 열린 2017 순항훈련전단 출항 환송식에서 장도에 오르는 순항훈련전단 장병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 제공=박재우 중사




해군사관학교 72기 생도의 4년 교육훈련을 총결산하는 ‘2017년 해군순항훈련전단’이 11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기지 군항을 출항했다.

해군은 이날 엄현성 참모총장 주관으로 출항 환송식을 열고 98일간의 장도에 오르는 순항훈련전단의 안전 항해를 기원했다.

엄 총장은 훈시에서 “사관생도들은 강도 높은 현장 교육훈련을 통해 초임장교의 임무 수행에 필요한 리더십과 전투기량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군함은 국가를 대표하고, 여러분은 군사외교사절단인 만큼 국위 선양에도 적극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용모(준장) 전단장이 지휘하는 순항훈련전단은 72기 해사 생도 138명을 비롯해 6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4400톤급 구축함(DDH-Ⅱ) 강감찬함과 4200톤급 군수지원함(AOE) 화천함에 편승해 베트남·쿠웨이트·미국·일본 등 10개국 10개 항을 들른 뒤 12월 18일 복귀할 예정이다.

올해 순항훈련전단의 사관생도 실습 프로그램은 임관 즉시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실무 역량 및 실전성·야전성을 강화하고, 시맨십(Seamanship)을 체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 국제 안보환경 이해, 국제 감각 증진, 글로벌 리더십 함양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6·25 참전국 기항 때는 참전용사·가족을 대상으로 보은 활동을 펼치며, 국제관함식에 참가해 우리 해군의 위용을 과시하는 등 군함 외교 활동에도 매진할 방침이다.

이번 순항훈련에는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합동공연단 태권도시범팀장 김태성 준위와 강감찬함 전기부사관 김시원 하사가 주인공. 태권도 공인 6단의 김 준위는 국군 태권도 지도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던 중 순항훈련전단에 선발됨으로써 아들과 ‘한배를 탄 전우’가 됐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해군병기사동지회
글쓴이 : 自然林/한응림 원글보기
메모 :

해군 정보병과 5년 만에 부활한다

‘군 인사법 시행령’ 개정안 공포
2017. 09. 12   17:33 입력 | 2017. 09. 12   17:51 수정

 미래전·전작권 전환 대비키로

 

 

해군 정보병과가 5년 만에 부활한다. 미래전과 전작권 전환에 대비한 해군 정보조직 확대와 전력증강 계획에 발맞추기 위한 조치다.

국방부는 12일 “해군 정보병과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군 인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5일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으로 해군 정보병과는 지난 2012년 폐지 이후 5년 만에 다시 빛을 보게 됐다. 당시 해군은 정보병과를 함정병과로 통합한 후 정보특기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정보 분야와 무관한 학위 취득자의 유입과 정보교육과정 축소, 다양한 정보업무 기회부족 등으로 직무 전문성이 저하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특기체계로 전환한 후 해군 정보역량이 위축되고 전작권 전환 대비 해군 정보발전을 위한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병과 부활을 추진했다.

이번 ‘군 인사법 시행령’ 개정안으로 현재 정보특기 보유자들은 정보병과로 편입되고 내년 임관자는 신규로 충원된다. 해군은 이를 위해 사관학교 출신 장교의 정보병과 전과를 유도하고 일반 출신 장교는 모병 단계에서부터 정보 분야 학위 전공자를 우선해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과 조직도 강화한다. 우선 정보 초군반과정 기간을 연장하고 계층별 교육과정을 신설하는 한편 국내외 정보 분야 위탁교육과 국외 교육으로 직무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해군정보단 인원과 계급을 상향 개편해 정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교육사 정보학부를 새롭게 만들어 해양정보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원활한 보직 순환과 인력계획을 통한 인사관리체계를 보완해 병과 체계를 안정화하고 해군 정보전력의 효과적 운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황규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안이 해군 정보역량 강화를 이룩하고, 미래 전작권 전환에 대비할 수 있는 해군을 만들기 위한 추진 동력으로 기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영선 기자 < ys119@dema.mil.kr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해군병기사동지회
글쓴이 : 自然林/한응림 원글보기
메모 :

신돌석 장군, 최신예 잠수함으로 부활

해군, 214급 잠수함 9번함 함명 ‘신돌석함’으로 제정… 내년 해군에 인도
2017. 08. 15   09:49 입력 | 2017. 08. 15   15:51 수정

기사사진과 설명
214급 잠수함의 항해 모습.  해군 제공

214급 잠수함의 항해 모습. 해군 제공


구(舊)한말 평민 의병장으로 항일 무장투쟁에 앞장선 신돌석 장군이 우리 해군의 최신예 잠수함으로 부활해 영해를 수호하게 됐다.

해군은 14일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한제국 당시 평민 출신 의병장으로 무장 항일운동을 펼친 신돌석 장군의 애국심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건조 중인 214급 잠수함 9번함 함명을 ‘신돌석함’으로 제정했다”고 발표했다.

해군은 항일 독립운동에 공헌하거나 국가위기 극복에 기여한 위인의 이름을 214급 잠수함 함명으로 부여하고 있다. 일제의 국권침탈 이전 무장 항일운동을 전개한 의병장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한 것은 신돌석함이 처음이다.

1878년 경북 영덕에서 태어난 신돌석 장군은 을미사변 이듬해인 1896년 100여 명의 의병을 이끌고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다시 의병을 일으켜 3000여 명의 병력을 지휘하며 일제에 맞서 싸웠다. 특히 울진에서는 정박 중이던 일본 군선 9척을 격침했으며, 동해안을 비롯한 강원도와 경상북도 내륙 지역에서 여러 차례 치른 전투에서 승리함으로써 일반 농민들의 항일 민족의식을 고취했다. 이 같은 활약은 평민 의병장이 대거 등장하는 기폭제가 됐다.

‘태백산 호랑이’로 불리며 일제의 간담을 서늘케 했던 신돌석 장군은 1908년 11월 18일 31세의 젊은 나이로 순국했다. 정부는 장군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고, 국가보훈처는 1998년 1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신돌석함은 길이 65.3m, 폭 6.3m에 최대 속력은 20노트(시속 37㎞)다. 승조원은 40여 명이며, 공기가 없어도 축전지를 충전할 수 있는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탑재해 작전 수행 능력을 높였다. 국산 잠대지 순항미사일과 어뢰·기뢰 등으로 무장해 대함전, 대잠수함전, 공격 기뢰 부설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신돌석함은 다음 달 초 진수된 후 내년 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신돌석함이 해군에 인도되면 214급 잠수함 건조 사업(장보고-II)은 종료된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해군병기사동지회
글쓴이 : 自然林/한응림 원글보기
메모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