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지야는 2001녀부터 2005년사이 군사력증강을 도모하여 친서방국가들로부터 다양한 무기들을 공여받았습니다.
우크라이나는 205P급, 360급과 함께 제공한 Matka (Vekhr)급 (Project 206MP) 하이드로포일 미사일정으로 Tbilisi라는 이름을 부여하여 운영해왔습니다.
아래 사진은 러시아와 전쟁이 발생한 후 지난 8월 13일 Poti항에 정박중 러시아함정의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한 모습입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Georgian 초계정 P-21 Georgy Toreli 호는 러시아해군의 MRK Mirazh (617, project 12341, NATO명 Nanuchka III)호에서 발사한 "Malakhit" (SS-N-9) 대함미사일에 피격되어 침몰하였고 또다른 Georgian 해군함은 러시아해군 미사일 순양함 Moskva (121, project 1164, NATO 명 Slava급) 의 함포사격에 의해 손상을 입고 해상에서 철수하였다고 합ㄴ다
우크라이나는 4척의 초계정과 미사일정을 그루지야에 제공하였으며 이 함정들외 그루지야는 4척의 중요한 초계정을 보유하고 있는데, 터키가 제공한 “Turk” 급 1척, 그리스가 제공한 Dilos급 2척 및 프랑스가 건조하였고 그리스가 운영하다 공여한 Combatant-2급 1척등이 주전력입니다. 기타 소형의 106K 고속정을 불가리아에서 도입하며 구 러시아가 건조한 1176급 LCU 1척이 있습니다.
그루지야 보유 함명
PFM Anninos/Dioscuria Combattante II- 그리스해군 제공
PHM Konotop/Tblisi Matka 우크라이나 제공
그루지야는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 코카서스 지역에 있다. 유럽과 중앙아시아, 중동의 길목으로 오랫동안 문화적, 지정학적 충돌지역이었다. 그리스·로마, 페르시아와 투르크, 아랍이 차례로 지배했고 19세기 말 러시아에 복속됐다. 50여 민족이 뒤엉켜 살아 세계에서 인종 분포가 가장 혼란스럽다.
▶그루지야 출신인 스탈린은 1920년 독립을 요구하는 이 지역에 붉은 군대를 보냈다. 각 민족 간 연대를 끊고 분열시켰다. 그루지야 이웃 체첸족을 잉구슈족이 사는 북부로 보내 '체첸·잉구슈 자치공화국'을 만들었다. 같은 말을 쓰는 이웃 체르케스족과 카바르딘족은 갈라서 다른 민족과 살게 했다. 북쪽 오세트족은 단일민족 국가를 허용하면서도 남쪽 오세티야지역은 그루지야에 편입시켰다.
▶1990년대 초 그루지야는 소련으로부터 독립했지만 다시 소수민족들의 독립 요구에 부닥쳤다. 독립을 선언한 남오세트족이 그루지야를 공격해 내전을 벌였다. 그루지야는 남오세트 민족을 죽이는 '인종청소'를 했고 오세트인들은 북오세티야에서 그루지야인들을 학살했다. 2003년엔 선거 부정에 시민들이 장미꽃을 들고 궐기해 정권을 바꾼 '장미혁명'을 이뤘다. 그러나 영토 30%가 분쟁에 휩싸여 소련 독립국 중 가장 가난한 나라로 꼽힌다.
▶그루지야가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날 남오세티야 지역을 공격하자 러시아가 전투기와 탱크, 지상군을 투입해 그루지야를 공격했다. 어제까지 남오세티야 사람 2000여 명과 그루지야인 수백 명이 숨졌다. 러시아는 그루지야를 견제하며 남오세티야를 지원해왔다. 흑해로 통하는 요충지인 데다 터키까지 이어지는 가스관이 지나가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루지야 군대는 2만1150명, 러시아군은 102만 명이다. 친미정책을 펴온 사카슈빌리 그루지야 대통령이 미국의 지원을 기대해 무모한 전쟁을 시도했다는 관측이 있다. 그러나 '3차대전'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루지야가 그동안 러시아의 영향력 때문에 국제사회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곳 분쟁상황을 알리기 위해 전쟁을 벌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것도 평화의 상징인 올림픽 개막식에 날짜를 맞췄다. 어떤 명분이든 전쟁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참극이다. '광고 효과'를 노린 전쟁이라니 기가 막힌다
▶그루지야는 미국과 EU 등 서방세계와 러시아가 대치하는 ‘경계 국가’다. 그루지야 내 자치 공화국이었던 남오세티야와 압하지야 공화국은 1991년 그루지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 이후 정부군과 내전에 들어갔고 94년 러시아 평화유지군 주둔을 조건으로 정전협정이 체결됐다. 친러시아 성향의 두 자치공화국은 독립 국가라고 주장해 왔으나 아직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두 지역 주민 80% 이상이 러시아 시민권자로 러시아 여권과 루블화를 사용하고 있고 투표권도 행사하고 있다.
▶그러다 2004년 시민혁명으로 정권이 교체된 후 그루지야가 친서방 노선을 걸으면서 러시아와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특히 미국이 동유럽에 미사일 방어(MD) 시스템을 구축하려 하는 등 동진 정책을 강화하고, 올해는 코소보가 세르비아로부터 일방적으로 독립해 친서방 외교를 펼치자 러시아의 위기감은 더욱 커졌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그루지야의 나토 가입을 추진하자 러시아는 “압하지야와 남오세티야의 독립을 인정할 것”이라며 강력 반발해 왔다. 그러다 그루지야가 남오세티야에 대한 군사 행동을 확대하자 러시아가 직접 개입하게 됐다.
'$cont.escTitle > 그루리아nav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그루지아해군의 Project 206MR 급 미사일정 Tbilisi호 (0) | 2009.03.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