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음보살

 

 

지심귀명례

 

헤매는 고해중생 건져주시려
연붉은 옷자락 무지개로 주옵시고
애욕으로 눈 어둔 중생 건져주시려
하늘 인연 몸으로 바람처럼 오시는
관세음 관세음

자비하신 어머니여


원하옵나니 자비시여

이 도량에도 밝아오사
저희 공양을 받아주소서 (절)


고운 빛 붉은 안개 속 밝고 밝은 저 몸이여
희어라 달 같은 얼굴 세상모습 아닐세
됨됨이 낱낱이 살펴 기쁨의 길 밝혀주시고
함께 해탈 얻고자 설법 그칠 새 없어라

 

마음으로 지은 죄장 참회하오며
저 이제 당신께 귀의 하오니
원합니다 거울 같은 그 마음으로
저희의 생각을 밝게 비추사
바른 귀의 바른 참회 되게 하소서

 

관세음보살 멸업장진언

옴 아로늑계 사바하 (3번)

 

기나긴 겁 동안에 쌓고 지은 죄
홀연히 한 생각에 없어지어다
불꽃이 마른 풀을 태워버리듯
하나도 남김없이 없어지어다

 

참회진언

옴 살바 옷자모지 사다야 사바하 (3번)

 

갖가지 모습과 방법으로

법계를 떠돌던 지나간 생들
화내고 불평하며 살았음이라
허공같이 큰 죄장 멸해지어다 (절)

 

저 이제 엎드려 참회하옵고

금강의 마음으로 원하옵나니
갖가지 지은 죄장 청정해져서
생생토록 보살의 길 걷게 하소서 (절)

 

 

관세음보살

 

아내의 희생    

 

       

신범철 | 조회 20 |추천 0 |2020.02.24. 21:18 http://cafe.daum.net/tozisarang/JC3b/13975 

 

 

아름다운 마음|조회 44|추천 0|2020.02.23. 08:09http://cafe.daum.net/gwangnaru77/EYIU/45789 
 

 

14세기 고려 불화 수월관음도                 조회 4 |추천 0 |2014.10.21. 07:01                               


	미쓰이(三井) 기념미술관 전시 도록/조선일보DB

        

고려 불화 수월관음도


700여년 동안 존재조차 모르고 있던 최상급 고려불화(佛畵)가 발견됐다. 일본의 개인 소장자가  

소유하고 있던 14세기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가 도쿄 미쓰이 기념미술관 '히가시야마 보물의   

 미'전에 출품되며 세상에 나온 것이다                                                                               

고려불화는 세계적으로 160여 점밖에 남아 있지 않은 유물이다. 특히 달빛 아래 바위 위에서 반  

가좌(半跏坐)로 앉은 관음보살이 불법(佛法)을 일깨우는 모습을 그린 ‘수월관음도’는 전 세계에  

 약 40점만이 남아 있을 정도로 희소성이 있는 그림이다                



소름 돋는 천수관음무♡재미동영상♡(Full-Screen)


출처 : 화 목 한 사람들
글쓴이 : 北漢山 원글보기
메모 :

 

 

양산 통도사 법사스님 이야기

 

 

    조선의 정조대왕 시절에
    경남 양산 통도사에는 훌륭한 법사 스님이 계셨다.


    그 법사 스님은 아주 핏덩이 일때
    그 추운 겨울에 양산 통도사의 일주문 앞에

보에 쌓여 놓여 있었는데
마침 그 곳을 지나던 스님 한 분이 통도사로 데리고 와
절에서 기르게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아이가 통도사 일주문 앞에 놓이게 된 것에는
사연이 있었다.

어느날 젊은 부인이 한 사람 찾아와
주지 스님을 친견 하였는데 그 때 갓난 아이를 보듬고 왔었다.

그 젊은 보살이 주지 스님에게 말 하기를

*
스님 제가 이 절에서 무슨 일이든지 다 하겠습니다.
공양주도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 엄동 설한에 우리 모자는 굶어 죽지 않으면
눈 속에 얼어 죽을 것 같으니
해동을 할 때 까지 만이라도 제가 여기서 일을 하면서
이 갓난 아이와 같이 지낼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

그 때 주지 스님은
대중 공사(사찰에서 말하는 일종의 재판 같은 회의를 말함)를
모든 대중이 모인데서 붙혔다.

그 때의 결론은 <안 된다>는 것이었다.
이유는 단 한 가지.
너무 젊다는 것이었다.

사부 대중이 많은 이 사찰에 살면서
헛 소문 만들기 좋아 하는 자들로 인하여
어떤 불미스런 헛 소문이 날지를 모른다.

젊은 스님 누군가와 눈이 맞아 애를 놓았다느니
아니면 젊다 보니 앞으로 있을 어떤 스님과의 연분이 생길

수도있기 때문에 이 곳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이였다.

그 때 그 보살은 통도사를 빠져 나오다가
눈이 오는데 어린 갓난 아이를 일주문 옆에 두고서
떠나 버린 겄이었다.
그것을 다른 스님이 지나다 데리고 와서 키운 것이었다.

그런데 그 아이가 크면서 얼마나 신통한지
스님들이 법문을 하실라 치면 늘 앞에 정좌하고 앉아서
요지부동도 않은체 듣는 즉시 외워 버리는것이었다.
그러다 나이 18 세에 훌륭한 법사 스님이 되셨다.

그 스님이 법문을 하실 때면
사방 천지에서 구름처럼 사람이 모여 들었다.

그렇게 세월이 흘렀다


그날도
그 법사 스님이 법문을 하고 계실 때
법문을 듣고 있던 어떤 노 보살님이 혼자 말로


* 대체 저 법사 스님의 어미니는 어떤 분일까 ?
어떤 분이 어머니 이시길래 아들을 저리도
훌륭하게 잘 키우셨을까 ?


그렇게 혼자 말로 중얼 거리고 있는데
그때 옆에 앉아 있던 한 보살이


** 예~ 제가 저 법사 스님의 애미 입니다.

그 단 한 마디가 순식간에 법당 안과 도량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쫙 퍼진 것이었다.

마침내는
법사 스님이 법문을 하고 있는 그 사이에 듣게 되었다.

법문을 마치고 나온 법사 스님이
그 어머니라는 사람 보고 좀 기다리라고 하고는
모든 사부대중을 불러 놓고 의논을 하였다.


**
지금 저기에는 내 어머니라는 보살이 와 있는데
모든 스님들의 생각은 어떠 하신지요 ?
제가 만나뵈어도 되겠습니까
?


그러자
모두가 하나 같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


*
아니 그 엄동 설한에 눈까지 오는데 죽으라고
일주문 앞에 두고 갈 때는 언제이고
이제 와서 훌륭한 법사 스님이 되시니까
내 아들이네 하고 자랑을 하는것이 어디 애미된 도리 입니까?

그런 사람 이라면 불러서 혼을 내 주고 두 번 다시는
얼씬도 하지 못하게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중공사가 그렇게 결정이 나자
법사 스님이 그 어머니 되는 사람을 들어 오게 하여서
마주 앉아서 하는 말..


* 정말 그대가 내 어머니가 맞소 ?

** 예 ~ 제가 예전에 일주문에다 두고 갔었지요.

그러자 법사 스님

*
됐오.. 그러면.
이제 두 번 다시는 나를 아들이라고도 하지 말고
또 그대가 법사 스님의 엄니 이네. 하는 말도 마시오.
죽으라고 버리고 갈 때는 언제이고
이제 와서 내 아들이네~ 하는 것은 무슨 심보요.

그러니
앞으로는 내 법문을 들으러 오는 것은 좋으나
절대로 어디 가서 법사 스님이 내 아들이란 소리는 마시고
두 번 다시는 나를 아는채도 마시구려
.


그러면서 어머니를 돌려 보냈던 겁니다.

그 무렵
정조 대왕의 귀에도 양산의 통도사에는
아주 훌륭한 법사 스님이 있는데 그 스님이 법문을 할 때면
사람들이 구름 처럼 모여 든다는 소문이 들린 것이다.

그 소문을 듣고 있던 정조 대왕이

* 그럼 그토록 훌륭한 법사스님을 낳으신 어머니가 있을 테니
양산으로 내려가서 그 어머니를 모시고 오도록 하시요.

어명을 받고 양산 통도사로 내려온 신하들이 다시
정조대왕 에게 이르기를...

* 그 어머니...............................

자초 지종을 모두 고하자

정조대왕이 통도사의 법사 스님에게 편지 한통을 전했었다.

*************

세상에 어느 누가 자신을 좋아 한다 사랑 한다 하여도
그 어찌 자신을 낳아준 어머님 만큼이나 하리오.

내가 듣기로는 그 추운 겨울에 스님을 버렸다 하나
그것은 그렇지가 않구려.

둘이 같이 다니면 얼어 죽고 배 고파 죽게 생겻으니
파리의 목숨도 귀하게 여기는 스님들은
자식을 여기 두고 가도 분명 살려 주었으면 주었지
어찌 산 생명을 죽도록 내 버려 두겠는가.

하는 생각 으로 살릴려고 두고 간 것이지
절대로 죽으라고 버리고 간 것이 아닙니다.

*************************

이 편지를 받아든 법사 스님.......

갑자기 오늘이 아니면 그 어머니를 만날 수 없을 것 같아
수소문 하여서 길을 떠나 찾아 다니기 시작을 했었다.

그러다 해가 거의 다 질 무렵
한 마을에 이르러 한채 뿐인 집에 들어가서 묻기를.....

* 혹시 이러 이러한 노 보살이 이 부근에 사시는거 모르시요?
그러자 그 집의 노인이 나와서 언덕밑의 집 한체를 가르키며

** 저기 저 집인데
오늘은 불이 켜 있지가 않군요.
불이 켜 있으면 그 노인네가 살아있거나 집에 있는 것이고
불이 꺼졌다면 약방에 갔거나 아니면 죽었을 것이요.

법사 스님이 그 소리를 듣고는
호롱불을 하나 빌려 숨이 목에 차도록 뛰어 갔다.

그리고 그 집안에 당도 하니
인기척이 없어 법사 스님이 주인을 불러 본다.

주인장 계시요 ?
주인장 계시요 ?

아무 대답이없자 법사스님이 토방을 올라 방문을 살며시
열어

보니 분명 누군가가 이불을 푹 뒤집어 쓰고 있는 것이 보였다.

법사 스님이 호롱 불을 들고 다가가서 이불을 젖히니
어머니가 거의 죽어 가는 모습으로 누워 있는데

머리 맡에는 언제 먹었던 죽 그릇 인지는 몰라도
바싹 말라서 쩍쩍 갈라져 있었고
방안은 냉기가 흐르고 입에서는 입김이 솟아 나왔다.

그 모습을 보던 법사 스님이
* 어머니 ~~~~~~~~~~~~~~~~~ ~!

그러자 가물 가물 죽어 가던 어머니가
희미한 정신으로

**
뉘시요 ? ... 뉘시길래....
나 보고 어머니라 하시오........
그 호롱 불로 ...얼굴좀 비쳐 보구려...


그때 법사 스님이 호롱 불을 자신의 얼굴에 가까이 갖다 대자
어머니가 하시는 말 ...

**
이제...되었오... 어서 ...양산 통도사로 빨리 가시어....

더 많은 법문으로 같이 지낼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

부디 훌륭한 스님이 되시구려.....
이제.....나는....내 마지막 소원을 들었구려.....


어머니....라는 그 말 한 마디..........
못 듣고 죽을줄 알었었는데..........


법사 스님이 그 소리를 듣자마자
어머니를 들쳐 업고는 양산 통도사로 뛰기 시작 했었다.
................................

통도사에 도착한 법사 스님이 있는 정성 다 들여
미음을 쑤고 약을 다리어 그 어머니를 살렸고
그렇게 지내던 어머니가 양산 통도사에 온지
3년이 되는 해에 세상을 뜨셨다.

그 때 법사 스님이 그 어머니를 위하여 49제를 드리는데
법문을 한 곡조 올린다.


**************

이 세상에 어느 누가 가장 귀한 부자 인가
이 세상에 어느 누가 가장 궁한 가난 인가

부모님이 살았을 때 가장 귀한 부자 이고
부모님이 안 계시니 가장 궁한 가난 일세

어머님이 살았을 땐 밝은 낮과 같더니만
어머님이 안 계시니 해가 저문 밤과 같네

어머님이 살았을 땐 마음 든든 하더니만
어머님이 안 계시니 온 세상이 텅 비었네

***************************

그렇게 49제 마지막 막제에서 법문을 하자
그의 어머니 음성이 다시 법당안을 멤돈다.

****************************

훌륭하신 법사 스님.....자랑스런 내 아드님.
어머니란 그 한마디 다 못 듣고 갈까봐서
조마 조마 하더니만 그 소원 이제 풀고
오늘 내가 떠나 가니 너무 성념 마시구려.


자랑스런 내 아드님 ..훌륭하신 법사 스님....
자식 옆에 두고 살며 어미 소리 못 들을 때
메어지는 그 가슴은 수만 개의 송곳 끝과 같고
그 어머니 소리 듣고 귀를 번쩍 떴을 때는


세상을 다시 얻었는데 이제 내가 가는 길에
훌륭 하신 법사 스님 그 법문에 감사하니
부디 부디 좋은 법문 많이 하여
세상을 환히 밝히소서.. 이제 나는 올라 갑니다.

 

 

 

 

 

멋진자료 클릭☆─━

출처 : 아코디언 음악 사랑
글쓴이 : 부성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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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극락이냐?

사랑하고 사랑받고 만났다가 헤어져도 상처받지 않고 즐거운 마음이다.

 무엇이 극락이냐?

일체가 아미타불 화신이니

깊고 깊은 은혜를 깨달아서 한없이 감사하고 보은하는 마음이다.

 무엇이 극락이냐?

욕망을 소멸한 자리가 아니다. 모든 조건이 만족하여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운 자리다.

남을 극락으로 느끼게 만들어 주면 자신도 극락에 태어난다.

남을 극락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지극히 즐거운 일인데 어찌 극락을 헛되다 말하는가?

 

 

오룡골은 어느덧 조석으로 서늘한 기운이 돌고  

오늘 아침 내리는 비는 가을비처럼 느껴집니다.

가만히 생각하니

진돌이 아리 무량이 용이 지금의 오룡이들

산에 살다보니 이녀석들과의 희노애락이 이어졌습니다.

일체가 아미타불 화신이라는 뜻을 새기며 감사합니다.

또 헤어져야 한다는 마음에

얼마 남지 않은 뒷바라지를 정성으로 다합니다.

애들도 헤어짐을 아는 지

요즘은 부쩍 온종일 따라 다닙니다.

 

 모든 염불인 형제자매 여러분 !

본인이 생각하는 극락은 

먼저 사랑(자비)을 실천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사랑받는 것(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얼마나 행복한 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심니다.

"그대가 사랑받는 것이 행복하면

그대도 역시 사랑을 베풀어라.

그러면 어느 날 문득 극락의 참뜻을 스스로 알리라"  

 

나무아미타불

 

 

출처 : 아미타파
글쓴이 : 正牧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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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行) 그리고 업(業)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심하게 하는 말과 행동은 내자신은 물론 나의 인연(因緣)있는 모든 것에 영향을 미처, 내자신의 자성(自性)의 변화(變化)는 물론이고, 그 결과로 인연(因緣)이 변(變)하고, 그 인연이 바뀔 때마다 우주(宇宙)전체의 인연(因緣)이 바뀝니다. 연기(緣起)의 바다는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매시 매초, 찰나(刹那) 찰나 찰나생 찰나멸의 인연(因緣)따라 변화합니다. 한 사람의 삶은 우주전체에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생(生)은 이 세계의 운명(運命)과 직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드러나지 않을지라도 분명합니다. 나의 염(念)과 원(願)은 세상 전체의 연기(緣起)를 바꾸고, 내 인생을 바꾸며, 동시에 전 인류의 운명(運命)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전 인류의 운명에 미치는 영향은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그러나 아무리 사소하더라도 변화(變化)는 분명합니다. 그 변화는 새로운 인연(因緣)이 되어 나의 업(業)으로 그 결과를 내가 받고, 나에게 돌아옵니다. 내가 살아가면서 쌓는 업(業)은 나와 우주전체의 선인선과(善因善果) 악인악과(惡因惡果)로 이어집니다.

출처 : 생활불교
글쓴이 : 본사(本師) 원글보기
메모 :

저희 자봉 카페에 링크를 걸었습니다.

회원가입 없이 바로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영상은 그 저작권이 불교 방송BTN에 있으며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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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달마가 영어를 만났을 때
글쓴이 : 바이엘 원글보기
메모 :

 

 

 

 

 

 

 

 

 

추상같은 결의로 길을 밝혀 주셨습니다.

형형한 눈빛으로 망상을 뚝 끊어 주셨습니다.

청천벽력 법문으로 무명을 밝혀 주셨습니다.

 

스님 가신 지 벌써 1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갈수록 더욱 그리워지는 것은 도의 흠모입니까?

수행부족으로 인한 부끄러움입니까?

가야산 단풍은 스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물들었습니다.

 

스님! 중생들 어여삐 여기시어

깊어 가는 가을,  더욱 정진케 하소서!

 

 

 

 

 

 

돈오입도요문론 독송 2009, 10/31 ~ 11/6  am. 9:00   옥천사 대웅전

 

 

 

 

출처 : 좋은인연 옥천사
글쓴이 : 정혜스님 원글보기
메모 :

 

 

 

 

 

 

 

 #

 부처님은 온갖 지혜를 갖춘 사람이어서

 자연히 스승이 없으니, 다른 이에게

 법을 듣고서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다.

 

 불법은 부처님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만이 아니라,

 온갖 세간의 모든 진실하고 착한 말씀이나 미묘하고

 좋은 말씀은 모두가 부처님의 법에서 나온 것이다.

  

 부처님께서 비니(毘尼) 가운데,

 

 "어떤 것이 불법인가? 불법에는

 다섯 종류의 사람이 말씀하신 것이 있으니,

 첫째는 부처님께서 직접 입으로 말씀하신 것이요,

 둘째는 부처님의 제자들이 말씀하신 것이요,

 셋째는 선인(仙人) 말씀하신 것이요,

 넷째는 모든 하늘이 말씀하신 것이요,

 다섯째는 변화한 사람(化人) 말씀하신 것이니라." 하셨다.

 

 

 석제환인득도경 [釋提桓因得道經] 에서

 부처님께서,

 "교시가(憍尸迦),

 세간의 진실하고 착한 말과 미묘하고 좋은 말은

 모두가 나의 법에서 나왔느니라." 하셨.

 

 

 

 

 #

 부처님을 찬탄하는 게송

 

 

   모든 세간의 착한 말씀은

    모두가 불법에서 나왔으니

    말씀하여 실수없고 허물없는 것이

    바로 부처님의 말씀이라네.

  

     착하고 허물없는 말씀이

    다른 곳에도 있기는 하지만

    일체가 모두

    불법의 나머지라네.

  

    외도들의 법에도

    좋은 말씀이 있기는 하나

    벌레가 나뭇잎을 먹다가

    우연히 글자를 이룬 것과 같다네.

  

     처음과 중간과 나중의 법들이

    서로 부수고 있어

    무쇠에서 금을 내려 함과 같으니

    누가 능히 믿으랴.

 

    냄새 나는 이란(伊蘭) 가운데

    우두전단(牛頭栴檀) 같고

    쓴 과일 가운데

    맛과 빛깔 좋은 과일과도 같다네.

 

  설령 믿는다 하여도

   사람은 믿기를

   그렇게 좋은 말씀이

   외도의 경전에서 나온다 하리라.

  

   온갖 좋고 진실한 말은

   모두가 부처님에게서 나왔나니

   마치 전단향(栴檀香)

   마리산(摩梨山)에서 나옴과 같다네.

 

  마리산 밖에서는

   전단이 나오지 않듯

   부처님을 제하고는

   진실한 말씀을 이가 없다네.

 

 

 

 

 #

  .....  이제 감로법의 문을 여노니,

  .....  누군가가 믿기만 하면 기쁨 얻으리.

  .....  모든 사람 가운데 묘한 설함은

  .....  남을 괴롭히려 함이 아니라네.

  

 부처님께서는 게송 가운데,

 보시하는 사람이 환희를 얻는다 하시지 않았고

 또한 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를 행하는 사람이 환희를 얻는다고도

 하시지 않으신 채, 오직 믿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다.

 

 

 부처님의 뜻은 다음과 같으리라.

 

 '나의 제일 가는 심히 깊은 법은

 미묘하여서 한량없고 헤아릴 없고 불가사의하고

 흔들리지 않고 치우치지 않고 집착되지 않고 얻을 없는

 법이어서 일체지(一切智) 얻은 이가 아니면 알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불법에는 믿음의 힘으로써 첫머리를 삼으니,

 믿음의 힘으로써야 들어갈지언정 보시지계선정지혜 등으로써

 불법의 첫머리를 삼거나 들어갈 있는 것은 아니다.'

 

  

 

 

 #

 불법의 바다는

 믿음으로 들어갈 있고 지혜로 건널 있다.

 #

 

 

 

 

 

동국역경원 한글대장경 _____________

대지도론 「 大智度論 」 .. 부분 편집.

 

 

 

출처 : 달마가 영어를 만났을 때
글쓴이 : 앤풀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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