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같은 결의로 길을 밝혀 주셨습니다.

형형한 눈빛으로 망상을 뚝 끊어 주셨습니다.

청천벽력 법문으로 무명을 밝혀 주셨습니다.

 

스님 가신 지 벌써 1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갈수록 더욱 그리워지는 것은 도의 흠모입니까?

수행부족으로 인한 부끄러움입니까?

가야산 단풍은 스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물들었습니다.

 

스님! 중생들 어여삐 여기시어

깊어 가는 가을,  더욱 정진케 하소서!

 

 

 

 

 

 

돈오입도요문론 독송 2009, 10/31 ~ 11/6  am. 9:00   옥천사 대웅전

 

 

 

 

출처 : 좋은인연 옥천사
글쓴이 : 정혜스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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