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일상에서 찾은 명상법|명상

동월추 | 조회 8 |추천 0                      http://cafe.daum.net/dongsehe/EmWE/159 




오랫동안 명상을 한 사람들은 말한다. 명상은 비움의 습관을 길러주고 챙김이 아닌 나눔의 마음을 키워 자신이 가진 생각과 감정을 놓아버림으로써 부분이 아닌 전체를 볼 수 있게 한다고. 그럼으로써 사람과 세상에 대한 통찰력이 생기고, 진정한 삶의 가치를 가슴으로 느낀다고 말이다.

비단 그뿐일까. 명상을 하면 우리의 뇌파는 안정된 알파파로 전환된다. 이때 뇌 속에서는 세로토닌과 같이 기분 좋고 편안해지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면서 혈압, 맥박 등 심혈관계 기능과 호흡이 안정된다. 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혈중 농도가 감소하면서 몸의 면역력이 증진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명상을 통해 기억력, 집중력 등 인지 기능도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상은 외부로 분산돼 있던 주의력을 내부로 집중시킴으로써 의식이 맑게 깨어나게 한다. 우리의 의식은 대부분 외부로 향해 있고 그 때문에 긴장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따라서 내부 신호에 제때 반응하지 못하고, 몸의 신호를 계속 무시하다 보면 인체의 균형이 깨지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명상은 외부로 향한 의식을 내부로 돌리는 것, 그럼으로써 과도한 긴장을 풀고 내면의 신호에 반응할 수 있는 감각을 깨우는 것이다. 아직도 명상이라고 하면 결연한 표정으로 가부좌를 틀고 앉아 도를 닦는 수행자의 모습을 떠올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명상은 누구나 체험할 수 있고, 누구에게나 필요한 감각이다. 청소할 때, 길을 걸을 때, 음식을 만들 때 자신의 몸과 마음에 집중할 수만 있다면 그것이 곧 명상의 순간이다.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명상에는 정해진 틀이나 규칙이 없다. 순간에 집중하는 감각을 깨우는 것이라면 그 어떤 것이든 좋은 명상법이다.


청소하기

버릴 것은 버리고 정리할 것은 정리하다 보면 마음속까지 개운한 기분이 든다. 청소하기는 버리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최고의 명상이요, 모든 마음 수행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청소를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고역스러운 노동일 뿐이지만, 공간을 구석구석 살피며 쓸고 닦는 동작에 집중하면 생각까지 정돈되고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훌륭한 명상이 될 수 있다. 또한 청소를 통해 깨끗하게 잘 정리된 공간은 마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러일으킨다.


깊은 숨쉬기


눈을 감은 채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가 내쉬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머리가 맑아진다. 편안하고 깊은 호흡만으로도 몸과 뇌의 감각이 깨어나 감정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감정은 생각으로 바꾸기 어렵다. 불안할 때, 화날 때, 머리가 복잡할 때 자신을 스스로 돕는 가장 빠른 방법은 깊게 숨을 쉬는 것이다.


멍 때리기

아무 생각 없이 멍하게 앉아 있다가 갑자기 중요한 생각이 떠올라 메모를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는 아무것도 의도하지 않고 멍한 상태로 있었기 때문에 외부로 향해 긴장돼 있던 의식이 이완되면서 순간적으로 뇌 속에 있던 정보들 사이에 새로운 연결이 일어난 것이다.

멍 때리기는 온갖 정보로 가득한 머리를 식히고, 새로운 정보처리가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효과가 있다.


걷기, 등산하기

틱낫한 스님은 ‘걷는 게 명상’이라고 했고 《걸음아 날 살려라, 장생보법》의 저자 이승헌 총장(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은 ‘걷다 보면 불필요한 생각은 저절로 떨어져 나간다. 누군가에게 답을 구하지 않아도 스스로 답을 알게 된다’고 했다.

걷기는 몸과 뇌를 안정되게 활성화하는 가장 좋은 동작이다. 걷는 방법에 관한 다양한 가이드가 나와 있지만 걸을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자신의 몸에 집중하는 것이다.

걷는 자세와 속도를 느끼면서 활기차게 걷다 보면 차츰 잡념이 사라지고 자신에게 몰입하게 된다. 그런 몰입의 순간, 번쩍하고 창조적인 생각이 떠오르는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다.



차 마시기

소설가 한승원은 《차 한 잔의 깨달음》에서 ‘흔들리면 차를 마신다’고 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확신이 서지 않을 때,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의미가 분명하지 않을 때 차를 마시면 생각이 분명해진다고 한다.

그가 마시는 차는 간편하게 후닥닥 한 잔 하는 디지털식 차 마시기가 아니다. 정성 들여 차를 우려내 목 넘김, 맛과 향, 온도 등을 느끼며 천천히 즐기는 아날로그식 차 마시기다. 그 과정 하나하나가 자신의 감각에 집중하는 순간을 제공한다.


달리는 버스에서 창밖 바라보기

달리는 버스에 몸을 싣고 창밖을 바라보노라면 빠르게 스쳐지나가는 풍경에 대해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고’ 하면서 이리저리 재고 따질 수가 없다. 풍경이 시야에서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판단하고 분석할 틈 없이 그냥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된다. 이는 뇌가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글쓰기

아무런 목적을 두지 말고 생각나는 대로 글을 써내려가 본다. 생각나는 대로 단순하게 단어를 나열하는 것도 좋고, 그때그때 드는 자신의 감정이나 꿈을 적는 것도 좋으며, 다른 사람을 욕하는 글도 괜찮다.

이렇게 글을 쓰다 보면 잡념으로 가득 차 있던 머릿속에 어느덧 내부 의식으로 향하는 길이 열린다. 그 길을 따라 한발 한발 내딛다 보면 내면의 자신과 조우할 수 있으니 이 또한 훌륭한 명상이다.


좋은 향기에 취하기

향초도 좋고 은은한 차 냄새도 좋다. 나무, 물, 바람, 돌, 흙냄새 같은 자연의 향도 좋다. 좋은 향을 맡을 때는 자신도 모르게 호흡이 길고 깊어진다. 마치 숲 속에 있을 때 자연스럽게 심호흡을 하는 것처럼.

특히 향초를 켜고 초가 타들어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마음속의 온갖 애증과 근심 걱정이 촛불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다. 좋은 향기를 맡으면 금방 기분이 좋아진다. 이는 냄새 자극에 의해 뇌에서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도리도리 뇌파진동

머리를 좌우로 흔드는 도리도리 뇌파진동은 흙탕물 같던 뇌가 말갛게 정화되는 느낌을 선사한다. 단순하고 규칙적인 리듬의 동작을 반복함에 따라 생각과 감정의 작용이 멈추고, 머릿속이 고요해지는 것이다.

거기서 더 들어가면 고요한 가운데 잠재의식이 깨어나고, 생명의 리듬이 살아나 인체의 자연 치유력도 강화된다.


상상의 캡슐 쓰기

우연히 냉동차에 갇힌 한 남자가 얼어 죽은 시신으로 발견됐다. 하지만 그 냉동차는 고장이 나서 내부 온도가 13℃였고, 문도 잠기지 않아 안에서 열 수 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그럼에도 냉동차니까 당연히 내부의 온도가 영하일 것이라고 믿은 이 남자는 결국 자신의 의식에 갇혀 얼어 죽은 셈이다.

우리 몸은 뇌가 상상하는 것에도 현실처럼 영향을 받는다. 사람이 많은 출퇴근길에 부대끼는 것이 고통스럽다면, 눈을 감고 상상으로 자신에게 캡슐 보호막을 씌워보라.

그 투명한 보호막 속에서 자신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는 것을 느껴본다면 차츰 몸의 긴장이 풀리면서 기분이 한결 나아질 것이다.


잠자리에서 암시하기

우리 몸이 잠들었을 때도 뇌는 조용히 자신의 일을 한다. 잠자리에 들 때 자신의 소망을 떠올리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품으면 이것이 뇌에 긍정적인 암시로 작용한다.

몸에 대한 감각을 닫고 뇌가 자신만의 정보처리에 집중하는 취침 시간에 긍정의 에너지가 미치는 영향은 실로 엄청나다. 잠들기 전에 자신의 뇌에 스스로 메시지를 전해줌으로써 그것이 잠자는 동안 무의식의 활동에 영향을 미치게 하는 것인데, 이는 내면의 힘을 키우는 보이지 않는 위력을 발휘한다.


사람 많은 곳에 홀로 있기

집에 혼자 있을 때보다 사람이 많은 곳에 혼자 있을 때 집중이 더 잘 되는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집에 있을 때는 자기도 모르게 몸이 긴장을 다 풀어버려 잠이 오거나 늘어지게 된다.

하지만 사람이 많은 카페 같은 곳에 혼자 있는 경우에는 외부에 대해 긴장하면서도 누군가 자신에게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외부에 노출돼 있어도 자기만의 공간이 확보돼 집중을 잘할 수 있다. 마치 교실에서 시험을 볼 때처럼 여러 사람 가운데 홀로 있으면서 집중하는 시간은 매우 높은 생산성을 낸다.


그냥 웃기


웃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웃을 일이 없어도 그냥 웃으면 우리 뇌는 웃겨서 웃을 때와 마찬가지로 기분이 좋아지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한다.

어깨에 힘을 빼고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아이처럼 웃으면 된다. 처음에는 좀 어색하겠지만 계속 웃다 보면 얼굴뿐 아니라 몸통과 손가락, 발가락까지 웃음의 파장으로 진동한다. 마음껏 웃으면 머리가 시원하고 기분이 가벼워진다. 또 자신의 긍정적인 면이 더 잘 보이게 된다. 


글ㆍ정소현 nalda98@brainmedia.com
도움 받은 책ㆍ《생활 속의 명상》, 《원하는 것을 이루는 뇌의 비밀, 뇌파진동》, 《걸음아 날 살려라, 장생보법》
도움말, 자료ㆍ단월드
www.dahnworld.com, 1577-1785

 


 
 


01.청산
02.명상
03.마음
 
04.윤회의 수레바퀴
05.화엄사
06.일장춘몽
 
07.태자 싯달타의 출가
08.남겨둘 줄 아는 사람
09.농담같은 인생
 
10.청산(연주곡)
11.명상(연주곡)
12.마음(연주곡)
 
13.윤회의 수레바퀴(연주곡)
14.화엄사(연주곡)
15.일장춘몽(연주곡)
16.태자 싯달타의 출가(연주곡)
 


 

여기 당신이 진리와 얼마나 멀어져 있는지를 가늠하는 잣대가 있다.

당신이 얼마나 깊이 환상과 신기루 속을 헤매고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간단한 실험이다.

내 생각이 옳다는 생각이 클수록,
그래서 상대방을
내 생각에 끼워맞추려는 노력이 커질수록,
내 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할수록,
내 종교를 타인에게 강요할수록,
다른 종교를 인정하지 않을수록,
내 방식을 끝까지 고수하려고 애쓸수록
당신은 헛된 환영과 신기루 속에
깊이 빠져 있다.

참된 진실과는 멀어지고 있다.

누구나 환상으로 자기 세상을 창조하고 스스로 창조한 환영같은 세계에 빠져 그것이 실체인 양 집착하고 있다.

그것만이 진짜이며 확실한 진실이라고 착각하면서.

출처 : 목탁소리
글쓴이 : 법상 원글보기
메모 :



오랫동안 명상을 한 사람들은 말한다. 명상은 비움의 습관을 길러주고 챙김이 아닌 나눔의 마음을 키워 자신이 가진 생각과 감정을 놓아버림으로써 부분이 아닌 전체를 볼 수 있게 한다고. 그럼으로써 사람과 세상에 대한 통찰력이 생기고, 진정한 삶의 가치를 가슴으로 느낀다고 말이다.

비단 그뿐일까. 명상을 하면 우리의 뇌파는 안정된 알파파로 전환된다. 이때 뇌 속에서는 세로토닌과 같이 기분 좋고 편안해지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면서 혈압, 맥박 등 심혈관계 기능과 호흡이 안정된다. 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혈중 농도가 감소하면서 몸의 면역력이 증진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명상을 통해 기억력, 집중력 등 인지 기능도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상은 외부로 분산돼 있던 주의력을 내부로 집중시킴으로써 의식이 맑게 깨어나게 한다. 우리의 의식은 대부분 외부로 향해 있고 그 때문에 긴장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따라서 내부 신호에 제때 반응하지 못하고, 몸의 신호를 계속 무시하다 보면 인체의 균형이 깨지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명상은 외부로 향한 의식을 내부로 돌리는 것, 그럼으로써 과도한 긴장을 풀고 내면의 신호에 반응할 수 있는 감각을 깨우는 것이다. 아직도 명상이라고 하면 결연한 표정으로 가부좌를 틀고 앉아 도를 닦는 수행자의 모습을 떠올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명상은 누구나 체험할 수 있고, 누구에게나 필요한 감각이다. 청소할 때, 길을 걸을 때, 음식을 만들 때 자신의 몸과 마음에 집중할 수만 있다면 그것이 곧 명상의 순간이다.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명상에는 정해진 틀이나 규칙이 없다. 순간에 집중하는 감각을 깨우는 것이라면 그 어떤 것이든 좋은 명상법이다.


청소하기

버릴 것은 버리고 정리할 것은 정리하다 보면 마음속까지 개운한 기분이 든다. 청소하기는 버리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최고의 명상이요, 모든 마음 수행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청소를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고역스러운 노동일 뿐이지만, 공간을 구석구석 살피며 쓸고 닦는 동작에 집중하면 생각까지 정돈되고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훌륭한 명상이 될 수 있다. 또한 청소를 통해 깨끗하게 잘 정리된 공간은 마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러일으킨다.


깊은 숨쉬기

눈을 감은 채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가 내쉬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머리가 맑아진다. 편안하고 깊은 호흡만으로도 몸과 뇌의 감각이 깨어나 감정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감정은 생각으로 바꾸기 어렵다. 불안할 때, 화날 때, 머리가 복잡할 때 자신을 스스로 돕는 가장 빠른 방법은 깊게 숨을 쉬는 것이다.


멍 때리기

아무 생각 없이 멍하게 앉아 있다가 갑자기 중요한 생각이 떠올라 메모를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는 아무것도 의도하지 않고 멍한 상태로 있었기 때문에 외부로 향해 긴장돼 있던 의식이 이완되면서 순간적으로 뇌 속에 있던 정보들 사이에 새로운 연결이 일어난 것이다.

멍 때리기는 온갖 정보로 가득한 머리를 식히고, 새로운 정보처리가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효과가 있다.


걷기, 등산하기

틱낫한 스님은 ‘걷는 게 명상’이라고 했고 《걸음아 날 살려라, 장생보법》의 저자 이승헌 총장(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은 ‘걷다 보면 불필요한 생각은 저절로 떨어져 나간다. 누군가에게 답을 구하지 않아도 스스로 답을 알게 된다’고 했다.

걷기는 몸과 뇌를 안정되게 활성화하는 가장 좋은 동작이다. 걷는 방법에 관한 다양한 가이드가 나와 있지만 걸을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자신의 몸에 집중하는 것이다.

걷는 자세와 속도를 느끼면서 활기차게 걷다 보면 차츰 잡념이 사라지고 자신에게 몰입하게 된다. 그런 몰입의 순간, 번쩍하고 창조적인 생각이 떠오르는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다.


차 마시기

소설가 한승원은 《차 한 잔의 깨달음》에서 ‘흔들리면 차를 마신다’고 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확신이 서지 않을 때,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의미가 분명하지 않을 때 차를 마시면 생각이 분명해진다고 한다.

그가 마시는 차는 간편하게 후닥닥 한 잔 하는 디지털식 차 마시기가 아니다. 정성 들여 차를 우려내 목 넘김, 맛과 향, 온도 등을 느끼며 천천히 즐기는 아날로그식 차 마시기다. 그 과정 하나하나가 자신의 감각에 집중하는 순간을 제공한다.


달리는 버스에서 창밖 바라보기

달리는 버스에 몸을 싣고 창밖을 바라보노라면 빠르게 스쳐지나가는 풍경에 대해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고’ 하면서 이리저리 재고 따질 수가 없다. 풍경이 시야에서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판단하고 분석할 틈 없이 그냥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된다. 이는 뇌가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글쓰기

아무런 목적을 두지 말고 생각나는 대로 글을 써내려가 본다. 생각나는 대로 단순하게 단어를 나열하는 것도 좋고, 그때그때 드는 자신의 감정이나 꿈을 적는 것도 좋으며, 다른 사람을 욕하는 글도 괜찮다.

이렇게 글을 쓰다 보면 잡념으로 가득 차 있던 머릿속에 어느덧 내부 의식으로 향하는 길이 열린다. 그 길을 따라 한발 한발 내딛다 보면 내면의 자신과 조우할 수 있으니 이 또한 훌륭한 명상이다.


좋은 향기에 취하기

향초도 좋고 은은한 차 냄새도 좋다. 나무, 물, 바람, 돌, 흙냄새 같은 자연의 향도 좋다. 좋은 향을 맡을 때는 자신도 모르게 호흡이 길고 깊어진다. 마치 숲 속에 있을 때 자연스럽게 심호흡을 하는 것처럼.

특히 향초를 켜고 초가 타들어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마음속의 온갖 애증과 근심 걱정이 촛불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다. 좋은 향기를 맡으면 금방 기분이 좋아진다. 이는 냄새 자극에 의해 뇌에서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도리도리 뇌파진동

머리를 좌우로 흔드는 도리도리 뇌파진동은 흙탕물 같던 뇌가 말갛게 정화되는 느낌을 선사한다. 단순하고 규칙적인 리듬의 동작을 반복함에 따라 생각과 감정의 작용이 멈추고, 머릿속이 고요해지는 것이다.

거기서 더 들어가면 고요한 가운데 잠재의식이 깨어나고, 생명의 리듬이 살아나 인체의 자연 치유력도 강화된다.


상상의 캡슐 쓰기

우연히 냉동차에 갇힌 한 남자가 얼어 죽은 시신으로 발견됐다. 하지만 그 냉동차는 고장이 나서 내부 온도가 13℃였고, 문도 잠기지 않아 안에서 열 수 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그럼에도 냉동차니까 당연히 내부의 온도가 영하일 것이라고 믿은 이 남자는 결국 자신의 의식에 갇혀 얼어 죽은 셈이다.

우리 몸은 뇌가 상상하는 것에도 현실처럼 영향을 받는다. 사람이 많은 출퇴근길에 부대끼는 것이 고통스럽다면, 눈을 감고 상상으로 자신에게 캡슐 보호막을 씌워보라.

그 투명한 보호막 속에서 자신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는 것을 느껴본다면 차츰 몸의 긴장이 풀리면서 기분이 한결 나아질 것이다.


잠자리에서 암시하기

우리 몸이 잠들었을 때도 뇌는 조용히 자신의 일을 한다. 잠자리에 들 때 자신의 소망을 떠올리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품으면 이것이 뇌에 긍정적인 암시로 작용한다.

몸에 대한 감각을 닫고 뇌가 자신만의 정보처리에 집중하는 취침 시간에 긍정의 에너지가 미치는 영향은 실로 엄청나다. 잠들기 전에 자신의 뇌에 스스로 메시지를 전해줌으로써 그것이 잠자는 동안 무의식의 활동에 영향을 미치게 하는 것인데, 이는 내면의 힘을 키우는 보이지 않는 위력을 발휘한다.


사람 많은 곳에 홀로 있기

집에 혼자 있을 때보다 사람이 많은 곳에 혼자 있을 때 집중이 더 잘 되는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집에 있을 때는 자기도 모르게 몸이 긴장을 다 풀어버려 잠이 오거나 늘어지게 된다.

하지만 사람이 많은 카페 같은 곳에 혼자 있는 경우에는 외부에 대해 긴장하면서도 누군가 자신에게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외부에 노출돼 있어도 자기만의 공간이 확보돼 집중을 잘할 수 있다. 마치 교실에서 시험을 볼 때처럼 여러 사람 가운데 홀로 있으면서 집중하는 시간은 매우 높은 생산성을 낸다.


그냥 웃기


웃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웃을 일이 없어도 그냥 웃으면 우리 뇌는 웃겨서 웃을 때와 마찬가지로 기분이 좋아지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한다.

어깨에 힘을 빼고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아이처럼 웃으면 된다. 처음에는 좀 어색하겠지만 계속 웃다 보면 얼굴뿐 아니라 몸통과 손가락, 발가락까지 웃음의 파장으로 진동한다. 마음껏 웃으면 머리가 시원하고 기분이 가벼워진다. 또 자신의 긍정적인 면이 더 잘 보이게 된다. 


글ㆍ정소현 nalda98@brainmedia.com
도움 받은 책ㆍ《생활 속의 명상》, 《원하는 것을 이루는 뇌의 비밀, 뇌파진동》, 《걸음아 날 살려라, 장생보법》
도움말, 자료ㆍ단월드
www.dahnworld.com, 1577-1785

출처 : 이보세상
글쓴이 : 이보 원글보기
메모 :

나른한 오후, 하늘은 푸르르고, 몽실몽실 떠가는 구름은 선명하며, 고개 들어 산을 바라보면 초록빛 울울창창함이 성스럽기까지 하다.

때때로 삶은 하루하루가 여행이며 만행이고, 모든 걸음걸음이 히말라야이며, 매 순간 순간이 휴가이자 휴식이라고 느껴지곤 한다. 시선 가는 곳마다 고요하며 신비롭고도 경이로운 아니 그 어떤 단어로도 설명되지 않는 특별한 빈 공간이 꽉 차게 느껴진다.

휴가나 여행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쉼, 설렘, 떠남,평안 등의 일상적이지 않은 아주 특별한 상황을 의미하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휴가나 여행은 어떤 몸이 떠나있는 상태를 의미하기 보다는 마음의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매일 매일 우리는 잠시의 멈춤으로써 휴가와 여행을 경험해 볼 수도 있다. 길을 걷고 길 위의 모든 존재에 눈빛을 보내며 따뜻한 사랑을 보내며 묵연히 걷기만 할 때 이 모든 존재와 하나 됨을 경험한다.

아무리 해야 할 일로 번거롭다 할지라도 잠시 호흡에 마음을 모으고 맑은 공기를 깊숙이까지 품어 안았다가 내보내는데 주의를 기울이는 순간 나는 어느덧 2,500년 전 붓다의 회상에 앉아있는 그 성스러운 제자들 중 한 사람이 되어 있곤 하는 것이다.

컴퓨터 모니터를 주시하다가도 잠시 고개를 돌려 창밖을 바라보는 순간 이 곳은 익숙한 일터이거나 생존경쟁의 장이 아닌 호젓한 여행자가 머무는 인도의 시골마을 고즈넉한 게스트하우스가 된다.

우리는 언제나 자신이 처해 있는 바로 그 자리를 휴식으로, 쉼으로, 여행으로, 휴가로 바꿀 수 있다. 아니 본래부터 우리의 삶은 매 순간 언제나 휴식이고, 여행이며, 휴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수 있는 것이다.

그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저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고개를 들어 하늘을, 구름을 묵연하게 바라보기만 하면 된다.

바삐 가던 길을 멈추고 잠시 고개를 돌려 길 가에 앙상하게 피어난 겨울 나뭇가지를 바라보기만 하면 된다.

책을 보다가도, 신문을 읽다가도 잠시 보고 읽는 것을 멈추고 호흡의 들고 남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애써 한 시간, 두 시간 이상을 억지로 시간을 내서, 바쁜 가운데 짬을 내서, 절이나 선방에 찾아 가서 가부좌 트는 법을 배우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아주 잠깐, 우리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참선을, 명상을 배울 수 있다. 아니 이것을 참선이나 명상이라고 애써 이름 짓지 않아도 된다.

명상은 거창한 무엇이 아니다. 다만 매 순간 순간 일상에서 잠시 멈추는 것만으로도, 자주 자주 멈춤과 바라봄의 때를 가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아주 간단하고도 쉽다. 아주 쉽지만 매우 강력한 힘을 가질 것이다.

사실은 ‘지금 여기’라는 곳이야말로 모든 힘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또한 사실은 나라는 존재야말로 완전하고도 충만하고 꽉 찬 더 이상 얻어야 할 또 다른 힘을 필요치 않는 무한한 힘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특별한 날만 특별한 곳에서 명상을 할 것이 아니라,어렵게 시간을 내어 여름 휴가 때만 여행을 떠날 것이 아니라, 잠시 모든 의식과 생각을 멈추고 묵연히 바라볼 수 있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곧장 휴식을 즐기고, 쉴 수 있을 것이다.

네팔 여행 중 만난 어느 밭둑길...

출처 : 목탁소리
글쓴이 : 법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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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은 언제나 지금 이 자리에 있습니다 진리도, 사랑도, 깨달음도 언제나 지금 이 자리에 충만하게 존재합니다 부처님께서는 깨닫고 보니 일체 중생이 이미 다 깨달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행복은 항상 이 자리에 있었지 어디로 갔던 적이 없습니다 언제나 지금 이 자리에서 우리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받아들이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언제나 존재하는 그 행복과 진리와 충만한 사랑을 보고 듣고 얻어 가지지 못하는 이유는 내 스스로 닫아걸고 있기 때문입니다 삶에서 등장하는 좋고 나쁜 모든 일들을 마음의 문을 열고 활짝 전부 받아들이지 못하고 선택적으로만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이 있으면 받아들이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을 나누게 됩니다 나의 기호에 따라 좋고 나쁨을 나누고 그 중 좋아하는 것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삶의 모든 진리의 요소들이 전부 들어오지 못 하는 것입니다 좋아해서 집착하고 싫어해서 증오하는 양 극단을 버리고 내 삶에 등장하는 모든 것들을 받아들이게 되면 근원적인 참된 행복이 드러납니다 이미 있던 행복과 지혜와 사랑이 비로소 닫힌 마음의 문을 열고 들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싫어하는 것에도 마음을 닫지 않고 괴로운 상황도 긍정으로 받아들이고 증오하는 이에게도 용서를 구함으로써 특정한 대상에 닫아걸었던 마음을 활짝 열게 되었을 때 비로소 본래 충만하게 있던 행복과 지혜와 사랑이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 모든 것을 향해 마음을 활짝 열어 보십시오 닫혀진 마음의 문을 여는 순간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이 우리 법우님들 모두에게 따스한 아침 햇살처럼 흩뿌려 질 것입니다 그 어떤 것을 향해서도 마음을 닫아걸지 않고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과 사랑이 닫혀졌던 문을 열고 파도쳐 들어올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법상스님 --.
출처 : 무소유 법정스님
글쓴이 : 하얀연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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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의 잡초를 없애는 방법



한 철학자가 오랫동안 가르쳐 온 제자들을 떠나 보내며
마지막 수업을 하기로 했다.



그는 제자들을 데리고 들판으로 나가 빙 둘러 앉았다.
철학자는 제자들에게 물었다.
"우리가 앉아 있는 이 들 판에 잡초가 가득하다.
어떻게 하면 잡초를 모두 없앨 수 있느냐?"



제자들은 학식이 뛰어 났지만 한번도
이런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았다.
그들은 모두 건성으로 대답했다.
"샆으로 땅을 갈아 엎으면 됩니다."
"불로 태워 버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뿌리째 뽑아 버리면 됩니다."



철학자는 제자들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말했다.
"이것은 마지막 수업이다.
모두 집으로 돌아가서 자신이 말한대로
마음 속의 잡초를 없애거라.
만약 잡초를 없애지 못했다면,
일년 뒤에 다시 이 자리에서 만나기로 하자."




일년 뒤,
제자들은 무성하게 자란 마음 속 잡초 때문에
고민하다 다시 그 곳으로 모였다.
그런데,예전에 잡초로 가득했던 들판은 곡식이
가득한 밭으로 바뀌어 있었다.



스승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이런 글귀가 적힌 팻말 하나만 꽂혀 있었다.



"들판의 잡초를 없애는 방법은 딱 한가지 뿐이다.
바로 그 자리에 곡식을 심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마음속의 자라는 잡초는
'선' 한 마음으로 어떤 일을 실천할 때 뽑아 낼 수 있다."



Armik / Slow Dancing




 

 

출처 : 화 목 한 사람들
글쓴이 : 閔在鏞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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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음악] 진흙속의 연꽃

 

      이순간의 마음이 미래를 만든다 우리가 지금 하는 모든 말과 행동은 현생과 다음 생 다음 생에 열매를 맺는다. 이것이 업이라고 했다 우리는 요즘 세계 도처에서 특히 아프리카나 인도 같은 곳에서 기아의 고통에 처한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한쪽 나라에서는 음식이 넘쳐나는데 그들은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림과 병으로 죽어간다 전쟁도 많이 일어나고 있다 도무지 나쁜 업을 지을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었을 어린이들까지 에이즈에 걸리고 살해당하고 극심한 기아와 가난에 시달린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그러나 인과관계는 언제나 명확하다 우리가 하는 우리가 겪는 모든 일들은 우연이 아니다 바로 전생에 지은 습관의 에너지에서 온다 우리가 품었던 생각이 행동을 만들고 이것이 업을 만들어 어떤 결과로 열매 맺는다 중요한 것은 순간순간 어떤 마음 상태를 갖는가이다 아마 우리는 이생에서 많은 복과 돈을 가질지도 모른다 좋은 상황을 경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좋은 상황에만 오직 복을 비는 것에만 집착하면 그것은 좋지 못한 상황 불행의 씨앗이 된다 왜냐하면 모든 것은 변하기 때문이다 모든 선(線)은 점에서 시작한다. 이와 마찬가지이다 지금 이 순간의 마음이 다음 순간 다음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다음 생을 만든다 지금 존재하는 모든 것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바로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의 상태이다 마음의 중심인 단전이 강하지 않으면 바깥 조건과 상황은 언제나 우리를 쥐고 흔들어댈 것이다 이것이 바로 업이 우리를 지배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죽는 순간, 우리 영혼은 육신이라는 그릇을 떠나 어딘가로 향한다 악마가 이끄는 지옥으로 갈지도 모른다 돈을 훔치거나 다른 사람을 괴롭힌 나쁜 짓을 했다면 아귀가 되어 방황할지도 모른다 동물의 몸으로 태어날 수도 있다 그러나 착한 일을 많이 한 사람이라면 다시 인간이 되어 불법을 만나 수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언제나 중생을 위한 삶을 살았다면 천국의 에너지를 얻을 것이다 이 세상의 법은 아주 맑다 순간 순간 지금 행동이 중생을 위한 것이냐 아니면 나만을 위한 것이냐 우리 마음이 욕망과 분노로 가득 차 있는가 아니면 평화로 가득 차 있는가 바로 지금 이 순간의 마음이 우리의 삶을 만든다 좋고 나쁜 것을 만들지 말아라 그래야 비로소 윤회에서 벗어나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될 수 있다 그러면 진정한 자유를 얻어 어느 곳이나 오갈 수가 있다 오로지 중생을 위한 삶을 산다면 천국과 지옥도 마음대로 아무런 걸림 없이 오갈 수 있다 어느 것 하나도 우연히 생기는 것은 없다 우리 인생은 이미 이전의 생에서 만들어진 습관의 힘에 의해 상당량 결정된다 우리의 이 업을 다른 중생을 돕는 데 쓸 것인가 아니면 우리 자신만을 위해 쓸 것인가 하는 이것이 중요하다 이것을 간단히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보살업(菩薩業) - 대자대비 선업(善業) - 행복 악업(惡業) - 고통 적업(積業) - 소결 동업(同業) - 동행 원인, 연기, 결과 부처님은 업이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라고 보여주셨다 마음이 사라지면 업 또한 사라진다 업은 생각일 뿐 특별한 것이 아니다 오직 모를 뿐이라는 것을 간직하면 우리는 업을 만들지 않는 공한 마음을 갖는다 제8식이 공할 때 긍정의 업과 부정의 업이 모두 사라진다 공한 마음은 업이 없는 마음이다 우리가 얼마나 중생을 도우며 살 수 있는 가에 따라 우리는 다음 생의 삶을 결정할 수 있다 본성을 찾으면 우리 삶의 방향도 찾아진다 숭산 스님 --.


출처 : 행복 프로 젝트
글쓴이 : Alpus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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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새세상여성연합
글쓴이 : 하늘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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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천불사 태산스님 (빙의,무병치료)
글쓴이 : ^*^묘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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