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이 필요한 이유>

학창시절,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보다 나은 삶을 찾아 여행에 나선 주인공 애벌레는 많은 애벌레들이 줄을 지어 올라가는 높은 탑을 발견하고 그 대열에 합류한다. 수많은 애벌레들이 서로 짓밟으며 기를 쓰고 올라가는 그 탑은 사실, 애벌레들로 이루어진 탑이었다. 실망한 애벌레는 결국 내려온다. 그러고는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나비를 보고는 나비가 되리라 다짐한다. 나비가 되려면 번데기의 과정을 거쳐야 함을 깨닫고, 길을 떠나는 장면으로 끝을 맺는다.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것은 모든 사람의 소망이다. 사람들은 출세와 성공을 위해 이 순간도 열심히 뛰고 있다. 그러나 삶에 대한 자각 없이 그저 눈앞의 표피적인 욕망에 이끌리는 삶은 애벌레의 단계에 불과하다. 애벌레 차원에서는 아무리 높이 올라가도 땅의 연장선일 뿐이다. 하늘을 나는 자유와 행복은 찾아오지 않는다.

나비는 삶의 의미를 깨닫고, 이 세상에서 자신이 이뤄야 할 꿈이 무엇인지 알면서 살아가는 존재다. 삶의 무게에 짓눌리지도, 헛된 욕망에 치이지도 않는다. 하늘을 나는 자유로움과 멀리 바라보는 통찰력이 있기 때문에 많은 것을 성취한다. 스스로 기쁨을 누릴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삶을 살아간다.

나비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번데기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속으로 침잠하여 자신을 깊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런데 내면의 침잠을 강조하다 보면 자칫 현실의 세계와 괴리되기 쉽다. 시중에 나와 있는 명상책들을 보라. 대부분 은둔하는 삶 속에서 느껴지는 평화, 영혼의 감성을 노래하고 있다. 그것들은 맑고 깨끗해서 잠시 청량제의 역할은 할 지 모르지만,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 그래서는 나비가 될 수 없다. 내면을 깊게 들여다보면서도 세상 속에서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라보기 명상’이다.

하루 5분만이라도 번데기의 시간을 가져보자. 5분만이라도 하던 일을 멈추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느끼고 바라보자. 하루 5분의 멈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다. 담배 한 대, 커피 한 잔과 가벼운 잡담으로 보낼 수 있는 시간이다. 짧은 시간이라도 바라보기 명상에 투자하라. 얼마 지나지 않아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명상이 편안하고 소중한 시간임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고는 문득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자유와 행복은 원래 당신의 몫이었음을.

<도움되는 명상방법>

1. 걷기명상

1) 준비자세

걷기 명상은 한마디로 걸어가면서 하는 명상입니다. 몸의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다른 명상에 비해 따분하지 않고 집중하기가 쉬워 초보자들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걷기 명상을 하기 전에는 팔과 어깨, 그리고 몸통을 가볍게 움직이고 풀어줍니다. 몸에 힘을 빼고 편안하고 자연스런 상태를 만드십시오.

2) 기본걷기

기본 걷기 명상에서는 호흡과 발의 움직임을 일치시킵니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오른쪽 다리를 들어 올립니다. 천천히 발뒤꿈치부터 들어 올리다가 발전체를 지면에서 약간 들어 올린 상태에서 앞쪽으로 옮깁니다. 그런 다음에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다리를 지면으로 내려놓습니다. 다리를 내려놓을 때도 발뒤꿈치가 먼저 지면에 닿고 서서히 발바닥 전체가 지면에 닿게 합니다. 오른쪽 발바닥이 지면에 완전히 닿았을 때 다시 왼쪽 발뒤꿈치를 서서히 들어올린다.

같은 요령으로 번갈아 진행합니다. 사실 이것은 보통 때 걸음걸이와 다를 바 없습니다. 다만 아주 느린 동작으로 이루어지고 있을 뿐입니다. 다리의 동작과 호흡을 결합해서 숨을 들이마실 때 다리가 지면에서 떨어지고 숨을 내쉴 때 다리가 다시 지면에 닿습니다. 숨을 내쉴 때 다리를 지긋이 바닥에 내려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걷기 명상의 기본 수련에서는 다리의 느낌이 주된 관찰대상입니다. 천천히 한 발자국 씩 옮길 때마다 몸의 무게 중심은 좌우로 바뀌고 다리의 느낌도 긴장에서 이완, 이완에서 긴장으로 계속 변화합니다. 가만히 그 느낌의 변화를 알아차려봅니다. 기본 수련은 동작이 아주 느리기 때문에 타인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 없는 자기만의 공간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을 그리면서 걸어 갈 경우 그리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방이나 거실 같은 좁은 곳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어지러울 때 걷기 명상을 해보면 금방 차분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거리에서

기본 수련을 충분히 하면 일상생활 속의 걷기도 명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배운 기본 걷기 명상을 약간 응용하면 됩니다. 딱히 호흡에 일치시킬 필요 없이 자연스러운 흐름에 맡깁니다. 호흡과 다리의 느낌을 중심으로 삼되 주변의 풍경들이나 상황에 대해서도 깨어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멀리 보이는 하늘, 불어오는 바람, 오고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거리의 풍경, 다가오는 사람, 달리는 자동차, 주변의 소리에 대해서 순간순간 알아차려 보도록 합니다. 바쁜 생활 중에서 틈틈이 걷기 명상을 해보십시오. 목적지로 향하는 과정에 불과하였던 걷는 행위가 하나의 소중한 목적이 됩니다. 그리고 목적지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놓쳐버렸던 걸어가는 순간순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도 되찾게 될 것입니다.

4) 숲속에서

걷기 명상을 하기에 제일 좋은 장소는 역시 숲입니다. 사람들은 숲에 가서도 목적지를 정해놓고 그저 휙 둘러보고 돌아옵니다. 숲에서 걸어갈 때는 걷는 순간 자체를 즐겨보십시오. 요령은 생활 중의 걷기 명상과 비슷합니다. 다만 거리의 걷기보다 훨씬 더 느리게 걷는 것이 좋습니다. 호흡과 발걸음을 맞출 필요도 없습니다. 자연과 더불어 주변의 풍경과 상황에 대해서 깨어서 알아차려 보십시오. 중요한 것은 최대한 자신의 몸에 힘을 빼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마음도 편안하게 내려놓으면 더욱 좋습니다. 내 몸에 힘을 뺄 때 자연이 훨씬 더 쉽게 나에게 다가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내려놓고 걷는 것 자체를 즐겨보십시오. 파란 하늘과 흰 구름,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 숲 사이의 따스한 햇살, 새 소리, 풀 향기들이 말을 걸어올 것입니다. 자연과의 황홀한 대화 속에서 마음 속 깊은 곳의 평화와 환희를 느껴보십시오.


2. 식사명상

식사 명상 핵심 요령은 음식의 맛에 집중하면서 천천히 먹는 것입니다. 우선 밥상을 앞에 놓고 잠시 눈을 감고 들숨 날숨을 가만히 느껴봅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식사 기도를 올립니다. 이 음식이 나에게 오기까지 수고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 소중한 음식을 집중하면서 천천히 먹겠노라고 다짐합니다. 그런 다음에 천천히 숟가락으로 밥을 한 술 떠서 입에 넣습니다. 밥은 물론 잡곡밥이면 더욱 좋습니다. 천천히 꼭꼭 씹어가면서 가만히 혀에 마음을 모으고 미각을 잘 알아차려 보십시오. 처음에는 잘 못 느끼지만 점차 여러 가지 곡식에서 우러나오는 오묘한 맛을 느낄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 계절에 알맞은 신선하고 담백한 야채와 나물 무침을 먹어보십시오. 그 속에서 자연의 맛을 가만히 알아차려 보십시오. 그리고 잘 발효된 된장으로 만든 담백한 된장국의 깊은 맛을 느껴 보십시오. 이렇게 바라보기 명상을 하면서 식사를 하면 밥과 반찬 두어 가지로도 얼마든지 깊고 오묘한 맛을 느끼면서 먹는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몸과 마음의 건강에 아주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설거지명상

설거지는 하루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일이면서도 귀찮은 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빨리 끝내려는 마음으로 서둘러 설거지를 합니다. 그러나 설거지는 단순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기 때문에 명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귀찮은 설거지를 훌륭한 명상으로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우선 편안한 마음으로 싱크대에 서서 어깨에 쓸데없는 힘을 뺍니다. 손과 팔의 느낌을 잘 알아차리기 위해서 입니다. 그런 다음에 느긋한 마음으로 내가 씻어야 할 많은 그릇들을 바라봅니다. 기름때가 많은 그릇과 기름때가 없는 그릇을 잘 분류하여 우선 세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그릇들을 먼저 씻습니다. 천천히 한 손으로 수세미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그릇을 잡고 씻기 시작합니다. 그릇을 씻을 때 내 손에 느껴지는 감각을 알아차리고 손과 팔의 움직임을 알아차려봅니다. 그리고 내 손에 닿는 물의 촉감과 온도도 알아차려봅니다. 기름때가 있는 그릇들은 분해가 잘 되는 생태적인 세제로 정성스럽게 닦습니다. 세제가 묻었을 때의 미끈한 느낌과 세제가 씻겨나갔을 때 뽀독뽀독한 느낌을 살펴봅니다. 그리고 물을 아껴가면서 그릇들을 헹굽니다. 그릇들을 다 씻은 다음에는 주변 싱크대를 깨끗이 닦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행주를 빨아서 깨끗이 짜고 옆에 두면 됩니다.

설거지 명상을 하면서 감각과 느낌만 알아차리는 것이 아니라 환경에 대해서도 깨어 있으려고 하십시오. 설거지는 하천오염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그릇을 씻을 때 세제를 펑펑 쓰면 나의 그릇은 깔끔해질지 몰라도 강물은 더러워집니다. 그리고 그 더러워진 물이 언젠가는 나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자그마한 일상의 물줄기들이 모여서 큰 삶의 강물을 이루고 한 사람의 자그마한 행동이 모여서 우리의 사회, 우리의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작은 행동 하나에도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출처 : 시냇물의 블로그
글쓴이 : 시냇물 원글보기
메모 :
 

만트라 음악입니다..



출처 : 몸과 마음의 자유
글쓴이 : 부천잉크가이 원글보기
메모 :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 음악


 1 - 홀로 피는 연꽃


2 - 기다리는 마음


3 - 마음의 향기


4 - 마음이 마음을 안다


5...그리움
                            

6 - 슬픈 미소


7 - 칠갑산

출처 : 몸과 마음의 자유
글쓴이 : 부천잉크가이 원글보기
메모 :
 
출처 : 몸과 마음의 자유
글쓴이 : 志 庵 지암 원글보기
메모 :
    사람은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불가 사의가 있다. 저마다 가지고 있는 신통묘유가 ..불성이다. 각양각색의 모양과 취향........ 크고 작은 인연에 따라 무량무변한 공덕을 짖고산다. 바른법은 수승한 인연을 만나게 하고 삿된법은 스스로 지옥을 만든다. 그래서...우리는 저 마다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무량무변한 공덕의-안목을 높어야 한다. 모두가 ..자기문제 일 뿐 이다. 나의 문제는 ..수용하고 -이해하며 -수궁하고- 용서하면 풀린다. .나를 위해서 -무량무변한 나의위대함을 찾아서.. 기도하고 ,,독경하며- 염불하는 일상이 될때 ..자성의부처를 만난다. ***-당신은 천상천하에 하나밖에 없다..../무불스님
    출처 : 생활불교
    글쓴이 : 天海 원글보기
    메모 :
요가로 척추 및 골반의 건강을 지킨다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안 빠진다고? 저녁에 물 한 모금 마시지 않아도 얼굴이 붓고 커진다고? 원인은 척추나 골반이 비뚤어졌거나 얼굴 좌우가 비대칭일지 모른다.




척추와 골반 건강을 위한 바른 자세



▶ 서기

어깨와 허리에서 힘을 빼고 상체와 가슴을 들어서 펴 주고, 고개는 되도록 똑바로 세운다.

정상적인 척추의 만곡을 유지한 채 똑바로 서야 하며, 오랫동안 서 있을 때에는 한쪽 발을 블록 등을

이용해 교대로 올려놓는 것이 좋다.


▶ 걷기

발끝을 되도록 십일자로 하고 가슴을 편 뒤 상체를 곧게 세우고 고개를 세워

턱을 약간 든 상태에서 팔을 힘껏 저으며 상하로 리듬을 타듯 가볍게 사뿐사뿐 걷는다.



▶ 잠자기

목 베개를 사용해 목만 받치고 머리 뒷부분은 바닥에

닿게 하고, 턱을 약간 들어서 뒤로 젖히고 목과 어깨는

힘을 뺀다. 목 베개 높이는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팔뚝 굵기면 무난하다. 옆으로 누워 잘 경우에는 어깨

높이와 같은 베개를 베어 척추가 일직선이 되도록 하고 무릎을 약간 구부려 포개도 된다.





▶ 앉기

어떤 의자에 앉든지 엉덩이를 최대한 뒤로 해서

등받이에 닿게 한 후 상체를 완전히 맡기고 의자를

당겨서 책상 앞으로 최대한 가까이 가도록 한다.

 

습관적으로 한쪽 다리만 꼬는 자세는

골반을 틀어지게 하므로 피한다.

 

등받이의 각도는 150도가 가장 이상적이며,

소재는 어느 정도 탄력성이 있고, 엉덩이 부분은

뒤로 뺄 수 있도록 움푹 들어간 것이 좋다.








▶ 물건을 들거나 옮기기

물건을 들 때는 우선 물건 앞에 앉은 뒤 물건을 잡아

최대한 배 쪽으로 끌어당겨 몸에 밀착한 다음, 대퇴

근육의 힘으로 일어나는데, 허리와 상체는 곧게 편다.












▶ 그 밖에

1_ 바지의 허리띠는 허리의 근육이 긴장되지 않도록 꽉 맨다.

2_ 집 안의 TV 높이도 눈높이보다 약간 높이고, 소파의 위치도 TV와 정면을 향해 배치한다.

3_ 다리를 꼬거나 항상 붙이고 앉아야 하는 미니스커트는 허리 근육을 긴장시키므로 피한다.

4_ 방바닥에서 책상 다리를 하고 앉거나 모로 앉는 자세는 골반과 척추를 휘게 한다.

5_ 머리를 숙여 세수하거나 머리 감는 것보다는 서서 샤워하는 것이 좋다.





요가로 척추 및 골반의 건강을 지킨다




▶ 측각도 자세(펄스보탄아사나)



효과 골반의 균형을 교정해 준다.

1_ 양발을 1m 간격으로 해 오른쪽 발끝은 오른쪽 정면을 향하고 반대 발은 45도를 이룬다.

     두 무릎은 펴서 골반은 오른쪽 정면을 향하며 두 손은 골반에 둔다.



2_ 들이쉬는 숨에 가슴을 확장하고 척추를 길게 늘어뜨려

    곧게 펴 주며, 두 번째 호흡에 상체를 오른쪽 다리로 숙인다.

3_ 시선은 다리를 바라본다.




▶ 소머리 자세 (고무카아사나)



효과 척추를 바르게 하며 어깨 근육을 풀어 주고,

균형을 잡으며, 골반의 균형을 잡아 준다.

1_ 앉은 자세에서 양 무릎을 구부려

     오른쪽 무릎이 왼 무릎 위로 가도록 포갠다.

2_ 두 무릎은 몸의 정중앙을 향한다.

3_ 오른팔을 등 뒤 위쪽에서 구부리고, 왼팔은 아래쪽에서 구부려

두 손을 마주하고 들이쉬는 숨에 척추를 길게 늘이고 가슴을 확장한다.

4_ 시선은 정면이나 코끝을 바라본다.





▶ 나비자세(바다코나사나)



효과 불균형한 골반을 교정해 주고, 뭉친 허벅지를

풀어 주며, 좌골신경통, 요통, 무릎 관절염에 좋다.



1_ 엉덩이 뼈에 체중을 고르게 실어 척추를 바르게 펴고

     가슴과 어깨를 이완하여 앉는다.

2_ 양다리를 구부려 발바닥을 마주 대고 몸 가까이 끌어당긴다.

3_ 손으로 발끝을 감싸고 발뒤꿈치가 회음부 가까이 오도록 하고 균형을 잡으며 유지한다.

4_ 이때 시선은 코끝을 향한다.

출처 : 요가를 통해 가는 행복과 자유의 길
글쓴이 : kouni 원글보기
메모 :

 

 

 

비어-있음’이 마음의 진정한 본성이다.

 

그대의 마음은 텅 빈 공간처럼 실체가 없다.

 

그대 자신의 이 마음을 관조하라.

비어 있다고 해서 아무 것도 없는 공허함이 아니다.

 

그대의 마음은 스스로 빛을 발하는 태양처럼,

스스로 밝은 투명한 지혜로 충만한 비어 있음이다.

 

그대 자신의 이 마음을 관조하라!

 

그대의 마음은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처럼,

아무런 걸림이 없는 순수한 지혜다.

 

그대의 이 마음을 관조하라!

 

그대의 마음은 산들 바람처럼 움직이기 때문에,

생각으로는 그 자취를 잡을 수 없다.

 

그대의 이 마음을 관조하라!

 

마음 속에 무슨 생각이 떠오르든,

마음 속 생각은 모두 거울 속에 비친 영상과 같다.

 

이런 그대의 마음을 관조하라!

 

그대 마음을 어지럽히는 온갖 장애물은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하늘에서 생기는 것처럼,

그대 마음에서 만들어져 나오는 것이다.

 

이런 그대의 마음을 관조하라!

 

 

 

 


모든 것이 마음 속에 들어 있다.

그러니 마음을 떠나서 어디서 명상을 하겠는가?

 

모든 것이 마음 속에 들어 있다.

그러니 마음 밝히는 것 외에 무슨 다른 가르침이 필요하겠는가?

 

모든 것이 마음 속에 들어 있다.

그러니 마음 밖에서 무슨 행위가 있을 수 있겠는가?

 

모든 것이 마음 속에 들어 있다.

그러니 마음 밖에서 무슨 목표를 찾을 수 있겠는가?

 

관조하라! 그대의 마음을 관조하고 또 관조하라!

 

우주를 이잡듯 뒤지고 다녀도

마음은 찾을 수 없으리라.

 

우주란 마음이 만들어 낸 것,

그러니 마음을 찾으려면

그대 자신의 마음을 관조해야 하리라.

 

그대의 마음은 티 한 점 없이 맑고 깨끗하다.

 

이 마음이 진리의 몸이며,

자아에 대한 순수한 각성이며,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빛나는 태양처럼

 

어떤 형태에도 구속되지 않는

‘비어-있는’ 투명한 빛이다.

 

이 마음은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밝다.

 

이 점을 깨닫느냐 깨닫지 못하느냐에 따라

그대의 운명은 크게 달라지리라.

 

 

 

 


각성은 생겨난 것이 아니다.

스스로 존재하는 투명한 빛이다.

 

각성이 부모 없는 자식이라니

놀랍지 아니한가!

 

각성이 만들어 내지 않은,

스스로 존재하는 지혜라니

놀랍지 아니한가!

 

태어나지도 않고 따라서 죽지도 아니한다니

놀랍지 아니한가!

 

명백하고 투명한데도 그것을 보는 자가 없다니

놀랍지 아니한가!

 

고통스러운 윤회 세계를 방황하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는 악이 아니라니

놀랍지 아니한가!

 

불성(佛性)을 성취하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는 선이 아니라니

놀랍지 아니한가!

 

궁극적인 실재가 늘 현존하고 있는데

그것을 모른다니

이상하지 아니한가!

 

지금 그대로 완전한 상태인데

다른 그 무엇을 찾는 것이

이상하지 아니한가!

 

그대 자신이 바로 궁극적인 실재인데

다른 곳에서 찾으며 방황하는 것이

이상하지 아니한가!

 

에마!

 

형체가 없는 지금 이 순간의 빛나는 각성이

모든 바라봄의 정점이니라!

 

개념적인 생각이 완전히 탈색된 이 자유가

모든 명상의 정점이니라!

 

무엇을 어찌하려는 생각이 없는 이 편안함이

모든 행위의 정점이니라!

 

본래 그러하기에,

구하지 않고 애쓰지 않아도 도달하는 이 상태가

모든 성취의 정점이니라!

 

**쿤달리니탄트라 까페(네이버)에서 퍼옴

출처 : 요가를 통해 가는 행복과 자유의 길
글쓴이 : kouni 원글보기
메모 :

식사방법 : 꼭꼭 씹어서 천천히


음식물을 빨리 먹게 되면 충분히 씹히지 않게 되고, 소화 흡수가 잘 되지 않아 과식을 하게 된다.
따라서 급하게 음식물을 취함으로써 비만, 당뇨, 내부장기의 손상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급한 식사가 초래하는 더 나쁜 점은 자신의 몸에 필요한 정확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는데 있다. 인체는 어떠한 기계보다 더 정밀한 작용을 하며 자신의 몸에 필요한 영양을 섭취하려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
즉 생명체는 훌륭한 의사의 처방 이상으로 자기 보호 본능을 갖고 있다.

그러나 급하게 식사를 하게 되면 자신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없게 된다.
채식법, 소식법, 질병에 따른 음식의 섭취 등 다양한 요법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 이전에 꼭꼭 씹어서 천천히 먹는 습관이 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식사시간 :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중에 인체의 오장 육부가 활동하는 시간은 각기 다르다.
식사시간으로 적합한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이 시간대엔 오장육부 중 위장이나 소장의 기능이 활발하다.
이 이외의 시간에 음식을 취하는 것은 해롭다. 위장이 휴식을 취해야 하는 오후나 저녁에 식사를 하게 되면 아침에 손이나 얼굴이 붓고, 머리가 맑지 못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오후에는 신장, 밤에는 간이 활동하는 시간인데, 만약 위에 음식물이 들어오게 되면 인체의 기능이 위에 집중되어 신장이나 간이 회복할 기회를 주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비만, 소화기 질환, 당뇨, 피로, 우울증은 늦은 시간에 하는 식사에 기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오후불식이란 무엇인가

불교가 분열하기 시작한 최초의 사건은 불멸 후 100년경에 일어났던 10가지의 사건十事 이다. 이것은 10가지의 계율 문제를 놓고 바이샬리에서 700명의 비구들이 보수파와 진보파로 대립되었던 사건이다.
비구 250계 중에서 논쟁이 된 10가지 계율 중 5가지가 식사에 관한 것이고, 다시 그 중 2가지가 오후불식에 관한 계율이다.
오후불식에 관한 논쟁은 식사를 못한 비구의 경우 태양의 그림자가 두 개의 손가락을 옆으로 편 폭을 넘지 않으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허락하자는 주장과 허락하지 말자는 주장의 대립이었다.

둘째는 생화합정(生化合淨)이다. 오후에 음식은 먹을 수 없으나 음료수는 먹을 수 있다. 그런데 응고되지 않은 우유는 음료로 보아서 오후에 먹을 수 없으나 음료수는 먹을 수 있다.
그런데 응고되지 않은 우유는 음료로 보아서 오후에 먹을 수 있는가 아니면 음식으로 보아서 먹을 수 없는가 하는 논쟁이다. 이 논쟁은 물론 계율에 철저한 보수파가 승리했다.
그러면 왜 오후에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이렇게 중요시됐는가 하는 점이다.

이 문제는 수행자로서 배불리 먹고 나태하게 되는 것을 경계하는 것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아마도 인도인의 경험과 부처님의 혜안을 통해서 볼 때, 오후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심신의 건강이나 수행에 장애가 됐기 때문일 것이다


오후불식의 동양의학적 의미

음양오행으로 본다면 음식과 기능은 토土에 해당되기 때문에, 이것의 극함을 받는 수水인  신장과 방광의 기능이 특히 나빠진다.
신장의 기능은 인간의 지혜를 담당하기도 하기 때문에 신장이 활동하는 오후에 음식을 먹는 것은 신장의 기능을 약화시킬 뿐만 아니라 지혜를 빼앗아간다.
옛말에 신선은 오전에 식사하고 부처님은 낮에 공양하시고, 짐승은 저녁에 많이 먹고 귀신은 밤에만 먹는다고 한다.
이 말이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큰 듯하다.

수행에 뜻을 두었다면 오후불식의 계율을 지켜야 할 것이다.

가능하면 오후에는 적게 섭취하고, 밤에는 먹지 않는 습관을 들이고,

가끔씩 죽을 먹는 습관도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식사량: 적게 먹어야 한다

수행자들에게 음식은 먹고 즐기기 위한 향락물이 아니라, 적은 양으로 심신의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약이다. 불가에서는 음식을 약처럼 절제해야 할 것으로 보았기 때문에 과식하거나 규정된 시간 이외에 식사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였다.
여러  경전에서는 포식계飽食戒를 설하여 과식의 피해를 가르치고 있다 그 중에서<니건자경>에는 "음식을 너무 지나치게 섭취할 때에는 몸이 무거워지고 게으른 마음을 일으키며, 현세와 미래의 큰 이익을 잃게 될 것이다"라고 설하였다.

또, <증일아함경>에는  "만약에 지나친 과식을 하면 기氣가 갑작스럽게 몸에 꽉 차서 맥박이 고르지 않고 심장을 답답하게 하여 눕거나 앉아도 편안하지가 않다"라고 하였다.

과식의 폐해는 중국의 한의학에서도 비슷한 견해를 갖고 있다. 예를 들면 과식은 모든 내장을 상하게 하고, 기를 소모시키고 폐를 상하게 한다는 등이 그 예이다.
또한 과식은 지혜의 근원이나 생명력의 근원을 소비한다고도 하기 때문에 그 폐해를 대단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인간이 장수하기 위한 방법들은 수없이 많지만 가장 공통적이고 고대부터 현대의학에 이르기까지 분명하게 밝혀진 사실은 적게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과식의 해로운 점

1. 과식하게 되면 음식물을 소화하고 흡수하여 배설하기 위해 내장은 과중하게 활동하게 된다.

더 해로운 것은 음식물을 완전히 소화, 흡수하지 못하고 그대로 배설하게 된다는 점이다.
기계와 마찬가지로 내장기능도 과도하게 활동할 경우, 빨리 망가지게 된다.

2. 필요 이상의 음식이 들어오면 소화흡수 기관을 제외한 인체의 다른  모든 기관의 활동이 둔화된다. 과식할 경우엔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비위 기능이 많이 활동하게 되며, 따라서 이것의 상극 작용을 받는 신장 기능이 저하된다.
쉽게 느낄 수 있는 것처럼 , 과식하게 되면 전신에 기혈이 잘 돌지 않아 몸은 무겁고 정신은 혼미하게 된다.

3. 필요 이상의 영양을 흡수할 경우엔 비만이 된다.
비만은 짐을 많이 실은 자동차와 같다. 따라서 비만인 사람에겐 심장병이나 순환기 장애의 질병이 많다. 또한 비만이 되지 않기 위한 본능적 활동 때문에 영양분은 밖으로 나가게 되고 이는 곧 당뇨병과 같은 소모성 질환을 야기한다.

4. 이상과 같은 원인에 의해서 과식을 하는 사람의 경우 질병이 많고 단명한다. 더욱이 동양적 사고 의하면 과식의 폐해는 수명뿐만 아니라 복록도 잃게 된다.
그 이유는 타고날 때 이미 식복이 정해졌기 때문에 과식으로 그것을 모두 소비하면 곧 현생에서 더 먹을 것이 없다는 점에서이다. 현생의 복록이 식록으로 대치되기 때문이다.

*수행자는 한 그릇의 음식을 대할 때도 그 속에 타인의 노고가 있음을 알고, 그것을 심신을  유지하고 진리 추구와 그 실현하기 위한 약을 취해야 할 것이다

 

죽식(粥食)

과식은 여러 면에서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부처님은 음식을 약으로 알아서 바르게 조금 먹기를 권장하고 있다. 더욱이 약을 생각하고 먹는 음식도 양은 많으나 영양가는 적은 죽을 가장 장려하시며, 죽식의 5가지 공덕을 다음과 같이 설하셨다.

1) 허기증을 제거해준다.        2) 목마름을 제거해 준다.
3) 기氣를 내린다.                  4) 배꼽 아래의 냉을 제거해 준다.
5) 체증(滯症)을 지워 준다.


이러한 죽식은 과식의 모든 단점을 보상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그이상의 이익을 준다.
만성병은 죽으로 고친다 또는 운명이 나쁘면 죽을 먹어라고 하는 말이 있다.

현대 의학에서도 인정하듯이 대부분의 만성병은 소식으로 치료할 수 있다.
더욱이 동양적 사고에 따르면, 소식, 죽식으로 운명을 바꿀 수 있다.

 

채식: 채소에 영양가의 섭취가 중요하다.

물론 채소보다 육류에 지방이나 단백질이 더 많다. 그러나 육식으로써 지방을 섭취할 경우 비만증, 간경변증, 콜레스테롤의 증가, 심장 발작 등이 생기고, 육식으로써 단백질을 섭취할 겨우, 단백질 과잉, 관절염, 결핵, 감기, 변비 등을 일으킨다.
또한 신체 내에서 고기가 부페하면서 내뿜은 독소는 암의 원인이 된다.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오래 씹다 보면 대부분 돼지우리나 닭장에서 나는 냄새를 맡을 것이다. 반면 현미밥, 생쌀, 생채소를 오래 씹으면 향기롭고 달콤한 맛을 느낄 것이다).

쌀, 보리, 밀, 콩 등에 있는 단백질과 지방은 물론 육류보다는 적지만 채소에도 성장에 지장을 주거나 영양실조에 걸리지 않을 만큼 충분히 들어있다. 보리, 밀, 콩 등에도 필수아미노산을 포함한 충분한 단백질 영양소가 들어 있다. 육식만 하는 에스키모인이나 채식만 하는 수행자 모두 단백질 함유량은 16%로 똑같다. 채식을 하는 수행자가 영양실조에 걸리거나 수명이 짧다는 통계는 없다.

오히려 채식을 통한 영양섭취는 과잉섭취의 위험이 없으며, 육류와 달리 체내에 노폐물을 남기지 않으며, 체액을 산성화시키지 않는다(인가의 질병70%는 체액이 산성화됨으로써 생긴 것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신체는 본능적으로 체액을 중성화하려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므로 호흡중추의 흥분작용을 일으켜 신체적, 정신적으로 흥분하게 만든다.
또 간에서 암모니아를 만들어 혈액에 보내거나 신장에서 산을 배출하므로 간이나 신장이 손상을 입게 된다.

 

**출처:한국요가연수원 홈페이지

출처 : 요가를 통해 가는 행복과 자유의 길
글쓴이 : kouni 원글보기
메모 :

 ‘간화선입문프로그램’는 재가생활인을 대상으로 간화선을 대중화·생활화하기 위하여

개발되었고 참선을 배우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기초부터 참선까지 쉽게 안내합니다.

일상생활과 과도한 업무, 복잡한 인간관계에 지쳐 스트레스와 초조불안에 시달리는

생활인들이 화두 참선을 통하여 바른 견해를 갖추고 일상생활에서 주체적이고 지혜롭게

적극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출처 : 달마가 영어를 만났을 때
글쓴이 : 써내 원글보기
메모 :



 
 











*한곡씩 듣기 : 플래이 버튼( )클릭*
山寺 명상음악 1집

01.西來意
02.밤은 길고 산은 비어
03.봄
04.벗에게
05.바람 잔 곳
06.삼매
07.그대 얼굴 가을 달이여
08.東山에 올라
09.자네를 보내며
10.비오는 날
11.정월 보름달
12.일 없는 것이
13.해묵은 뱃사공
14.구멍없는 피리 불고



 






*한곡씩 듣기 : 플래이 버튼( )클릭*
山寺 명상음악 2집

01.한오백년
02.그리운 금강산
03.십년을 변함없이
04.山門 나오며
05.시방세계
06.밤을 지새우며
07.꿈속에서
08.쌍계사의 밤
09.禪
10.그대를 보내고
11.청정한 마음
12.묻노니 자네는 누구인가

*한곡씩 듣기 : 플래이 버튼( )클릭*
山寺 명상음악 3집

01.벗을 기다리며
02.행각승
03.서산의 노을
04.옛절을 지나며
05.산거
06.회우
07.산에 살며
08.내마음은 가을 달인가
09.고향집을 지나며
10.삼라만상

*한곡씩 듣기 : 플래이 버튼( )클릭*
山寺 명상음악 4집

01.세월
02.출가
03.나의실상
04.윤회
05.무애의 길
06.한 생각에 길
07.위대한 가르침
08.마음의 도리
09.참선
10.인연의 세월
11.노을
12.연꽃향기
13.마음의 노래

*한곡씩 듣기 : 플래이 버튼( )클릭*
山寺 명상음악 5집

01.하늘 구름
02.풀에 향기
03.산사의 소리
04.노을과 학
05.연꽃처럼
06.이별이야기
07.풍경소리
08.꽃피는 언덕
09.물소리 바람소리
10.나그네의 손길
11.남은 세월
















*한곡씩 듣기 : 플래이 버튼( )클릭*

山寺 명상음악 6집

01.향심
02.그대가 나를 떠날 때
03.산으로 가야지
04.꿈속에서나
05.선정과 해탈
06.어머님 생각
07.풍경소리
08.바닷가에 노송
09.사랑했던 고운 님
10.아득한 옛생각
11.가슴에 묻어둔 그대
12.그대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13.산사의 향기

출처 : 미스테리 그날이 오면?
글쓴이 : 태일[太一] 원글보기
메모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