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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에 들어 온 멕시코 해군 훈련함 꾸아떼목(Cuauhtemoc)호

돛을 단 범선 볼 기회가 자주 오는 것이 아닌지라 인천항을 찾았는데 신형인플루엔자 때문인지 관람객들은 손에 꼽을 정도로 한산했다. 

250명 이상이 승선하는 규모가 큰 해군 함정임에도 불구하고 해군 함정이라면 당연히 갖추고 있으리라 생각하는 무기는 찾을래야 찾아 볼수가 없다. 마치 큰 유람선을 타 보는 기분이랄까? 

인천항에 닻을 내리고 정박 중인 관계로 돛들을 펼친 멋진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하얀 돛을 펼친 상태에서 바람을 맞으며 푸른 바다 위를 항해하는 모습은 쉽게 상상이 된다.

 

 
 

 

배 앞에서 찍은 모습 (2009.5.5) 

 배 뒷모습 [2009.5.5)

 

 

출처 : 해군 병기사 모임
글쓴이 : 송상교(하128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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