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만나는 진짜 인연
살다 보면 만나지는
인연 중에 참 닮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혼이라는게 있다면
비슷하다 싶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한 번을 보면 다 알아버리는
그 사람의 속 마음과 감추려 하는
아픔과 숨기려 하는 절망까지
다 보여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도 전생에 무언가
하나로 엮어진 게
틀림이 없어 보이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깜짝깜짝 놀랍기도 하고
화들짝 반갑기도 하고
어렴풋이 가슴에 메이기도
한 그런 인연이 살다가
보면 만나지나 봅니다.
겉으로는 보여지는 것
보담 속 내가 더 닮은 그래서
더 마음이 가고 더마음이
아린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사랑하기는 두렵고
그리워하기엔 목이 메이고
모른척 지나치기엔
서로에게 할 일이 아닌 것 같고
마냥 지켜보기엔 그가
너무 안스럽고 보듬어 주기엔
서로가 상쳐 받은 것 같고
그런 하나하나에 마음을
둬야 하는 사람
그렇게 닮아버린 사람을
살다가 보면 만나지나 봅니다.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그런 게
인연인지 싶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운명의 상대를 만나는 법
'위인.교육.기타 > 세상살아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마음에 작은 기쁨이 있다면 (0) | 2023.03.18 |
---|---|
오늘에 감사하며 (0) | 2023.03.17 |
정성을 다하는 삶의 모습 (0) | 2023.03.10 |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0) | 2023.03.09 |
삶의 향기로 남아 행복을 주는 사람 (0) | 2023.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