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략폭격기 B-1B 떴다... 한미일, 제주 인근서 北 ICBM 맞불 훈련

 

[속보] 미 폭격기 참여 한미일 공중훈련…북 ICBM 발사 대응 

 

김태준 기자

입력 2024.11.03. 12:10업데이트 2024.11.03. 13:50

 

한미일 공중훈련 모습. 사진은 한·미·일이 작년 12월 20일 미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 등을 동원한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한 모습. 제주도 동쪽의 한일 간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에서 진행된 이날 훈련엔 B-1B 폭격기와 주한 미 공군 F-16 전투기,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 그리고 일본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 등이 함께했다. /합동참모본부

 

한미일 3국은 3일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가 전개한 가운데 제주 동방의 한일 간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에서 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미국의 전략폭격기는 올해 4번째 한반도에 전개했고, 한미일 공중훈련은 올해 들어 2번째로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훈련에는 B-1B 전개와 연계해 우리 공군의 F-15K, KF-16 전투기와 미국 공군의 F-16 전투기, 일본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가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31일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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