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헬싱키에 정박한 러시아 Project 133.1M Parchim III급 대잠 콜벳

제원
형식: Anti-submarine corvette
배수량: 800 tons standard, 950 tons full load
길이: 72.5 m
함폭: 9.4 m
홀수: 4.6 m
추진기관: 3 shaft M504 Diesels, 14,250 hp
속도: 24.7 knots
항속거리: 2,100 nmi (3,900 km) at 14 knots (26 km/h)
승조원: 60
센서및 관제장비 Radar: Positive-E, Spin Trough, Bass Tilt, Hull Mounted Medium Frequency Sonar
무장:
2 SA-N-5 MANPAD positions
1 twin 57 mm gun (1x2) AK-725
1 twin 30 mm gun (1x2) AK-230
2 RBU-6000 anti submarine depth charge rocket launchers
4 400 mm torpedo tubes
12 depth charges

 

 

 


7월 27일 핀란드 헬싱키를 방문한 러시아해군 Project 133.1M Parchim III급 소형 대잠 콜벳 RFS MPK Zelenodol'sk 308함

Parchim급 콜벳은1970년대말 동독에서 개발하고 Wolgast Peene-Werft에서 건조하였습니다. Warsaw Pact에서 부여한 제식명칭은 Project 133.입니다. 이 함정은 연안 대잠전을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유럽에서 NATO-Warsaw Pact 간에 대립하던 시절에 Parchim급 콜벳의 첫번째 임무는 서독해군의 소형 U-206급 연안용 잠수함의 격침이었습니다.

첫번째 함정인 'Wismar'은 1981년 4월초 Rostock에서 진수된 후 도합 15척이 1986년까지 건조되었습니다.
좀 더 경제적인 건조를 위해 러시아연방은 12척을 추가로 도입하기로 Wolgaster Peenewerft와 계약하여 1986년부터 1990년사이 건조하였으며 이를 통해 동독의 조선산업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NATO에서는 이들 함정에 대해 Parchim II라는 이름을 부여합니다. 연안용 대잠전 플랫폼으로 유용했지만 러시아가 유사한 함정으로 더 강력한 Grisha급이 있슴에도 불구하고 이 함정을 도입한 것은 아이로니컬한 일이였습니다.
독일이 통일된 후 동독해군이 보유했던 함정들은 1993년 인도네시아 해군에 판매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해군은 구입비용보다 더 많은 돈을 들여 Parchim급 함정에 대하여 광범위한 개수작업을 실시하였습니다.
Parchim급 함정들은 현재도 인도네시아해군에서 16척을, 러시아 발틱함대에서 8척을 운용중입니다.
무엇보다도 Parchims급의 임무는 연안에서 잠수함을 수색하여 파괴하는 것입니다. 디른 대함 무장이 없고 현대전에 걸맞는 대공무장은 더더욱 없기때문에 연안지역외 'blue water'에서의 가치는 매우 경미합니다.
그래서 Koni급처럼 레이더와 OSA/SA-N-4 SAM등을 장착하는 개수를 통해 원양작전시 방공능력을 보유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전에서 생존하기 위해 레이더유도식 대공미사일에 의한 호위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동독 전함 건조사에서 가장 큰 프로젝트였던 Parchim 급은 진정한 "Hohepunkt des DDR-Kampfschiffbaus"로 기억됩니다

출처 : 해군 병기사 모임
글쓴이 : 송상교(하128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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