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보감 117. 죽는 순간에도 정신차리고 / 
소각 조 (昭覺 祖) 수좌 
  


◈ 인천보감 117. 죽는 순간에도 정신차리고 / 소각 조 (昭覺 祖) 수좌 
 성도 (成都) 소각사 (昭覺寺) 의 조수좌 (祖首座) 는 
오랜동안 원오 (圓悟) 선사에게 공부하였다.
 방장실에 들어가 ‘마음이 부처다'한 말을 묻고, 
여기서 깨달은 바 있어 원오스님이 
분좌 (分座) 하도록 명하였다. 
하루는 대중을 위해 
대중방에 들어가 한 스님에게 물었다. 
“생사가 닥쳐오면 어떻게 피하겠느냐?" 
아무도 대답하는 사람이 없자 
불자를 집어던지고 갑자기 돌아가셨다.
 대중들이 깜짝 놀라 바라보다가 
급히 원오선사에게 알리니 원오선사가 와서 
“조수좌!" 하고 불렀다. 
조수좌가 다시 눈을 뜨자 
원오스님이 “정신차리고 관문을 뚫어라" 하니
 다시 머리를 끄덕끄덕 하고는 
드디어 영원히 잠들었다. 
「동림안둔암기기사 (東林顔屯庵記其事)」 
***참나를 찾아서 참되게 살아가라. 
나무아미타불()()()***
***화엄동산에서 보현행 합장***
화엄동산 원오스님
출처 : 원오스님
글쓴이 : 보현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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