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해군 방데미에르함 17일 오전 인천 입항

해군인천해역방어사, 양국 해군 우의 증진 활동
2018. 02. 17   11:49 입력 | 2018. 02. 17   11: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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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 장병들의 환경을 받으며 방데미에르함이 입항하고 있다. 사진=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 장병들의 환경을 받으며 방데미에르함이 입항하고 있다. 사진=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



프랑스 해군의 2800톤급 호위함(FF) 방데미에르함(FNS Vendemiaire)이 17일 오전 인천항 1부두에 입항했다. 2016년 5월 부산 입항 이후 1년 9개월여 만의 방한이다.

이날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 장병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으며 입항한 방데미에르함은 대한민국 해군과 우호 증진 및 승조원 휴식을 위해 4박 5일 일정으로 인천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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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방데미에르함 입항환영행사에서 알렉상드르 브롱스 방데미에르함장이 해군 인방사 장병 대표로부터 환영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 =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

17일 방데미에르함 입항환영행사에서 알렉상드르 브롱스 방데미에르함장이 해군 인방사 장병 대표로부터 환영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 =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



방데미에르함 장병들은 방한 기간 중 양국 해군 함정 상호견학, 친선 체육 활동, 파비앙 페논(Fabien PENONE) 주한 프랑스 대사 주관 함상리셉션 등을 통해 양국 해군 간 협력과 우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오는 21일 인천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다음 기항지인 홍콩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방데미에르함은 길이 93.5m, 너비 14m, 배수량 2,800톤의 크기에 최대 속력은 20노트이며, 알렉상드르 브롱스(Alexandre BLONCE) 함장(중령) 등 90여 명의 승조원이 탑승해 있다.

 

프랑스 태평양해역사령부(타히티) 소속으로 뉴칼레도니아가 모기지이며 프랑스령 해외주둔지 전개해 어로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상용 규격을 적용해 건조한 함정으로 운용비용이 저렴한 것이 특징으로 프랑스 해군은 동급의 함정을 1991년부터 1994년까지 모두 6척 건조해 운영하고 있다.

함명 ‘방데미에르’는 프랑스 혁명기에 12년간 사용하던 달력의 첫 번째 달(‘포도달’)을 뜻한다.

 

 

● 방데미에르함

    진수 / 취역 : 1992. 8.23.  / 1993.10.21.

   길이 / 폭   : 93.5 / 14 

   배 수 량 : 2,800

   승 조 원 : 90여명

    최대속력 : 20kts

신인호 기자 < idmz@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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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군병기사동지회
글쓴이 : 自然林/한응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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