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탁 추천 0 조회 16 18.03.06 08:11 댓글 4

 

인연의 끈

 

 

풀잎에 맺힌 영롱한 이슬을 계속 보고 싶지만

소슬바람에 흩어지듯 인연의 모임과 흩어짐은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다.

 

처음에는 좋은 인연이라 믿었던 것이

나쁜 인연으로 바뀌기도 하고,

 

처음에는 나쁜 인연이라 생각했던 것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좋은 인연으로 바뀌기도 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는 절대적인 선연도 악연도 없다.

끊임없이 변해가는 이치 속에 인연의 모습

 

또한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음은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들은 체험했을 것이다.

 

인연이기 때문에 바꿀 수 있고 인연이기 때문에

달라질 수 있다는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인연의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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