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급 이지스가 아니라고?!” 세계최강 8200톤 이지스 진수하는 한국 해군그 '이름' 공개되자 중국과 일본이 난리난 이유

 

 

“이제 미국이랑 똑같다”

한국 해군이 곧 운용할 6,700억짜리 장비

 

 

6월 15, 2022

 

 

6,700억짜리 이지스함
KDXⅢ BatchⅡ 등장
정조대왕함에 적용될 첨단 무기

전 세계적으로 해군에서 최고 전력으로 손꼽히는 이지스 구축함은 고성능 레이더와 중장거리 대공미사일로 적군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전투함이다. 고성능 레이더로 1,200개 이상의 목표물을 자동 탐지하고, 최대 15~18개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2007년 세종대왕함이 첫 번째 이지스함으로 취역했고, 최근 새로운 이지스 구축함의 이름을 ‘정조대왕함’으로 결정했다. 기공은 지난해 10월에 시작해, 2024년에 취역할 예정이다. 정조대왕함의 제작비용은 무려 6,700억 원이 투입되었다고 알려졌는데,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미군의 이지스함과
견줄만한 한국의 기술

이번에 이름이 붙여진 정조대왕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미국이 가지고 있는 이지스 구축함과 동급으로 평가받는 8,200t급 최신형 구축함이다. 정조대왕함은 대한민국 해군과 방위사업청이 KDXⅢ BatchⅡ 사업으로 기존 세종대왕급 구축함보다 탄도탄 요격 능력과 대잠작전 능력이 대폭 개선된 이지스 구축함이라고 알려졌다.

 

대한민국 정부는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3척을 2014년부터 2028년까지 3조 9,000억 원을 투자해 확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정조대왕함의 길이는 170m이고, 경하 배수량은 8,1000t급으로 탄도미사일 방어 체계와 함께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와 전자광학추적장비 등 첨단 장비들이 대거 탑재되었다.

왜 이름은
정조대왕함으로 지었을까?

왜 이번 신형 이지스 구축함의 이름이 ‘정조대왕함’으로 정했을까? 이에 대한 해군 관계자는 “정조대왕함의 이름은 국민으로부터 영웅으로 추앙받는 역사적 인물이라는 것과 호국 인물이라는 점으로 선정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정조대왕함으로 정해진 이지스 구축함은 세종대왕함, 율곡이이함, 서래류성룡함 다음으로 네 번째 이지스 구축함이 된다. 이번에 확정된 함정 명칭은 7월에 진행될 진수식에서 선포된 이후 정식 명칭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통일뉴스 / 율곡이이함정조대왕함에 사용되는
수직발사체계

2016년 군 관계자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신형 이지스 구축함에 SM 계열 대공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는 수직 발사 체계를 갖출 것”이며 “현재 운용 중인 SM-2뿐 아니라 SM-3, SM-6 등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여기서 SM-2와 SM-3는 국내 기존 이지스 구축함에서 자주 사용되던 미사일로 사거리는 약 170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조대왕함에 적용될 SM-6 미사일은 미 해군 함대공 유도미사일로 SM-2 미사일보다 더 긴 사거리인 240~460km가량으로 약 2배 정도 더 길다. SM-6 미사일은 중층 이상의 고도로 비행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기에 적합한 미사일로 평가받고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바다에 구조물을 띄울 준비를 마친 정조대왕함은 많은 국민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국내 신형 이지스 구축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얼른 정조대왕함이 완성돼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해군력을 갖췄으면 좋겠다”라는 반응과 “광개토대왕함이 나왔을 때도 신기했는데, 이젠 미국과 비슷한 수준의 이지스 구축함을 만들다니 더 신기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이제 얼른 완성까지 하고, 더 나아가 원자력 잠수함도 한국 기술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또는 “이제 4척의 이지스 구축함이 한국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을 기대해 본다”라고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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