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h Brightman(사라브라이트만)

영국 출생으로 3세때부터 발레학교에서 예술가로서의 교육을 받기 시작했으며 12세때 전문극장에서
데뷔 하였다고 합니다. 16세때 댄스 그룹의 멤버로 활동 하다가18세 무렵에 뮤지컬의 공개 오디션에

합격함으로서 가수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하기 시작했다고 하죠. 엔드류 로이드 웨버와 결혼 하면서

The Phantom of the Opera(오페라의 귀신)등 그의 대표작들이 무대에서 전격적으로 발탁 되면서

폭발적인 성곡을 이루게 되죠. 그후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로서 확고한 위치에 서게 되었고요. 

플라시도 도밍고와의 협연에 이어 바로셀로나 올림픽에서도 호세 카레라스와 함꼐 부른 Amigos
Para Simepre는 전 세계로 방송 되면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이혼후, 잠시 공백을 있었던 사라브라이트만은 미국으로 건너간 뒤 만난 작곡가
프랑크 피터슨의 Time to say goodbye를 맹인테너 안드라아 보첼리와 함께 불러 세계적으로 천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이룩하는 대성공을 이룩하였다고 하네요.  

지가 직접 확인해 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하여간 천만장 이상은 팔았다고 합니다.

 

 

Lascia ch'io pianga (울게 하소서)는 대표적인 바로크 오레라 중의 하나인 '리날도'에서

'알미레나'가 부르는 아리아로서 '사랑하는 나의 임'과 함께 가장 널리 알려집 곡입니다. 

십자군의 영웅인 리날도를 납치 하려는 음모을 꾸민 사라센왕과 그의 연인 '아르미다'는

술법을 부려 리날도의 약혼녀인 '알미레나'를 정원에서 납치 합니다.  

이후,  아르미다의 마술궁전에서 사라센왕은 알미레나의 환심을 사려고 갖은 방법을 다 동원
하는데 이때 '알미레나'가 외면하면서 애절하게 부르는 노래가 '울게 하소서'죠. 
또 한편으로는 '아르미다'가 마법의 배에 실려온 '리날도'에 반하여 리날도의 약혼녀인
'알미레나'로 변신하여 유혹하지만 실패로 돌아 갑니다. 
그런데 요상한 일은 헨델 생존시에도 '리날도'역은 여자가 맡았다고 하는데
리날도는 위에서 잠시 이야기 했듯이 십자군의 영웅인 장군역이 거든요
그런 장군역을 여성이 소화해 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그럼 '알미레나'가 사라센왕의 유혹을 뿌리치며 애절하게 불렀다는 Lascia ch'io pianga

(울게 하소서)란 음악을 Sarah Brightman(사라브라이트만)의 목소리로 올려 보겠습니다

 



 
    Lascia ch'io pianga (울게 하소서)


    Lascia ch'io pianga 
    la durasorte e che sospiri la liberta,
    e che sospiri e che sospiri, la liberta!
    Lascia ch'io pianga 

    mia cruda sorte e che sospiri la liberta,

     

     
    나를 울게 하소서
    비참한 나의 운명 ! 나에게 자유를 주소서
    나에게 자유를 주소서
    나를 울게 하소서

    비참한 나의 운명! 나에게 자유를 주소서

     

     
    Il duol infranga queste ritorte di' miei martiri
    sol per pieta, di'miei martiri 
    sol per pieta.
    Lascia ch'io pianga 
    mia cruda sorte e che sospiri la liberta,
    e che sospiri e che sospiri, la liberta! 
    Lascia ch'io pianga

    mia cruda sorte e che sospiri la liberta

     

     
    이 슬픔으로 고통의 사슬을 끊게 하소서
    주여,불쌍히 여기소서
    나를 울게 하소서
    비참한 나의 운명 ! 나에게 자유를 주소서
    나에게 자유를 주소서
    나를 울게 하소서

    비참한 나의 운명! 나에게 자유를 주소서

     



    Armida dispietata! Colla forza d'abisso
    Rapimmi al caro ciel di miei contenti.E qui con duolo eterno
    Viva mi tiene In tormento d'inferno.

    Signor! Ah! per pieta, Lasciami piangere.

     


     
    아르미다, 무정한자, 그 심오한힘으로
    내게서 앗아가 내 모든것은 이제 영원한 고통
    지옥의 형벌 다만 내게 남았네.

    주여! 아! 자비를, 울게 버려 두오

     

     
    Lascia ch'io pianga La durasorte
    E che sospiri La liberta.
    E che sospiri E che sospiri La liberta.
    Lascia ch'io pianga La durasorte

    E che sospiri La liberta.

     

     
    울게 버려주 슬픈 운명에
    나 한 숨 짓네 자유 위해
    나 한 숨 짓네 나 한숨짓네 자유위해
    울게 버려주 슬픈 운명에
    나 한 숨 짓네 자유 위해


 


        * 기억 *♡

        참 신기하게도
        기억은 쌀과 뉘를 골라낸다네.
        10년, 20년이 지나보면 커다란 사건들은
        사람의 내면을
        하나도 변화시키지 못한 것을 알 수 있어.
        그런데 사냥 갔던 일이나 책의 한 구절,
        아니면 이 방이 어느 날 불현듯 머리에 떠오르네.
        우리가 마지막으로
        함께 이곳에 있었을 때는 세 사람이었지.
        그때는 크리스티나가 살아 있었어.
        그녀는 저기 가운데에 앉아 있었지.
        그때도 이 장식품이 식탁에 있었네.


        - 산도르 마라이의 《열정》 중에서 -
        * 첫사랑의 기억도 그러합니다.
        그의 얼굴은 이미 희미해져 버렸고
        그의 눈빛은 잊은 지 오래인데,
        시간이 갈수록 기억 속 장면의 주인공이던
        그와 나는 지워지고
        함께 거닐던 거리, 뺨을 스치던 바람,
        소소한 주변 것들만이
        불현듯 선명해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 가는 길이 있으면 오는 길이 있습니다 *♡

        매일 같은 길을 걷고
        같은 골목을 지나도
        매일 같은 길은 아니었습니다.

         

        어느 날은... 햇빛이 가득 차 눈이 부시고
        어느 날엔.... 비가 내려 흐려도 투명하거나
        어느 날엔.... 바람에 눈이 내려

         

        바람 속을 걷는 것인지 길을 걷는 것인지
        모를 것 같던 날들도 있었습니다.

         

        골목 어귀 한그루 나무조차
        어느 날은... 꽃을 피우고
        어느 날은 잎을 틔우고
        무성한 나뭇잎에 바람을 달고
        빗물을 담고 그렇게 계절을 지나고
        빛이 바래고 낙엽이 되고

         

        자꾸 비워 가는.... 빈 가지가 되고
        늘 같은 모습의 나무도 아니었습니다.

         

        문밖의 세상도 그랬습니다.
        매일 아침 집을 나서고
        저녁이면 돌아오는

         

        하루를 살아도
        늘 어제 같은 오늘이 아니고
        또 오늘 같은 내일은 아니었습니다.

         

        슬프고 힘든 날 뒤에
        비 온 뒤 개인 하늘처럼...
        웃을 날이 있었고
        행복하다 느끼는 순간 뒤에도
        조금씩 비켜갈 수 없는 아픔도 있었습니다.

         

        느려지면... 서둘러야하는 이유가 생기고
        주저앉고 싶어지면
        일어서야 하는 이유가 생겼습니다.

         

        매일 같은 날을 살아도
        매일 같은 길을 지나도
        하루하루 삶의 이유가 다른 것처럼
        언제나.... 같은 하루가 아니고
        계절마다 햇빛의 크기가 다른 것처럼
        언제나 같은 길은 아니었습니다.

         

        돌아보니 나는,그리 위험한 지류를 밟고
        살아오진 않은 모양입니다.
        남들보다.... 빠르게 꿈에 다다르는 길은
        알지 못하고 살았지만

         

        내 삶을 겉돌 만큼
        먼 길을 돌아오지는 않았으니 말입니다.
        아직도 가끔씩
        다른 문 밖의 세상들이 유혹을 합니다.

         

        조금 더 쉬운 길도 있다고
        조금 더 즐기며 갈 수 있는 길도 있다고
        조금 더 다른 세상도 있다고.

         

        어쩌면 나라는 사람
        우둔하고 어리석어서
        고집처럼 힘들고 험한 길을
        걷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돌아보고 잘못된 길을 왔다고
        후회한 적 없으니... 그것으로도 족합니다.

         

        이젠.... 내가 가지지 못한 많은 것들과
        내가 가지 않은 길들에 대하여
        욕심처럼 꿈꾸지 않기로 합니다.

         

        이젠 더 가져야 할 것보다... 지키고
        잃지 말아야 하는 것들이 더 많습니다.

         

        어느새 내 나이....

         

        한 가지를 더 가지려다 보면
        한 가지를 손에서 놓아야하는
        그런 나이가 되었으니까요.

         

        내가... 행복이라 여기는
        세상의 모든 것들
        이젠 더 오래 더 많이 지키고
        잃지 않는 일이 남았습니다

         

        세상으로 발을 내디디는 하루하루
        아직도 어딘가 엉뚱한 길로
        이끄는 지류가 위험처럼
        도사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흘러가는 삶도 남아 있어서
        아직도... 세상 속으로 문을 나서는 일이
        위험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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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되어라!
    서 있는 그 곳이 모두 진리의 자리이다."
     

      어떠한 고난에 직면해도"

    뼈를 깍는 자신의 도전 없이 아무 것도

    아니 절대 숙명을 바꿀 수 없다

    어떠한 고난에 직면해도 신앙만은  절대로 관철한다는
    신심의 용기가 바로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절대 절명일 때 살아나려면 결사적이어야 한다.
    숙명과의 투쟁도 그 이상으로 고통스럽고 결사적인 것이다.
    생활도 신심도 같다..
    신심하고 있으니 어떻게 되겠지 하는 것은 신심의 타락이다.



    없는 힘을 짜대고 땀을 흘리면서 열심히 하기 때문에 불가능도 가능하게 된다.

    이때 신의 가호가 엄연히 나타나는 것이다.
    이것은 틀림없다. 수처작주 입처개진~!



     

     

    출처 : 보헤미안의 유토피아
    글쓴이 : 月 明 居 士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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