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시절 푸르던 잎 어느덧 낙엽지고
달빛만 싸늘히 허전한 발길
바람도 살며시 비켜가건만
그얼마나 참았던 사무친 상처길래
흐느끼며 떨어지는 마지막 잎새
2.
싸늘히 파고드는 가슴을 파고들어
오가는 발길도 끊어진 거리
애타게 부르며 서로찾을 걸
어이해 보내고 참았던 눈물인가
흐느끼며 길 떠나는 마지막 잎새
출처 : 태국 치앙마이 풍류나그네 삶의 이야기
글쓴이 : 풍류나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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