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강아지

한 밤중에 쬐끄만 강아지 한마리가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소란을 피웠다

골목길로 뛰어내리는가 하면

계단을 뛰어 오르기도 하고

지하실로 뛰어 들기도 했다

 .

참다 못한 동네 사람들이 강아지 주인집을 찿아가

항의 했다

    


주 인 :

"~저도 알고 있습니다"

동네사람 :

"그렇다면 잡아 놓던지 해야지

시끄럽고 불안해서 어디 잠이나 제대로 자겠소!"

주 인 : "조금만

기다리면 괞찮을 겁니다

그녀석 하도 바람을 피우길래 거세를 했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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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저기 다니며

약속을 취소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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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Web, 출처/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kr 재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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