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가지를 다 잘 하는 사람은 없다.
많은 일을 하고도 욕을 먹는 사람이 있다.
지혜가 부족해서 그렇다. 겸손할 줄 몰라서 그렇다.
자기 딴에는 제법 똑똑하고 영리하다고 생각하면서
남들을 보다 더 지혜롭고 현명하다는 걸 깨닫지 못한다.
독선과 오만은 결국 자신이 쌓아 올린 공든 탑을 알기에
무너뜨린다. 적지 않은 공적이 있음에도 분에 넘치는
자리에 올라 갈수록 머리 좋고 영리한 사람은 교만과
자가 당착에 쉽게 빠져들며 핑계가 많이 늘어남을
보게 된다.
그것이 안쓰러워 한마디 충고라도 할라치면
“ 내가 뭐 잘못인가? ”라며 싸울 듯이 대든다.
그리고 모든 허물을 남의 탓으로 돌린다.
그저 잘 하는 것 잘하고 못하는 것 못한다고
고백할 줄 아는 사람이면 족하다.
잘한 것도 못한 것처럼 못한 것은 부끄러운
겸손으로 스스로를 낮춘다면 이미 큰사람이다.
진실한 사람이 큰 사람이다.
큰 사람은 진실한 법이며 진실이란 그저 있는
그대로를 고백하는 것이다.
진실과 겸손은 큰 허물도 덮고 큰 잘못도 용서한다.
진실한 사람을 보고 싶다. 시작은 비록 작았지만
끝이 무궁하고 아름다운 사람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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