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숨쉬는 하늘아래 그대 머무는 세상에서
추억 한줌으로 살 수 있음도
행복이라면 행복이지요.
욕심부려 무엇합니까
미우면 미운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세상사 순응하며 살 일이지요
성급한 걸음으로 앞서 갈일 있겠습니까
사랑이 부족했다면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지요
해답없는사랑 규칙 없는사랑일지라도
만남은 소중해야 합니다.
인연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 없기에
젖은 어깨 털어주고 때묻은 마음 헹구어내
잘익은 봄의 가운데로 함께 걸어가야겠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엔 거리가 있습니다
그 거리를 좁히고 믿음이라는 징검다리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친구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그 거리를 멀게 하여
무관심이란 비포장도로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타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지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가슴을 잇닿는 그 거리
믿었던 사람에게서 그 거리가 너무 멀게만 느껴질 때
내 삶은 상처입고 지쳐 갑니다.
하지만 나는 언제나 소망합니다
그들이 높게 쌓아 둔 둑을 허물기 위해
오늘 하루도 미소지으며 내가 한 걸음 먼저 다가가서
서로의 가슴에
끝에서 끝까지 잇닿는 강을 틔워 내겠다고
그리하여 그 미소가
내가 아는 모든 이의 얼굴에 전염되어
타인이라는 이름이 사라져 가는
소망을 사랑을 가져봅니다.
우리의 새로운 인연으로 변화하렵니다
우리의 사랑으로 남은 세월을 만끽하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위인.교육.기타 > 세상살아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는 길이 있으면 오는 길도 있습니다 (0) | 2022.06.08 |
---|---|
자꾸만 당신이 좋아집니다 (0) | 2022.06.07 |
나를 돌아보게 하는 거울 (0) | 2022.05.29 |
언제나 너그러운 마음으로 [법정스님] (0) | 2022.05.24 |
처음 가졌던 소중한 마음 (0) | 2022.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