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yGR6Zynohf8

-메기의 추억-

Maggie (메기의 추억)

https://youtu.be/qXFcPV1CEzc

옛날의 금잔디 동산에

메기같이 앉아서 놀던곳

물레방아 소리 들린다

메기야 희미한 옛생각

동산 수풀은 없어지고

장미화만 피어 만발하였다

물레방아 소리 그쳤다

메기 내 사랑하는 메기야

Maggie(메기의 추억)

 

메기의 추억

https://youtu.be/cRNlnqsJtAY

 

 

메기의 추억

 

이 노래가 우리나라에 알려진것은

미국 선교사님에 의해서 전해졌

습니다.

미국 뉴욕 주 서북쪽 끝머리와

캐나다 온타리오가 만나는 곳에

유명한 나야가라 폭포가 있습니다.

이 폭포는 "에이레호수" 물이 이 협곡을

지나며 지층이 푹 꺼진 낭떠러지를

지나면서 거대한 폭포가 형성되었습니다.

폭포에서 떨어진 물줄기는

"온타리오호수"로 흘러 가게 되는데,

캐나다쪽으로 첫 번째 마주치는

읍내에 있는 마을 이름은 아름다운

"해밀턴"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50년전 미국에

남북전쟁 끝나고 평화가 찾아올 무렵

해밀톤에는 죠지 죤슨(1839~1917)

갓 20세 된 젊은 총각 선생님이

어느 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지요.

그런데 거기의 제자 마가렛클라크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나야가라 폭포의 흘러가는 경사진

금잔디에 앉아서 흐르는 아름다운

호수를 바라보면서 사랑을 속삭였지요.

그후 그녀가 졸업한 후에 결혼을

하게 되며, 조지 존슨 교사는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브랜드 학교로

정근하게 되었지요.

youtu.be/pzO9qZ_ujjM

 

 

그러나 신부는 폐결핵을 앓게 되며

사내아이를 낳고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내를 잃은 존슨은 지난추억의

장소인 고향언덕에 관을 묻으려고

화물열차에 싣고 어린아들을 안고

기차에 올라 고향 해밀턴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품에 안고 있던 아기가 자꾸

소리내어 울고 있으니,

다른 승객들에게 폐가되어 정성을

다해 달래보았지만 끝내 아기는

울음을 그치지 않았지요.

그때 존슨은 아기를 번쩍 높이들어서

승객을 향해 사과말을 합니다.

"지금 아기엄마는 관속에 실려 그곳에

누워있습니다.

엄마가 세상 떠난 줄도 모르고 엄마를

찾고있는데 조금만 참아주세요.

지금 아내를 묻으려고 관을 실고

고향으로 가는중입니다.

여러분 대단히 죄송합니다."

 

 

메기의추억에 나오는 너와집과 물래방아.

 

"옛날에 금잔디~ 동산에~ 놀던 메기~~" 나는 막연하게 어릴 때 같이 놀았던 여자아이와의 추억에 대한 노래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노래말과 작곡의 스토리를 알고 보니 슬픈 사랑의 노래 이군요~~

 

메기는 영국 상류사회의 여자를 흔히 마가렛이라고 하는데 Margarret의 애칭이 Maggie 이다. 메기 클라크는 18417월 캐나다 온타리오(주도;토론토)에서 태어났다.

 

토론토 대학을 졸업한 조지 존슨(George Johnson 1839-1917)은 캐나다와 미국 북동부지역의 접경 그 곳의 고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할 때 제자 중 두살 아래인 메기 클라크(Maggie Clark) 라는 아가씨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는데 두 사람을 그 녀가 졸업을 하자 1864년결혼을 하여 미국 오하이오의 클리버랜드에서 교사로서 달콤한 신혼생활을 하게 되지만 행복은 1년도 채가지 못하고 임신한 아이는 낳았지만 메기는 1865512일에 결국 폐병으로 죽게됩니다.

 

조지 존슨은 둘이 사랑을 속삭이고 고백했던 곳이자 그 녀의 고향인 노란 나르시소스꽃(수선화)이 보이고 제비꽃이 피는 언덕에 묻어주려고 오하이오에서 열차를 타고 캐나다로 향한다.

 

이 때 갓난아이인 아들이 엄마가 죽은 줄도 모르고 엄마를 찾아서 계속 울어대는데 다른 승객들한테 미안한 그는 "여러분! 아이가 계속 울어서 죄송합니다~. 아이 엄마는 폐결핵으로 죽었는데 지금 뒤의 화물칸 관속에 아이의 엄마가 누워있어요~ 저는 아내를 고향의 언덕에 묻어 주려고 관을 싣고 가고 있어요....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참아 주세요~" 객차안은 숙연해졌고 눈시울을 적시는 이도 있었다고 합니다.

 

아내를 고향에 묻은 조지 존슨은 고교 교사를 그만두고 메릴랜드주의 죤 합킨스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토론토 대학에서 교수가 되었다. 시인이었던 그는 메기가 병마와 싸우고 있을 1864년 물레방아간이 보이는 언덕에서 이 시를 쓰고, 그의 시집 "단풍나무 잎새 Maple Leaves" 에 발표를 합니다.

 

한편 영국 출생 19세에 미국으로 이민 온 바이올리니스겸 싱어송라이트인 친구 제임스 버터필드(James Austin Butterfield 1837-1891)에게 이 아름답고도 슬픈 사랑의 詩와 맞는 作曲을 부탁하게 된다. 디트로이트에 사는 친구 버터필드 는 아일랜드 풍의 작곡을 하여 1886년 발표하는데 이 것이 바로 유명한 "When You and I were young , Maggie~"이다

 

우리나라에 번역된 가사는 원작과 다른 내용이라서 아쉽네요.. 마치 "클레멘타인"에서 "죽은 광부의 딸""바닷가의 철모르는 고기잡이 어부의 딸"로 둔갑한 것 처럼..

 

." 아래 지도에서 빨간색 테두리는 캐나다 땅이고 나머지는 미국땅인데 가운데의 이리호에서 오른쪽 온타리오 호수로 흘러가는 물줄기에 유명한 청색 표시의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가 있다.

녹색으로 표시한 토론토와 해밀턴, 그리고 클리버랜드와 자동차로 유명한 도시 디트로이트가 있다.

모셔온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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