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에 문무대왕함을 파병하기로 하고 오는 2월말 국회에서 파병결의안을 처리한 후 3월 중순경 소말리아오 출발할 예정이라고 2월 6일 연합뉴스가 보도하였습니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합참은 소말리아 해역에서 선박 호송임무를 수행할 함정으로 한국형 구축함(KD-Ⅱ) 이순신급 2번함 문무대왕함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뒷북도 한참 뒷북이지만 늦제나마 국제적 관심사에 동참하게 되어 다행입니다.


기준배수량 4천500t급인 문무대왕함은 길이 150m, 폭 17.4m로, 가스터빈과 디젤엔진을 추진기관으로 장착하며 최대 속도는 29노트입니다.
주무장으로는 하푼 대함미사일과 SM-2 함대공미사일, RAM 근접방어용 대공 미사일과 5인치 함포및 30㎜ Goalkeeper 근접방어 기관포를 장착하며 3연장 대잠어뢰발사기 2문도 장비합니다.
또한 해상정찰과 전투임무도 가능한 Lynx 헬기 2대를 탑재하며 고속단정 3척을 탑재하며 추가로 해적과 교전에 대비한 개인화기도 적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능하다면 20mm 이상 기관총을 4~6문정도 함측면에 추가로 장착하여 해적들이 함에 근접할 경우를 대비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파병인원은 300여명의 함기본 인원외에 추가로 헬기 운용요원과 장거리 항해에 따른 정비요원, 지휘 및 참모요원, 선박 검색검문 요원 등이 승선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이에 앞서 파병을 앞두고 현지 방문 결과에 대해 합참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연합해군사령부(CMF) 및 지부티 프랑스군 사령부와 긴급환자 발생시 의료지원 및 장병의 부대 편의시설 이용 등을 협의했고 지부티 정부와 함정 입항절차, 부두시설 이용, 장병 입국절차 및 활동여건 보장을 협의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하였습니다.


국방부는 이미 `국군부대의 소말리아 해역 파견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며 2월말경 통과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출처 : 해군 병기사 모임
글쓴이 : 송상교(하128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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