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 물질' 함유한 음식물 섭취하면 OK' 암과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음식은 모두 갱년기 치료제이자 예방 백신이다.
비타민 C·비타민 E·카로티노이드·플라보노이드·이소플라본·알리신 등은 노화를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이다. 이 물질들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갱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비타민 C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를 막는다.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추고, 동맥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며 면역력을 강화한다. 과일·푸른 잎 채소·감자·고추에 들어 있다.
◈ 비타민 E 비타민 C가 이를 수 없는 신체 구석구석에서 작용하는 항노화 물질이다. 견과류·해바라기·시금치·뱀장어·새우·달걀에 많다.
◈ 카로티노이드 과일과 야채에 풍부한 색채를 부여하고, 자외선과 환경 독소로부터 식물을 보호하는 미세한 색소이다. 지방에 용해되며, 당근·호박·살구·브로콜리·시금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처럼 과일과 채소, 곡식을 물들게 하는 색소이다. 지방보다는 물에 용해되며, 비타민 C의 작용을 50배 강화시킬 수 있다. 붉은 포도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는 비타민 E보다 1000배나 더 강한 항산화 효과가 있다. 녹차·포도·소나무껍질에 들어 있다.
◈ 이소플라본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몸에서 진짜 호르몬처럼 작용한다. 호르몬에 좌우되는 암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콩과 두부에 많아 일본인의 수명을 늘려준 물질로 알려져 있다.
◈ 알리신 소화 기관에 있는 박테리아와 병균을 퇴출하고, 혈관벽을 유연하게 하며 혈당 수치를 낮추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양파·마늘·파에 많다.
◈ 셀레늄 유독한 중금속을 공격해 소변으로 배설되도록 한다. 나쁜 지방과 알코올, 니코틴 등의 독소를 제거하는 역할도 한다. 셀레늄이 없으면 신체 조직에 비타민이 흡수될 수 없다. 해바라기씨·버섯·곡식·마늘·참치·굴에 들어 있다.
◈ 마그네슘 미토콘드리아를 보호한다. 이것이 부족하면 노화 과정이 현저하게 빨라진다. 정미되지 않은 곡류(현미 등..)·견과류·깨·새우에 들어 있다.
동물에게서 사람에게 감염이 되는데 수만년이상 걸렸는데 변이를 통해 사람에게 맞는 형태로 변이가 된 것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몸의 징후 4가지
1. 감기에 잘 걸리고 쉽게 낫지 않는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 바이러스가 몸에 쉽게 침투한다. 보통 감기에 걸리면 미열,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이 3~4일 지속되다 사라진다. 하지만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면 증상이 이보다 오래 지속되고 고열이 날 수 있다.
2. 몸 여기저기 염증이 생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양한 염증질환이 생길 수 있다. ‘헤르페스성구내염’, ‘봉와직염’이 대표적이다. 여성은 ‘질염’을 겪을 수도 있다. 질에 살고 있는 균은 평소엔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유익균이 감소하고 곰팡이나 트리코모나스 같은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질염이 발생한다.
3. 배탈이 자주 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위장관으로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능이 떨어진다. 장내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내부 염증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 음식을 먹은 후 복통이 생기고 설사를 하는 증상이 지속되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4. 대상포진이 발생한다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몸에 침투해 숨어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해 물집·발진·근육통 등을 유발하는 병이다. 수두 바이러스는 수십 년 이상 증상 없이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진 때를 틈타 활동한다. 피부에 물집이나 붉은 띠가 생기면 의심해봐야 한다.
◆코로나 이기는 면역 강화법 5가지
1. 장과 뇌를 건강하게 우리 몸의 면역은 장이 70% 뇌가 30%를 담당하고 있다. 실제 면역 세포의 약 70%가 장에 분포하고 있다. 한국자연의학종합연구원 이시형 원장은 저서 '면역이 암을 이긴다'에서 장내 환경에 따라 면역력이 크게 좌우된다고 설명했다.
2. 비타민 D 섭취하기 비타민 D는 림프구를 활성화 시키고 증식을 돕는 등 몸의 면역 체계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차움 면역증강센터 조경환 교수는 "비타민을 골고루 챙기는 것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 되지만,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D 섭취를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3. 잠 충분히 자기 충분한 양의 질 높은 수면은 몸의 피로를 해소시키고 전반적인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는 "일주일에 수면 시간이 2~3시간만 모자라도 몸의 면역시스템이 크게 약화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수면 중에는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며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소된다. 특히 저녁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에 이때 자는 것이 좋다.
4. 많이 웃기 미국 인디애나주 메모리얼 병원 연구팀은 15초 동안 크게 웃기만 해도 엔돌핀과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수명이 이틀 연장된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뇌는 거짓 웃음도 진짜 웃음과 비슷하게 인지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다. 웃는 것도 의식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5. 운동하기 스트레칭, 유산소 운동, 근육 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시도하는 것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김경수 교수는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몸의 전반적인 세포 능력을 높이고 동시에 면역 세포 기능도 강화하면서 면역력을 높인다"고 말했다.
천천히 읽어 보시고 몸 안의 면역력을 높혀서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건강 하나만큼은 확실히 챙기고 싶다면…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 관심을 갖자! 두려움 대상의 암 극복도, 콜록콜록 잘 낫지 않는 감기 예방도, 내 몸의 면역력이 좌우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면역력을 쑥쑥 높여서 1년 건강이 쾌청할 수 있는 비결을 원자력병원 백남선 박사로부터 들어본다.
★ 건강의 키워드 면역력을 바로 알자 ★
놀라운 사실 하나! 우리 몸에는 매일 1,000여개 이상의 암 세포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가 암에 걸리는 것은 결코 아니다.왜 그럴까? 원자력병원 백남선 박사에 의하면, "그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 몸의 면역력"이라고 말한다.
우리 몸에 침범한 병원체나 독소 등을 없애주는 자연 치유능력인 면역력은 돌연변이에 의해 생겨난 암세포를 발견하는 즉시 제거해 버리기 때문이다.
그 결과 우리 몸에는 하루에도 수천 개씩 암세포가 생겨나지만 모두 다 암환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이다. 그렇게 되면 문제는 자못 심각해진다.
세균이나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의 침범에 속수무책 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치병 암도 생기고, 결핵도 걸리며, 감기, 알레르기, 당뇨병, 고혈압 등 각종 질병이 창궐하게 된다.
그래서 내 몸의 면역력은 건강의 키워드가 된다는 게 백 박사의 귀띔이다.
★ 면역력 나타내는 내몸의 신호
▶1. 쉬 피로하다 ▶2. 입안이 자주 헌다. ▶3. 입술이 갈라진다. ▶4. 감기에 잘 걸린다.
★ 면역력 저하시키는 주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담당하는 주역은 백혈구의 림프구이다. 이들이 혈관을 타고 돌면서 각종 침입자를 찾아내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그 결과 우리 몸에는 각종 질병이 생기지 않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면역력이야말로 내 몸의 수호천사다. 언제나 최고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러자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내 몸의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주범들을 제대로 알고 미리미리 대처하는 것이 급선무.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특히 단백질의 결핍이 문제가 된다 우리 몸의 면역기관인 흉선이나 림프 계통의 무게를 감소시켜 각종 병원균에 감염이 잘 되도록 하기 때문이다. 몸이 비만하면 면역세포의 일종인 T-세포가 담당하고 있는 세포 매개성 면역반응이 감소된다. 그 결과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특히 비타민 A·C·E의 부족이 문제가 된다. 이들 비타민은 면역세포의 활동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비타민 C가 부족하면, 食菌세포능력이 떨어지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2. 아연이나 셀레늄 마그네슘 섭취량이 적을 때 이들 미량원소들은 모두 우리 몸의 면역기능과 밀접한 연관성을 맺고 있기 때문. 부족해도 문제가 되지만, 필요 이상 많이 섭취해도 문제가 되는 영양소이다. 이들 중금속들은 면역기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인체의 모든 기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해야 한다. 영양 부족은 곧바로 면역기능 저하로 연결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세포들이 활동력을 잃으면 면역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오게 된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정상적인 세포활동을 막는 작용이 있어 면역기능을 저하시키게 된다.
담배 연기 속에는 4,800 가지의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이중 특히 100여 종의 화학물질은 우리 인체에 극히 해롭다. 특히 이들 화학물질은 정상세포를 공격하여 지치게 만들므로 우리 몸의 면역기능은 떨어지게 될 수밖에 없다.
3. 수면 부족
잠을 자는 동안에는 뇌속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나오게 된다. 그런데 이 호르몬이 우리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호르몬이다. 따라서 만약 잠이 부족하거나 수면 습관이 나쁘면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의 발생빈도를 높일 수 있다.
백 박사는 "우리 몸의 면역력은 어떻게 생활하는가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고 밝히고, 평소 절도있는 생활과 올바른 식생활 원칙만 잘 지킨다면, 얼마든지 내 몸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 면역력 쑥쑥 높이는 식사원칙 6가지
그동안의 연구 결과 우리 몸의 면역력은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것으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 따라서 "내 몸의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식탁 위에서 시작돼야 한다."는 게 백 박사의 조언이다.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영양의 균형이 면역력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평소 식사는 편식되지 않도록 하면서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현미와 배아쌀은 최상의 영양원이다. 현미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B군, 미네랄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의 대부분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평소 정제되지 않은 현미를 주식으로 하면 영양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고 밥에 넣은 콩을 싫어하는 어린이에게는
통콩 보다 콩을 어느 정도 믹서에서 분쇄하여 함께 밥을 먹으면 거부반응을 줄일 수 있다.특히 아동들은 콩을 반드시 먹어야한다 .. 녹황색 채소에 풍부한 비타민 A와 비타민 C는 면역세포를 만들어 내고 그 기능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토마토, 당근, 시금치, 살구, 복숭아 등을 적극적으로 먹는 것이 좋다.지방질의 과다 섭취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고지방 음식물은 담즙산의 분비를 촉진하게 되는데, 이러한 담즙산은 장내 세균에 의해 발암촉진 효과를 나타내는 등 우리 인체의 면역 기능을 크게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섬유질이란 인체 내에서 쉽게 소화되지 않는 음식성분을 말한다. 이러한 섬유질은 장내 세균을 조절하고, 신진대사에서 발생된 독성 이온 등을 흡착해서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다.
따라서 우리 몸을 정화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일정한 기여를 한다. 콩은 밭의 쇠고기라 불릴 정도로 단백질이 풍부하다. 특히 콩은 식물성 단백질이어서 면역기능을 높이는 데 더 효과적이다. 백 박사는 "면역력을 높이는 식사원칙은 생존하기 위해, 또 건강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밝히고"비록 조금은 번거롭고 귀찮더라도 늘 실천할 것"을 당부.
★ 면역력 쑥쑥 높이는 최고의 식품 & 활용법 평소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식품이 무엇일까 궁금했다면 다음을 참고하자! 백 박사에 의하면 "면역력을 높이는 최고의 식품은 의외로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이라고 말한다.
★ 백익 일해 ; 마늘 예로부터 백익일해라 불릴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 받아온 마늘은 냄새가 나는 한 가지 해로운 점만 빼면,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최고의 면역 증강 식품이다. 박테리아를 죽이고 곰팡이를 죽이며, 바이러스를 죽이고 암세포까지 죽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 양배추 서양에서는 예로부터 약으로 사용되어질 만큼 영양 가치가 우수한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비타민도 다량 함유, 내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최고의 식품 대열에 속한다.
★ 콩 밭의 쇠고기 콩에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높이는 데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
★ 당근 일본에서는 당근이 인삼으로 불릴 정도이다. 색이 선명한 당근은 카로티노이드의 보고로 β-카로틴의 함유량이 다른 녹황색 채소 중에서 단연 톱이다. 이러한 β-카로틴은 항산화력이 강한 성분이어서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일조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버섯
식물도 아니고, 그렇다고 동물도 아닌 버섯은 그 독특한 위치만큼이나 신비한 약효를 가진 균사식품. 무엇보다 버섯에는 베타 글루칸이라는 신비한 성분이 함유돼 있어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분류돼 있다.
★ 면역력 쑥쑥 높이는 스트레스 해소법
만병의 근원으로 지목되고 있는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주범이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강한 스트레스에 의해 억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 몸의 면역력을 높이려면, 반드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어야 한다."는 게 백 박사의 귀띔이다.
그런 그가 소개하는 스트레스 해소법은 간단하다. 사고의 전환을 요구한다. 적극적인 생활 태도와 긍정적인 생각으로 생활하라는 당부이다. 스트레스는 남이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 생각이 스트레스를 만들고, 내 사고방식이 스트레스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일례로 물컵에 물이 반만 있다면 '반밖에 안 남았네' 하기보다는 '반이나 남았네'라고 생각하자. 또 "누군가 해야 될 일이라면 내가 하고, 내가 할 바에는 빨리 하자. 기왕이면 잘하자"라고 생각하자.
가능하면 상대방을 이해하고 용서하며,세상만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생활 태도가 스트레스를 최소화 할 수 있고,
그것은 내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특히 늘 웃고 살자. 억지로라도 웃고 살자. 내 몸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말이다.
★ 면역력 쑥쑥 높이는 베스트 운동법 운동을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실로 많다. 그중에서도 단연 으뜸은 '혈액순환 촉진'이다. 이러한 운동의 효과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백 박사에 의하면 "운동은 분명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라고 말한다.
그러나 반드시 적당한 운동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매일 헬스클럽에 가서 무거운 역기를 수없이 들고 런닝머신 등 땀을 뻘뻘 흘리며그야말로 헉헉거리며 숨가쁘게 하는 운동은 별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 몸의 과학적인 생리현상은 걷거나 맨손체조만 하여도 체내의 신진대사 과정중 유리산소기가 발생하는데
이것은 우리 몸을 산화시키며 노화를 초래합니다.
그런데 너무 심하고 과격한 운동을 하면, 이러한 유리기의 생성을 더욱더 촉진시켜, 오히려 정상적인 세포를
파괴하거나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등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게 되죠."
특히 우리 몸의 면역기능도 떨어뜨리게 된다는 것이 백 박사의 충고. 따라서 운동은 적당히 해야 한다. 백 박사는 "땀이 뽀송뽀송하게 나는 정도의 운동이 가장 좋다." 고 말한다. 조금 빠르게 걷는 워킹이나 등산, 조깅, 스트레칭 등을 기분 좋게 할 우리 몸의 면역력을 쑥쑥 높이는 운동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얼마 전 첫째 딸의 혼사로 바쁜 나날을 보낸 이정현 씨(57세). 딸의 결혼 후 긴장이 풀렸는지 아침마다 일어날 때 어지럼증과 무기력증으로 힘들어하곤 했다. 애지중지 키운 딸을 시집 보내고 허전한 마음이 들어 잠시 지나가는 반응이라 생각했지만 증상은 더욱 심해져서 잠시 자리에서 일어날 때 어지럼증으로 철썩 주저앉거나 갑자기 길을 걷다 눈 앞이 하얘지고 정신이 멍해지는 느낌이 들어 결국 병원을 찾았다.
다양한 질병의 원인, 저혈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저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0년 1만 6천 여 명에서 2014년에는 2만 5천 여 명으로 4년 새 약 50% 이상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는 경우는 많으나 저혈압에 대해 알려진 바가 많지 않아 저혈압을 가벼이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저혈압 역시 고혈압만큼이나 건강에 큰 이상신호이다. 저혈압 증상을 관리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뇌와 심장, 신장 등 주요 장기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급격이 줄어들어 심장질환, 부정맥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저혈압 환자는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심장질환에 의한 사망위험이 일반인보다 2배 이상 높고 이는 고혈압 환자의 허혈성심장질환 사망위험이 일반인보다 2배 이상 높다는 점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임을 알 수 있다.
정상혈압인 120/80을 기준으로 저혈압은 수축기혈압이 90mmHg이하, 이완기혈압이 60mmHg이하인 것으로 일반적으로 정의한다. 저혈압의 원인으로는 심혈관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을 수 있으나 원인을 알 수 없는 본태성 저혈압도 존재한다.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종종 빈혈과 저혈압을 구분하지 못해, 시기를 놓치고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다양하고 복합적인 저혈압 자각증상
증상으로는 어지러움증, 두통, 무기력증 등이 있으며 심해지면 실신에 이를 수도 있다. 특히 기립성 저혈압에서는 증상이 비교적 명확한데, 아침에 일어날 때 심한 현기증을 느낀다 던지 장시간 서 있는 경우 속이 메스껍고 가슴이 답답한 것을 느낄 수 있다.
저혈압 환자는 보통 혈압의 변동폭이 적고 체온이 대체로 낮고 맥박이 느린 편에 속한다. 저혈압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뉘는데 특별한 병증 없이 저혈압이 나타나는 본태성 저혈압과 다른 병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속발성 저혈압 이렇게 두 가지로 분류한다.
본태성 저혈압의 경우 여성들이 이에 많이 해당하는데 대개 유전적인 영향이 많고 한방체질로 소음인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마르고 체력이 약한 사람이 이에 해당하는데 주로 무기력증을 많이 호소한다. 본태성 저혈압은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인해 나타나는데 보통 누워있다 갑자기 일어설 때 혈압이 확 떨어지면서 눈앞이 하얘지거나 쓰러지기도 하는데 유전적인 영향도 있으나 후천적으로 영양 불균형 및 체력저하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저혈압 환자의 특징은 자주 피로하고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나려면 힘이 들어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한다. 대다수 얼굴이 창백하고 손발이 차고 저리며 어깨 통증을 호소한다.
식욕이 없어 식사량이 줄고 멀미를 심하게 하듯 어지럽고 구토가 나기도 한다. 또한, 경추성 두통처럼 목뒷쪽이 당기고 아프며 머리가 멍하고 어지러워 심할 경우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도 있다.
특히, 여성 저혈압 환자 중에는 냉증으로 인해 생리가 불규칙한 경우도 종종 있다. 또한,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위의 더부룩함을 호소하기도 하고 남성의 경우 정력이 떨어지고 변이 묽어지며 배 아래쪽에 한기를 느끼기도 한다. 허리가 무겁고 뻐근하면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고 신경이 예민해져 불면증이나 불안과 같은 정신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저혈압 관리가 중요
한의학에서 저혈압의 원인을 크게 위 무력증 및 양기 및 원기부족에서 오는 것으로 본다. 위가 무력해서 생기는 저혈압에는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 한약을 처방해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여 식욕을 돋우고 음식물을 섭취했을 시 소화흡수가 잘 되도록 한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생리불순 및 수족냉증을 앓고 있는 경우도 많아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약재를 함께 처방하기도 한다.
양기가 부족할 때는 떨어진 기운과 정력을 올려줄 수 있는 약재를 통해 양기를 북돋아주도록 한다. 선천적으로 원기가 부족해서 온 경우는 대보원기(大補元氣)하는 한약재 처방을 통해 부족한 기와 혈을 소통시켜 오장육부의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혈압 환자의 맵고 찬 음식과 같은 자극이 강한 음식을 되도록 피하고 몸을 항상 따뜻하게 보온하도록 한다. 또한, 격렬한 운동은 무리가 되고 어지러움 및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니 스트레칭이나 맨손체조, 가벼운 걷기 등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혈압은 두 수의 비율로 나타내는데, 큰 수는 심실이 수축하여 혈액이 동맥 속으로 밀려나갔을 때의 혈압을 ‘수축기 혈압’이라 하며, 작은 수는 심실이 확장하여 혈액이 밀려나가지 않을 때에도 동맥벽에 탄력이 있어 혈액을 압박할 때의 혈압을 ‘이완기 혈압’이라 합니다.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을 잘 나타나지는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다 보니 대다수가 소홀히 여기는 경향이 높은 증상입니다.
문제는 고혈압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뇌졸증을 비롯한 신부전, 관상동맥질환 같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며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해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데 있습니다.
건강관리 차원에서라도 혈압을 주기적으로 체크하며 정상 범위 내로 조절하는데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혈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여러 번 방문해 정확한 혈압 상태를 진단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일 2회 이상 연속으로 혈압이 140/90 mmHg 보다 높다면 고혈압으로 진단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정기적인 혈압 측정으로 관리를 잘해야겠습니다.
출처 : 대한 고혈압학회 _ 측정 방법에 따른 고혈압 진단 기준(고혈압 표준교육 슬라이드 2019)
고혈압으로 진단받게 되면 치료가 쉽게 되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혈압을 잘 관리하는 매우 일이 중요합니다. 고혈압으로 진단받으면 매일 약물 복용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라옵니다.
고혈압 예방을 위해서 꾸준한 운동과, 체중관리, 절주, 금연, 지방 섭취 줄이기, 스트레스 바로 해소하기와 같은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적인 혈압 측정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