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竹馬故友
글쓴이 : 오인의 벗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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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의 집 - 조수미.




First steps, 1890 - Vincent Van Gogh




즐거운 나의 집 - 조수미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 뿐이리
내 나라 내 기쁨 길이 쉴 곳 도 
꽃피고 새 우는 집 내 집 뿐이리
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내 벗 내 집 뿐이리











즐거운 나의 집 (Home, Sweet Home)


Words by John Howard Payne
Music by Henry R. Bishop


M'ID pleasures and palaces though we may roam,
Be it ever so humble there's no place like home!
A charm from the skies seems to hallow us there,
Which, seek through the world,
is ne'er met with elsewhere.
Home! Home! Sweet, sweet home!
There's no place like home!
There's no place like home!
An exile from home splendor dazzles in vain;
Oh, give me my lowly thatch'd cottage again!
The birds singing gaily that came at my call;
Give me them with the peace of mind clearer than all.
Home! Home! Sweet, sweet home!
There's no place like home!
There's no place like home!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 뿐이리
내 나라 내 기쁨 길이 쉴 곳 도
꽃피고 새 우는 집 내 집 뿐이리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내 벗 내 집 뿐이리

고요한 밤 달빛도 창 앞에 흐르면
내 푸른 꿈길도 내 잊지 못해
저 맑은 바람아 가을이 어데뇨
벌레 우는 곳에 아기별 뜨네
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나의 벗 집 내 집 뿐이리




Rogers합창단






영국의 유명한 작곡가 헨리 비숍(1786-1855)이 작곡한 ‘즐거운 나의 집’은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익히 부르고 듣는 노래이다.

우리에게도 음악교과서에는 빠질 수 없는 곡으로 만인이 알고 있는 이 곡은 작곡가 비숍의 ‘밀라노의 아가씨 클라리’라는 오페라에서 선율이 나온 곡이기도 하며 또한 이 선율에 가사를 붙인 사람은 미국의 극작가이며 기자였던 존 하워드였다.

조용히 선율을 감상하여 본적이 있는 사람들은 이 음악의 구슬픔을 잘 느낄수 있을 것이다. 또 지금 이야기할 내용에 대해서도 특히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상 가장 잔인하게 많은 인구에게서 평화를 빼앗아갔던 남북전쟁은 북부 연합군 1만2천명과 남부 동맹군 5천명의 사상자를 낸 버지니아 주의 레파하녹크 리버 전투를 잊을 수 없다.

이 전투에서 각 양쪽의 군사들은 강하나를 사이에 두고 격투를 위하여 대치하고 있었다. 낮에는 서로를 대격하여 많은 사람들을 다치게 하고 죽눼?이 곳에서는 밤이 되면 군인들을 위로하며 힘을 북돋워주기 위한 음악회가 매일 열렸다.

하지만 어느 날 밤의 북부 연합군의 연주회..
연주회에서 흐르던 음악 소리에 고향을 그리워하던 군인들은 텐트에서 머무를 수가 없었다. 모두 밖으로 나와 선율에 귀를 귀울이게 된 것이다. 이 선율은 강 건너의 남부 동맹군에게까지 전해져 갔다. 그리고 고향을 그리워하고 부모를 그리워하고 가족을 그리워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 하던 군인들은 강을 헤쳐 서로가 적이라는 사실을 모른채 서로를 얼싸안으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였다. 서로를 안고 손잡으며 ‘즐거운 나의 집’을 노래하기 시작하였다.

서로를 찔러 죽이며 대적하였던 이 곳은 조국과 동포애로 남아 고향의 평화와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하여 준 것이다.






1852년 4월 10일 미국의 한 시민이 알제리에서 사망했다 
그가 죽은 지 31년이 지났을 때, 
미국 정부는 그의 유해를 본국으로 이송해왔다  
유해를 실은 군함이 입항하는 순간,
군악대의 연주와 예포 소리가 울려 퍼졌고 
대통령과 국무위원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이 거대한 환영 퍼레이드를 했다
그런데 매우 흥미롭고 놀라운 사실은 
환영 퍼레이드의 주인공이 평범한 소시민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무엇이 그토록 전 국민의 관심을 집중하게 만들었을까
그가 작사한 단 한 곡의 노래 때문이었다 
그 노래 가사가 미국인들에게 
무엇이 가장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한 
메시지와 감동을 주었기 때문이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 뿐이리 
꽃 피고 새 우는 집 내 집 뿐이리"
'즐거운 나의 집'(Home Sweet Home)을 
작사한 존 하워드 페인이다 
이 노래는 지금까지도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 수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삶의 근본이 되는 '가정의 행복'을 노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돈, 금, 은, 보화, 보물, 물질, 권력이 많다고 해도 행복해지지 않는다 
가정의 행복만이 진정한 최고의 행복이다.
(jubila)


 

출처 : 행복 에너지
글쓴이 : 심정산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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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여름이었습니다. 

 

 

 

 

 Philipp Friedrich Silcher (1789-1860)

Lorelei

질허, 로렐라이

Werner Muller Orchestra 

  
하이네 (Harry Heine,1797~1856) 작시(1824)
 Ich weiß nicht, was soll es bedeuten, 
daß ich so traurig bin;
ein Marchen aus alten Zeiten,
das kommt mir nicht aus dem Sinn.
Die Luft ist kuhl, und es dunkelt
und ruhig fließt der Rhein,
der Gipfel des Berges funkelt
im Abendsonnenschein.
 
 Die schönste Jungfrau sitzet
dort oben wunderbar,
ihr goldnes Geschmeide blitzet,
sie kammt ihr goldenes Haar;
sie kammt es mit goldenem Kamme
und singt ein Lied dabei,
das hat eine wundersame
gewaltige Melodei.
 
 Den Schiffer im kleinen Schiffe
ergreift es mit wildem Weh;
er schaut nicht die Felsenriffe,
er schaut nur hinauf in die Hoh.
Ich glaube, die Wellen verschlingen
am Ende Schiffer und Kahn,
und das hat mit ihrem Singen
die Lorelei getan.
 
    

 

 

 

  
        

 

 
 
 

 왜 그런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로렐라이)

왜 그런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내 마음은 자꾸만 슬퍼지네

옛날부터 전해오는 그 이야기가
내마음에 메아리쳐 사라지지 않네

공기는 싸늘하고 점점 어두워진다
라인강은 고요히 흘러가고

산의 봉우리는 저녁노을로
눈부시게 찬란히 빛나는데

저 건너 언덕위에는 놀랍게도
아름다운 아가씨가 앉아

금빛 장신구를 반짝거리며 
황금빛 머리칼을 빗어 내리네

황금의 빗으로 머리 빗으며 
그녀는 노래를 부르네

기이하게 사람을 유혹하는
선율의 노래를

조그만 배에 탄 뱃사공은 
걷잡을 수 없는 비탄에 사로잡혀

암초는 바라보지도 않고 
언덕 위만 쳐다보네

마침내는 물결이 조그만 배와 함께 
뱃사공을 삼켜버릴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그녀의 노래로써 
로렐라이가 한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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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년간 한국의 음료로서 새로히 탄생되고 있는  와인 ,

특히 멋쟁이들이 즐긴다는 음료?

오래전부터 와인 고장이던 유럽의 와인중에서도 프랑스의 버군더등과   꽤나 알려진

독일의 라인강가의 와인 리스링 루트의 포도밭의 가을을 올려봅니다.

올해 독일의 날씨가 갑자기 변동스러워 단풍이 아주 곱게 들었다네요.

노오란 단풍사이로 아직도 여기저기 포도송이들이 달려 있어 포도서리도 ㅎㅎ

 

 

 

 

  시야에 펼쳐진 포도밭전경 ,,,좀더 좋은 렌즈였다면 ,,, 

그 유명한 로렐라이 언덕에서 내려다 본 몇장의 사진들 ..

 

 

 

 

Kaub이라 칭하는 동네로 한때 나포레옹과의 대전서 승전을 했는대 그때장군은 바로  

워터루에 나폴레옹을 영국의 왤링턴과 양쪽으로 쳐서 패전시킨 불류혀란 장군이였고

그 승전기념으로 이 동네에는  불류혀장군의 동상이 있는곳

 아래사진 한때는 라인강가의 가장 큰 1250 년대의 세금징수소

 

 

 

강 안에는 작은 섬들이   ,,, 

 

 

 

수 백년을 지녀온 라인강가에는 양쪽으로 2차선 뿐인 도로가 있고 동네와 동네는 Ferry로만 연경되 있는 편  다리를 건너려면 100 Km를 더 가야만 다음다리가 ...이는 바로 자연을 자연대로 지키려는 노력임을 ,,,

 

그 색채의 조화

 

 

                             

강을 따라 양편 언덕에 심어진 포도밭. 경사가 대단하지요 . 또한 수분공급은 

라인강에서 오르는 수분(증류 ?)만으로도 가능하답니다.

 

 

 

강가를 지나노라면 10세기에서 13세기경  지어진 수십개의 고성들과 성터들을 볼수 있습니다.

 

 

 

 

 

 고목속에 유난히 붉은 포도잎새들이 있어서 ,,,물론 포도나무 종류가 다르기에라고 봅니다.

 

 이 나무는 프라타나스 .. 년중 3분의 1이 해가나는 곳이랄정도로

해ㅛ살을 잘 못받는 이곳사람들은 그늘을 별로 선호하지 않기에 ,,

라인강가의 가로수들이 이렇게 항상 쇼트커트된채로 ,,,

 

 

 17세기경에지어진 이 호텔은  영국의 엘리자배트 영왕이 다녀간

Krone(왕관)이란 이름을  지닌 5성 호텔 ,,

 작은 마을 뒷길에서 갑자기 나타날 수 있는  어여쁜 모텔 ..

독일의 전통가옥인 목조건물  1600년도에

독일 후기 르네쌍스건축에 속한다.

 

게르마니아 여신이 불란서를 향해 평화를 전하는 보불전쟁승전비가 멀리에 ,,

다음 사진들은 이곳을 올라가서

또는 내려 오다가 포도밭 가까이서 ,,

한눈에 건너편동네외에도 맑은날은 200 킬로 정도의 거리까지도

시야에 펼쳐지는 산속 동상에서 입니다.

 

 

 

 

 

 승전비를 오가는 케블카

 

 

 

 

이 포도들은 과일로가 아니라 포도중용으로 리슬링이라

칭하는 포도종류 하지만 따먹어보니 달콤 새콤  ,,  

 

 

강사이로  섬들이  한여름 홍수에도 잘견뎌내는 물속에서 살수있는 나무종.

 

 

 

 

 

 

 

A Spirit  

 of Alpus

   

 

 

 

 

출처 : 행복 에너지
글쓴이 : Alpus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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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무아미타불
글쓴이 : 산스타-지 원글보기
메모 :

 
잔잔한 선율속에서 사랑을
 
01. Donde Voy - Chyi Yu,  
02. Haris Alexiou - Patoma
03. Abrazme(안아주세요) - Tamara,  
04. La Maritza(마리짜 강변의 추억) - Sylvie Vartan
05. Le geant de Papier - Jean - Jacques Goldman


06. Chanson Simple  -  Patricia Kaas
7. Porque te vas(당신이 떠나기 때문에) - Jeanette,  
08. Perverses Caresses - Emmanuelle
09. Autumn Leaves - Patricia Kass, 
10. Message Of Love - Don Bennechi

11. Il n`y a pas d`amour heureux - Francoise Hardy,  
12. Morir De Amor  -  Dyango
13. Tornero 나 돌아오리라 - Santo California,  
14. Les hommes qui passent - Patricia Kaas
15. Caruso(카루소)  -  Nilla Pizzi,
  

16. Ter Outra Vez 20Anos(다시 20살이 된다면) - Bevinda
17. Por Un Amor(단 하나의 사랑) - Amalia Rodrigues,   
18. Ho Capito Che Ti Amo - Wilm Goich
19. Che Sara(무엇일까?)  -  Jimmy Fontana, 
20. Milva & Vangelis  -  Wunsche (바램)


21. La Malsdie D' Amour (사랑이라는 병) - Michel Sardou,  
22. Sinno Me Moro(죽도록 사랑해서) - Alida Chelli
23. Quando L amore Diventa Poesia - Massimo Ranieri,  
24. Paei Teleiose  -  Anna Vissi
25. Plaisir D'amour - Nana Mouskouri,
  

26. Moulin Rouge(붉은 풍차) - Juliette Greco
27. Sous Le Vent  -  Celine Dion & Garou,   
28. A Puro Dolor.. - Son By Four
29. Compagnon Disparu (사라진 친구들) Enrico Macias,  
30. La Mer (바다)  -  Mireille Mathieu


31. Vino De Amor(사랑의 포도주) - Andy Williams,  
32. Le fusil rouille(녹슨 총) - Enrico Macias
33. Vagabondo  -  Nicola Di Bari,  
34. Come Prima(처음처럼) - Tony Dallara
35. Lettera A Pinocchio - Tukano,   

36. Nel Blu Dipinto Di Blu - Enzo Parise
37. Madredeus - O Paraiso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쉼터
글쓴이 : 자연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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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 택 상     1 2 선   
 
 

  

 

 

 
01. You Need Me

 

02. Yesterday

 

03. Sun Flower
 
 04. Pardonne Mol
 
05. My way
 
06. Moonlight Flower
 
07. Melancholy Smile
 
 08. Love
 
09. Love Player
 
10. Just Fall In Love Again
  11. grandfather's clock
 

12. Ben 

 

 
 
 
 
 
 
 
Have a good time - Best of Best 
 
 
 
 
 

 

 

A Spirit  

 of Alpus

출처 : 행복 에너지
글쓴이 : 백만장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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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Brightman(사라브라이트만)

영국 출생으로 3세때부터 발레학교에서 예술가로서의 교육을 받기 시작했으며 12세때 전문극장에서
데뷔 하였다고 합니다. 16세때 댄스 그룹의 멤버로 활동 하다가18세 무렵에 뮤지컬의 공개 오디션에

합격함으로서 가수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하기 시작했다고 하죠. 엔드류 로이드 웨버와 결혼 하면서

The Phantom of the Opera(오페라의 귀신)등 그의 대표작들이 무대에서 전격적으로 발탁 되면서

폭발적인 성곡을 이루게 되죠. 그후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로서 확고한 위치에 서게 되었고요. 

플라시도 도밍고와의 협연에 이어 바로셀로나 올림픽에서도 호세 카레라스와 함꼐 부른 Amigos
Para Simepre는 전 세계로 방송 되면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이혼후, 잠시 공백을 있었던 사라브라이트만은 미국으로 건너간 뒤 만난 작곡가
프랑크 피터슨의 Time to say goodbye를 맹인테너 안드라아 보첼리와 함께 불러 세계적으로 천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이룩하는 대성공을 이룩하였다고 하네요.  

지가 직접 확인해 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하여간 천만장 이상은 팔았다고 합니다.

 

 

Lascia ch'io pianga (울게 하소서)는 대표적인 바로크 오레라 중의 하나인 '리날도'에서

'알미레나'가 부르는 아리아로서 '사랑하는 나의 임'과 함께 가장 널리 알려집 곡입니다. 

십자군의 영웅인 리날도를 납치 하려는 음모을 꾸민 사라센왕과 그의 연인 '아르미다'는

술법을 부려 리날도의 약혼녀인 '알미레나'를 정원에서 납치 합니다.  

이후,  아르미다의 마술궁전에서 사라센왕은 알미레나의 환심을 사려고 갖은 방법을 다 동원
하는데 이때 '알미레나'가 외면하면서 애절하게 부르는 노래가 '울게 하소서'죠. 
또 한편으로는 '아르미다'가 마법의 배에 실려온 '리날도'에 반하여 리날도의 약혼녀인
'알미레나'로 변신하여 유혹하지만 실패로 돌아 갑니다. 
그런데 요상한 일은 헨델 생존시에도 '리날도'역은 여자가 맡았다고 하는데
리날도는 위에서 잠시 이야기 했듯이 십자군의 영웅인 장군역이 거든요
그런 장군역을 여성이 소화해 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그럼 '알미레나'가 사라센왕의 유혹을 뿌리치며 애절하게 불렀다는 Lascia ch'io pianga

(울게 하소서)란 음악을 Sarah Brightman(사라브라이트만)의 목소리로 올려 보겠습니다

 



 
    Lascia ch'io pianga (울게 하소서)


    Lascia ch'io pianga 
    la durasorte e che sospiri la liberta,
    e che sospiri e che sospiri, la liberta!
    Lascia ch'io pianga 

    mia cruda sorte e che sospiri la liberta,

     

     
    나를 울게 하소서
    비참한 나의 운명 ! 나에게 자유를 주소서
    나에게 자유를 주소서
    나를 울게 하소서

    비참한 나의 운명! 나에게 자유를 주소서

     

     
    Il duol infranga queste ritorte di' miei martiri
    sol per pieta, di'miei martiri 
    sol per pieta.
    Lascia ch'io pianga 
    mia cruda sorte e che sospiri la liberta,
    e che sospiri e che sospiri, la liberta! 
    Lascia ch'io pianga

    mia cruda sorte e che sospiri la liberta

     

     
    이 슬픔으로 고통의 사슬을 끊게 하소서
    주여,불쌍히 여기소서
    나를 울게 하소서
    비참한 나의 운명 ! 나에게 자유를 주소서
    나에게 자유를 주소서
    나를 울게 하소서

    비참한 나의 운명! 나에게 자유를 주소서

     



    Armida dispietata! Colla forza d'abisso
    Rapimmi al caro ciel di miei contenti.E qui con duolo eterno
    Viva mi tiene In tormento d'inferno.

    Signor! Ah! per pieta, Lasciami piangere.

     


     
    아르미다, 무정한자, 그 심오한힘으로
    내게서 앗아가 내 모든것은 이제 영원한 고통
    지옥의 형벌 다만 내게 남았네.

    주여! 아! 자비를, 울게 버려 두오

     

     
    Lascia ch'io pianga La durasorte
    E che sospiri La liberta.
    E che sospiri E che sospiri La liberta.
    Lascia ch'io pianga La durasorte

    E che sospiri La liberta.

     

     
    울게 버려주 슬픈 운명에
    나 한 숨 짓네 자유 위해
    나 한 숨 짓네 나 한숨짓네 자유위해
    울게 버려주 슬픈 운명에
    나 한 숨 짓네 자유 위해


 


        * 기억 *♡

        참 신기하게도
        기억은 쌀과 뉘를 골라낸다네.
        10년, 20년이 지나보면 커다란 사건들은
        사람의 내면을
        하나도 변화시키지 못한 것을 알 수 있어.
        그런데 사냥 갔던 일이나 책의 한 구절,
        아니면 이 방이 어느 날 불현듯 머리에 떠오르네.
        우리가 마지막으로
        함께 이곳에 있었을 때는 세 사람이었지.
        그때는 크리스티나가 살아 있었어.
        그녀는 저기 가운데에 앉아 있었지.
        그때도 이 장식품이 식탁에 있었네.


        - 산도르 마라이의 《열정》 중에서 -
        * 첫사랑의 기억도 그러합니다.
        그의 얼굴은 이미 희미해져 버렸고
        그의 눈빛은 잊은 지 오래인데,
        시간이 갈수록 기억 속 장면의 주인공이던
        그와 나는 지워지고
        함께 거닐던 거리, 뺨을 스치던 바람,
        소소한 주변 것들만이
        불현듯 선명해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 가는 길이 있으면 오는 길이 있습니다 *♡

        매일 같은 길을 걷고
        같은 골목을 지나도
        매일 같은 길은 아니었습니다.

         

        어느 날은... 햇빛이 가득 차 눈이 부시고
        어느 날엔.... 비가 내려 흐려도 투명하거나
        어느 날엔.... 바람에 눈이 내려

         

        바람 속을 걷는 것인지 길을 걷는 것인지
        모를 것 같던 날들도 있었습니다.

         

        골목 어귀 한그루 나무조차
        어느 날은... 꽃을 피우고
        어느 날은 잎을 틔우고
        무성한 나뭇잎에 바람을 달고
        빗물을 담고 그렇게 계절을 지나고
        빛이 바래고 낙엽이 되고

         

        자꾸 비워 가는.... 빈 가지가 되고
        늘 같은 모습의 나무도 아니었습니다.

         

        문밖의 세상도 그랬습니다.
        매일 아침 집을 나서고
        저녁이면 돌아오는

         

        하루를 살아도
        늘 어제 같은 오늘이 아니고
        또 오늘 같은 내일은 아니었습니다.

         

        슬프고 힘든 날 뒤에
        비 온 뒤 개인 하늘처럼...
        웃을 날이 있었고
        행복하다 느끼는 순간 뒤에도
        조금씩 비켜갈 수 없는 아픔도 있었습니다.

         

        느려지면... 서둘러야하는 이유가 생기고
        주저앉고 싶어지면
        일어서야 하는 이유가 생겼습니다.

         

        매일 같은 날을 살아도
        매일 같은 길을 지나도
        하루하루 삶의 이유가 다른 것처럼
        언제나.... 같은 하루가 아니고
        계절마다 햇빛의 크기가 다른 것처럼
        언제나 같은 길은 아니었습니다.

         

        돌아보니 나는,그리 위험한 지류를 밟고
        살아오진 않은 모양입니다.
        남들보다.... 빠르게 꿈에 다다르는 길은
        알지 못하고 살았지만

         

        내 삶을 겉돌 만큼
        먼 길을 돌아오지는 않았으니 말입니다.
        아직도 가끔씩
        다른 문 밖의 세상들이 유혹을 합니다.

         

        조금 더 쉬운 길도 있다고
        조금 더 즐기며 갈 수 있는 길도 있다고
        조금 더 다른 세상도 있다고.

         

        어쩌면 나라는 사람
        우둔하고 어리석어서
        고집처럼 힘들고 험한 길을
        걷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돌아보고 잘못된 길을 왔다고
        후회한 적 없으니... 그것으로도 족합니다.

         

        이젠.... 내가 가지지 못한 많은 것들과
        내가 가지 않은 길들에 대하여
        욕심처럼 꿈꾸지 않기로 합니다.

         

        이젠 더 가져야 할 것보다... 지키고
        잃지 말아야 하는 것들이 더 많습니다.

         

        어느새 내 나이....

         

        한 가지를 더 가지려다 보면
        한 가지를 손에서 놓아야하는
        그런 나이가 되었으니까요.

         

        내가... 행복이라 여기는
        세상의 모든 것들
        이젠 더 오래 더 많이 지키고
        잃지 않는 일이 남았습니다

         

        세상으로 발을 내디디는 하루하루
        아직도 어딘가 엉뚱한 길로
        이끄는 지류가 위험처럼
        도사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흘러가는 삶도 남아 있어서
        아직도... 세상 속으로 문을 나서는 일이
        위험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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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되어라!
    서 있는 그 곳이 모두 진리의 자리이다."
     

      어떠한 고난에 직면해도"

    뼈를 깍는 자신의 도전 없이 아무 것도

    아니 절대 숙명을 바꿀 수 없다

    어떠한 고난에 직면해도 신앙만은  절대로 관철한다는
    신심의 용기가 바로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절대 절명일 때 살아나려면 결사적이어야 한다.
    숙명과의 투쟁도 그 이상으로 고통스럽고 결사적인 것이다.
    생활도 신심도 같다..
    신심하고 있으니 어떻게 되겠지 하는 것은 신심의 타락이다.



    없는 힘을 짜대고 땀을 흘리면서 열심히 하기 때문에 불가능도 가능하게 된다.

    이때 신의 가호가 엄연히 나타나는 것이다.
    이것은 틀림없다. 수처작주 입처개진~!



     

     

    출처 : 보헤미안의 유토피아
    글쓴이 : 月 明 居 士 원글보기
    메모 :

    출처 : 보헤미안의 유토피아
    글쓴이 : 月 明 居 士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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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생긴 얼굴 
    오늘날에는 
    생기발랄한 얼굴, 
    생명력이 넘치는 얼굴이 
    '미'의 기준이 되고 있으며, 
    더 이상 그리스의 조각품에서나 볼 수 있는 
    얼굴을 미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못생긴 얼굴이 자신의 특징이 될 수 있다. 
    그것을 거꾸로 자신의 개성으로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떨까.
    - 엔도 슈사쿠의《나를 사랑하는 법》중에서 - 
    * 미의 기준만 바뀐 게 아닙니다.
    자기 얼굴도 세월 따라 바뀌어 갑니다.
    아무리 성형을 해도 얼굴에 생기가 없고 
    웃음을 잃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자기만의 개성을 
    찾아내어 열심히 갈고 닦아 생명력을 불어넣으십시오.
    어느날 부터인가 좋은 기운과 매력이 넘치는
    자기 얼굴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출처 : 보헤미안의 유토피아
    글쓴이 : 月 明 居 士 원글보기
    메모 :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앨  범 명: Yuna Kim - Fairy On The Ice (김연아 - 은반위의 요정)
    앨범장르: Classical
    스  타 일: 클래식
    발  매 일: 2008-12-20


    앨범정보

    김연아 (Yuna Kim) : Fairy on the ICE

    죽음의 무도, 세헤라자데, 종달새의 비상, 오블리비온, 올드로망스, 박쥐 서곡 등.
    누구나 아는 국민 요정, 김연아 선수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클래식 앨범.

    2003년 이후 매 시즌의 배경음악이 된 클래식 곡과, 김연아 선수가 가장 즐겨 듣는 클래식
    음악이 더 그리워지는 겨울, 최고급 클래식 앨범과 함께 따듯한 겨울을!

    Yuna Kim - Fairy On The Ice

    CD 1 : Yuna Kim - Fairy On The Ice

    1-01. SAINT-SA?NS : DANCE MACABRE, OP.40
    생상스 : 죽음의 무도 (2008~2009 시즌, 쇼트 프로그램)
    Jerome Rosen, violin 제롬 로젠, 바이올린
    The Boston Pops Orchestra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
    Arthur Fiedler 아서 피들러, 지휘

    프랑스의 천재 작곡가 생상스는 빼어난 오케스트레이션 실력을 지닌 음악가였는데, 그 능력으로 교향시를 네 편이나 썼다.
    ‘옹팔의 물레’, ‘파에통’, ‘죽음의 무도‘, ’헤르쿨레스의 청년시대‘가 그것인데, 이 중에서 ’죽음의 무도‘는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회화적인 묘사음악, 즉 일종의 표제음악인데, 해골이 묘지에서 춤추는 장면을 아주 실재감이 넘치게 그렸다.
    작곡가는 프랑스 시인 앙리 카잘리스(Henri Cazalis 1840-1909)의 해괴한 시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했다고 한다.
    한밤중에 시계 소리와 함께 출몰했던 해골이 새벽에 닭의 울음소리를 듣고 묘지로 줄행랑을 친다는 아주 상투적인 이야기이지만,
    생상스의 탁월한 묘사력 덕분에 멋진 관현악곡이 되었다.

    1-02. RIMSKY-KORSAKOV : SHEHERAZADE OP.35 - 2. LENTO
    림스키-코르사코프 : 세헤라자데 2악장, 렌토 (2008~2009 시즌, 프리 스케이팅)
    Berlin Philharmoniker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Herbert von Karajan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

    셰헤라자데는 아라비안 나이트(천일야화) 중의 이야기를 토대로 러시아 작곡가 림스키-코르사코프가 쓴 관현악 모음곡이다.
    여성을 믿지 못하는 술탄 왕은 첫날밤을 치른 다음엔 반드시 여자를 죽였는데,
    왕비 셰헤라자드는 재미있는 얘기를 들려주어 천 하루 동안 살 수 있었고,
    결국 왕의 잔인한 습관을 잠재우게 했다는 내용이다.
    ‘바다와 신드바드의 배’, ‘칼렌더 왕자의 이야기’, ‘젊은 왕자와 공주’,‘바그다드의 축제’ 전 4곡 중에서
    꿈처럼 아련한 선율이 흐르는 ‘젊은 왕자와 젊은 공주’가 가장 유명한데,
    약간 우스꽝스러운 캐릭터인 칼렌더 왕자의 성격묘사가 잘 되어 있는 2악장도 많은 사랑을 받는다.

    1-03. J.STRAUSS : DIE FLEDERMAUS, OVERTURE
    요한 슈트라우스 : 박쥐 서곡 (2007~2008 시즌, 쇼트 프로그램)
    Wiener Philharmoniker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Herbert von Karajan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

    요한 슈트라우스의 3막 오페레타 <박쥐>에 나오는 서곡이다.
    <박쥐>는 1874년에 빈에서 초연되었으며,
    오페레타라고는 하지만 오페라에 맞먹는 스케일과 음악적 내용을 가진 명작이다.
    요한 슈트라우스가 채택한 대본은 베네딕스의 1851년 희극 <감옥>을 메이약(Meilhac)과 알레비(Hal?vy)가
    프랑스어 대본으로 만들어놓은 것을 다시 독일어로 개정한 것이다.
    빈 신년 음악회의 단골 메뉴로 등장하기도 하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명곡이다.

    1-04. V. WILLIAMS : THE LARK ASCENDING
    본 윌리엄스 : 종달새의 비상 (2006~2007 시즌, 프리 스키이팅)
    Pinchas Zukerman, violin 핀커스 주커만, 바이올린
    English Chamber Orchestra 잉글리쉬 체임버 오케스트라
    Daniel Barenboim 다니엘 바렌보임, 지휘

    본 윌리엄스가 영국의 시인 조지 메레디트 (George Meredith)의 시 '종달새의 비상 (The Lark Ascending)'을 읽은 후
    커다란 감명을 받고 1914년에 작곡했으며, 당대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였던 마리 홀(Marie Hall)에게 헌정했던 곡이다.
    이때는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이었다.
    하지만 약 6년이 지난 후에 본 윌리엄스는 이곡을 다시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로망스 작품으로 개작했다.
    영국의 한가로운 전원 풍경이 지극히 서정적으로 그리고 생생하게 그려지는 너무도 아름다운 작품이다.
    곡 안에는 두 개의 영국 민요가 등장한다. 1921년 7월 런던의 퀸스 홀에서 마리홀의 바이올린 협연으로 초연되었다.

    1-05. PIAZZOLLA : OBLIVION
    피아졸라 : 오블리비온 (2007 롯데 갈라)
    Chee-Yon Kim, violin 김지연, 바이올린

    오블리비온(Oblivion;망각)은 ‘현대 탱고의 아버지’, ‘누오보 탱고의 황제’라 불리는 아르헨티나의 밴드 리더 겸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쓴 작품이다.
    1984년 이탈리아의 마르코 벨로치오(Marco Bellocchio) 감독이 제작한 영화 ‘엔리코 4세(Enrico IV)’를 위해 작곡했다.
    ‘리베르탱고’와 더불어 피아졸라의 음악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중의 하나다.
    영화의 영향도 컸지만,
    그보다는 잔잔하면서도 긴박하고 격정적인 그 곡의 특별한 효과에 매료된 음악가들이 앞 다투어 연주했기 때문에
    세계적인 명곡이 되었다.
    진한 정열과 아련한 서정이 대비되어 있는 탁월한 탱고음악이다.

    1-06. BIZET : CARMEN SUITE NO.1 - S?GUEDILLE
    비제 카르멘 모음곡 1번 중 - 세기디야 (2003~2004 시즌, 프리스케이팅)
    Orchestre de l'Opera Bastille 바스티유 오페라 오케스트라
    Myung-Whun Chung, 정명훈 지휘

    37세의 나이로 요절한 프랑스의 천재 작곡가 조르쥬 비제(1838-1875)가 남긴 <카르멘>은 오페라 역사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걸작에 속할 뿐만 아니라 가장 대중적 인기가 높은 오페라 작품이기도 하다.
    ‘카르멘 모음곡’이란 오페라 <카르멘>이 높은 인기를 끌자 카르멘에 나오는 명곡들을 다시
    오케스트라 곡으로 만들어 모아놓은 것이다.
    ‘간주곡’ 등 명곡들이 많으나 이 음반에서는 ‘세기디야’를 실었다.
    ‘세기디야’는 스페인의 민속춤이다. 약간 뛰어오르는 스텝에, 가볍게 발을 구르며,
    조금은 거만하게 보이기도 하는 춤이다. 오페라에서 대사로도 몇 번 언급된다.

    1-07. SVIRIDOV : OLD ROMANCE FROM SNOW STROM
    스비리도프 : <눈보라> 중 올드 로망스 (2003~2004 시즌, 쇼트 프로그램)
    Chee-Yon Kim, violin 김지연, 바이올린

    러시아 작곡가 스비리도프가 푸쉬킨의 동명작품을 기초로 쓴 <눈보라> 중에서 제 4곡인 ‘로망스’다.
    푸쉬킨의 원작 ‘눈보라’는 그의 첫 산문 ‘벨킨 이야기‘에 있는 5개의 단편 가운데 하나로,
    나머지 ’한발의 사격‘, ’농군아가씨’, ‘장의사’, ‘역참지기’와 함께 사실주의적 경향이 강한 중편소설이다.
    작풍으로 본다면 이미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명작 ‘스페이드 여왕’이 출품되기 전에 나온 사실주의적 경향의 든든한 전조다.
    푸쉬킨은 1812년 나폴레옹 전쟁의 승리로 진작되기 시작한 러시아 민족주의와 애국심이 팽배하던 시절에 왕성한 창작활동을 했던 작가.
    따라서 원작의 내용은 1812년 전쟁이후가 무대가 된 낭만적 드라마다. 작가의 로맨틱한 플롯 설정을 그대로 유지한 아름다운 영화
    <눈보라>(1964)는 그 배경음악인 스비리도프의 ‘로망스’ 한 곡 때문에 더 감동적인 것이 되었다.

    CD 2 : YUNA KIM - MY FAVORITE CLASSICS

    2-01. DVORAK : Tempo di Waltz from Serenade for strings in E, Op.22
    드보르자크: 현을 위한 세레나데,op.22 중에서 ‘왈츠의 템포로’
    Berlin Philharmoniker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Herbert von Karajan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

    이 작품은 드보르자크가 현악기만으로 연주하도록 만든 현악 합주용 세레나데 중에서 2악장인 ‘왈츠이 템포로’다.
    드보르자크가 이 세레나데를 쓴 것은 1875년 5월 초부터 중순까지였다.
    2주일도 채 걸리지 않아 집중적으로 완성했다는 점, 작품에 행복감이 넘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작품을 쓰기 몇 개월 전에 드보르자크는 오스트리아 정부로부터 엄청난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그를 아끼던 대작곡가 브람스의 도움이 컸다.
    가난한 작곡가 생활을 청산하고 이제는 생활비 걱정 없이 작곡에만 몰두할 수 있게 된 드보르자크의 기쁨은
    말로 다할 수 없었다.
    세레나데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감은 당시 작곡가의 심경을 그대로 대변한다.
    현악기만 사용했기 때문에 섬세한 매력이 각별한데,
    특히 섬세한 시정이 춤을 추듯 넘실거리는 2악장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다.

    2-02. PIAZZOLA : LIBERTANGO
    피아졸라 : 리베르탱고
    (orch.; Luis Bacalov)
    Hector Ulises Passarella, bandoneon. Luis Bacalov, piano
    Orchestra dell'Accademia Nazionale di Santa Cecillia 산타 체칠리아 국립 음악원
    Myung-Whun Chung 정명훈, 지휘

    아르헨티나 탱고음악의 거장 피아졸라의 유명한 탱고음악이다.
    애절하면서도 가슴에 육박하는 리듬이 매혹적인 ‘리베르탱고’는 슬픔을 승화시켜 삶의 의욕으로 이끄는 듯한 음악인데,
    실제로 전후 대공황에서 절망으로 허덕이던 아르헨티나 사람들을 위로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했다.
    희뿌연 담배연기 자욱하고 애수어린 눈빛의 한 여인이 남자의 팔에 의지해 탱고 리듬에 스러지는 장면을 연상할 수 있겠다.
    아르헨티나의 아코디언이라고 할 수 있는 반도네온의 탱고 리듬은 마치 푸른 해변에서 밀려든 파도들이 시위하는 것처럼
    집요하게 따라붙는다.

    2-03. DEBUSSY : CLAIR DE LUNE FROM SUITE BERGAMASQUE
    드뷔시 :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달빛’
    The Boston Pops Orchstra
    Arthur Fiedler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
    아서 피들러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가 클로드 드뷔시의 "베르가마스크 모음곡"에 들어있는 명곡으로,
    1890년 작곡가의 나이 28세 때의 작품이다.
    베르가마스크 모음곡에는 모두 고전 모음곡 풍의 무곡들이 들어 있는데,
    이 ‘달빛’만 무곡이 아니고, 조용하고 몽롱한 분위기의 안단테 음악이다.
    당시 로마 유학에서 돌아온 드뷔시는 기존의 낭만주의 화성법에 반기를 들고 새로운 창작에의 시도에 몰두했었다.
    그것은 인상주의적인 화성어법과 중세풍의 음계, 화성 등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것이었는데,
    그 최초의 시도로 성취된 것이 베르가마스크 모음곡이다.
    ‘달빛’은 네 곡의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가운데 가장 유명하다.
    고요한 달밤의 정취로 가득하다.

    2-04. ELGAR : SALUT D'AMOUR
    엘가 : 사랑의 인사
    Jian Wang(cello), G?ran S?llscher(guitar)
    지안 왕(첼로), 외란 쇨셔(기타)

    '사랑의 인사'는 영국의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의 하나이다.
    무명 작곡가 시절 젊은 엘가를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했던 여인이 있었는데,
    그 여인은 엘가가 영국의 위대한 음악가로 성장하는데, 커다란 도움을 주었다.
    엘가는 그녀와 결혼했고, 그 고마움을 음악으로 표현해 그녀에게 바쳤다.
    즉 ‘사랑의 인사’는 엘가가 자기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음악이었다.
    여인에 대한 지극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음악은 참으로 달콤하고 상냥하며 따스하다.
    흔히 관현악 편곡버전으로도 곧잘 연주되지만, 원곡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곡이다.

    2-05. LISZT : LIEBESTRAUM NO.3 (SOGNO D'AMORE)
    리스트 : 사랑의 꿈 3번
    Yundi Li(piano)
    윤디 리(피아노)

    이곡은 리스트의 피아노 음악 가운데 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 중의 하나다.
    리스트의 작품 <사랑의 꿈>세트에는 세 곡이 있는데,
    ‘사랑의 꿈’ 하면, 이곡을 떠올릴 정도로 3번의 인기가 단연 높다.
    원래는 가곡으로 씌어졌던 작품이지만, 리스트가 다시 피아노곡으로 편곡했다.
    음악적으로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도 사랑을 예찬하는 부드럽고 감미로운 선율 때문에 즉각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곡이다.
    분위기는 시의 내용, 즉 원곡의 가사로 알 수 있다.
    “사랑하라, 언제까지나 사랑하고 싶을 때까지 마음껏.
    곧 그대도 무덤 속에 들어갈 날이 올 것이니. 탄식할 날이 올 것이니.”

    2-06. MASCAGNI : INTERMEZZO FROM CAVALLERIA RUSTICANA
    마스카니 :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중 ‘간주곡’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이탈리아의 작곡가 마스카니가 쓴 1막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중에 나오는 유명한 간주곡이다.
    마스카니는 이 작품 말고도 10여 편의 오페라를 남겼다.
    하지만 이 작품이 대 성공을 거둔 후 꾸준히 높은 인기를 누려온 반면 나머지 오페라는 거의 잊혀져 있는 형편이다.
    1889년 출판인 손초뇨(Sonzogno)가 오페라 진흥을 위해 주최한 제2회 1막 오페라 콘테스트에서 마스카니는
    이 오페라를 출품해 당당히 1등 상을 받았고,
    이로 인해 당시 25세였던 그의 명성은 전 세계적인 것이 되었다.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시칠리아 섬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이 오페라에서 간주곡은 따스한 봄날 저녁의 분위기와는 너무도 잘 어울린다.
    낙조에 붉게 물든 봄날 저녁 바다를 바라보며 듣는 이 음악, 그야말로 환상적인 그림이다!

    2-07. Waldteufel : The Skaters, Waltz
    발트토이펠 : 왈츠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
    Gothenburg Symphony Orchestra
    Neeme Jarvi
    예테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네메 예르비, 지휘

    발트토이펠은 왈츠나 폴카, 갤럽 같은 춤곡을 써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던 프랑스 작곡가다.
    그의 왈츠는 특별히 시적인 매력이 넘쳐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여학생’과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이다.
    왈츠라면 오스트리아의 슈트라우스 가문의 위업에 비길 수 없지만,
    발트토이펠 때문에 프랑스는 간신히 위신을 세울 수 있었다.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은 1880년대 초반에 씌어졌는데,
    그 당시 프랑스에서는 스케이팅이 한창 유행이었다.
    스커트 차림에 모포로 만든 오버를 입고 빙판을 달리는 여성의 모습은 흔히 목격되던 광경이었는데,
    발트토이펠은 프랑스 상류층 사람들의 그런 스케이트 타는 장면을 보며 곡을 썼다.
    힘차고 화려하며 우아하고 아름다운 왈츠다.

    2-08. W.A Mozart : Allegro from Eine Kleine Nachtmusik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직 중에서 알레그로
    Wiener Philharmoniker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Karl Bohm 칼 뵘, 지휘

    세레나데 K.525는 1787년 8월 모차르트가 오페라 <돈 조반니>의 2막을 작곡하고 있을 때 쓴 작품이다.
    당시 모차르트의 나이는 31세였다.
    모차르트가 쓴 세레나데는 13곡이지만, 이 작품만큼 높은 인기를 누리는 것은 없으며,
    모차르트의 작품을 통틀어서도 가장 유명한 작품에 속한다.
    흔히 모차르트 작품 목록에 기재된 독일어 제목을 그대로 발음해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직(Eine kleine Nachtmusik)'라고 부르는데,
    이 말은 직역하면 ‘작은 밤의 음악’이 되어, 흔히 ‘소야곡’이란 한자어로 부르기도 했었는데,
    간단히 말해 이 음악은 현악을 위한 작은 세레나데다.
    비록 규모도 작고 간결하게 씌어져 있지만, 완벽한 형식미를 자랑하며, 악상이 지극히 순수하고 감미롭다.
    1악장 ‘알레그로‘는 현악기가 유니슨으로 힘차게 제 1 주제를 제시되며 시작한다.
    이 주제는 아주 인상적인데, 가만히 음악을 듣고 있으면,
    종종 꿈 많던 젊은 시절에 겪었던 추억들이 몽글몽글 피어나기도 하는, 묘한 효력을 지니고 있다.
    제 2주제는 여성적이고 사랑의 감정으로 넘친다.

    2-09. J. STRAUSS I : Radetzky March Op. 228
    요한 슈트라우스 1세 : 라데츠키 행진곡
    Berlin Philharmoniker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Herbert von Karajan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쓴 작품이 아니고,
    그의 아버지가 오스트리아의 장군인 라데츠키의 아름을 붙여 쓴 행진곡이다.
    라데츠키는 북부 이탈리아 독립운동을 진압한 장군인데,
    1848년 3월 부패한 메테르니히 전제 정치에 맞선 시민혁명이 일어나자 당시 정부 보수진영의 편이었던 요한 슈트라우스가
    정부군의 사기 앙양을 위해 쓴 것이다.
    슈트라우스는 이 행진곡으로 인한 반혁명적인 이미지 때문에 빈을 떠나 런던에서 살기도 했다.
    힘차고 경쾌하며 신나는 분위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는 곡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엇보다도 매년 한 해를 시작하며 열리는 빈 신년 음악회의 단골 메뉴로 잘 기억하고 있다.

    2-10. BRAHMS : Hungarian Dance No. 5 in G minor
    브람스 : 헝가리 무곡 5번
    Roby Lakatos Band
    로비 라카토슈 밴드

    독일의 작곡가 브람스는 젊은 시절부터 헝가리의 집시선율에 매료된 사람이었다.
    결국 그는 21곡의 헝가리 무곡을 발표했다. 원래는 피아노곡이었다.
    오늘날 우리는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전체를 관현악 곡으로 듣게 되었지만 사실은 전 21곡 중 3곡만 브람스가 편곡했고,
    나머지 18개 작품들은 저명한 작곡가인 드보르자크를 포함해 할렌, 유온, 팔로우, 슈멜링, 갈, 숄룸 등
    후대 음악가들이 편곡해 놓은 것이다.
    헝가리 무곡은 애수로 가득한 느린 서주로 시작하여 금세 2박자의 빠른 패시지로 돌입하는 전형적인 헝가리 춤곡인 차르다슈인데,
    이 음반에는 춤곡의 맛을 한껏 느낄 수 있으며 가장 유명한 5번이 실려 있다.

    2-11. SHOSTAKOVICH : ROMANCE (THE GADFLY)
    쇼스타코비치 : 로망스 (The Gadfly)
    Alexander Kerr(violin)
    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 Riccardo Chailly
    알렉산더 케르(바이올린)
    로열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리카르도 샤이, 지휘

    이 아름다운 음악은 쇼스타코비치가 원래 'The Gadfly‘라는 영화의 배경음악으로 작곡했던 것이다.
    ’Gadfly'는 우리말로 ‘등에‘라고 하는데, 소나 말 등의 가축에 붙어서 기생하며 괴롭히는 곤충을 가리킨다.
    제목은 합스부르크 통치하에 있던 이탈리아에서의 한 혁명가를 비유한 것이다,
    그러니까 쇼스타코비치는 소비에트체제에 반항하던 자신의 처지를 빗댄 것이었다.
    누군가에게 하소연하는 듯한 표정으로 유려하게 흐르는 선율은 어쩐지 알 수 없는 슬픔에 젖어 있기도 하다.
    삶의 과정에서 기로에 선 인간이 겪는 갈등과 고뇌를 나타낸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원래는 ‘청춘’이란 제목이었지만 특유의 낭만적 선율 때문에 ‘로망스’란 별명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2-12. MASSENET : MEDITATION (THAIS)
    마스네 : <타이스> 중에서 명상
    Nigel Kennedy (violin)
    National Philharmonic Orchestra / Richard Bonynge
    나이절 케네디(바이올린)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리처드 보닌지, 지휘

    프랑스의 작곡가 마스네가 52세에 발표한 명작 오페라 <타이스>에 나오는 고요한 작품이다.
    오페라 대본은 프랑스의 문호인 아나톨 프랑스의 소설을 기초로 만들어진 것이며,
    4세기 경 고대 이집트를 무대로 한 오페라다.
    아름다운 무희인 타이스가 수도사인 아타나엘을 교화시켜 수도원으로 들어오고,
    서로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명상곡은 제 2막의 1장과 2장 중간에 연주되는 음악인데,
    타이스를 찾아간 아타나엘이 그녀의 유혹을 물리치고 타락한 생활에서 벗어나려는 종교적인 기원을 그린 곡이다.
    원곡은 오케스트라 음악이지만 선율미를 강조하기 위해 흔히 바이올린을 앞세운 편곡으로 연주된다.

    2-13. GLUCK : DANCE OF THE BLESSED SPIRITS (ORFEO ET EURIDICE)
    글루크 : 정령들의 춤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중에서)
    Stuttgart Chamber Orchestra / Karl Munchinger
    슈투트가르트 실내 오케스트라 / 카를 뮌힝거, 지휘

    보헤미아 태생의 오스트리아 작곡가 글루크가 자신의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Orfeo ed Eurydice)>에 쓴 음악이다.
    그리스 신화의 ’오르페오‘ 이야기는 많은 작곡가를 자극하여 음악을 쓰게 하였는데,
    명곡 ’정령들의 춤‘의 인기에 힘입어 글루크의 작품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부드럽고 감미로우며 애처롭기까지 한 선율은 마치 꿈결에서 들리는 것 같다.
    한 여름의 나른한 오후나 한겨울 깊은 밤에 들으면 그 환상이 더욱 진해진다.
    예쁜 꽃들이 미풍에 실려 하늘거리는 장면, 아니면, 오페라 내용처럼,
    커다란 이슬 같은 풍선을 가진 귀여운 정령들이 투명한 날개옷을 입고 춤추는 장면을 연상할 수 있다.


    앨범 수록곡 리스트 & 다운로드

    CD1
    1-01. SAINT-SAENS: DANCE MACABRE, OP.40 (생상스: 죽음의 무도)
    1-02. RIMSKY-KORSAKOV: SHEHERAZADE OP.35 - 2. LENTO (림스키-코르사코프: 세헤라자데 2악장, 렌토)
    1-03. J.STRAUSS: DIE FLEDERMAUS, OVERTURE (요한 슈트라우스: 박쥐 서곡)
    1-04. V. WILLIAMS: THE LARK ASCENDING (본 윌리엄스: 종달새의 비상)
    1-05. PIAZZOLLA: OBLIVION (피아졸라: 오블리비온)
    1-06. BIZET: CARMEN SUITE NO.1 - SEGUEDILLE (비제: 카르멘 모음곡 1번 중 - 세기디야)
    1-07. SVIRIDOV: OLD ROMANCE FROM SNOW STROM (스비리도프: '눈보라' 중 올드 로망스)

    CD2
    2-01. DVORAK: Tempo Di Waltz From Serenade For Strings In E, Op.22 (드보르자크: 현을 위한 세레나데,op.22 중에서 ‘왈츠의 템포로’)
    2-02. PIAZZOLA: LIBERTANGO (피아졸라: 리베르탱고)
    2-03. DEBUSSY: CLAIR DE LUNE FROM SUITE BERGAMASQUE (드뷔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달빛’)
    2-04. ELGAR: SALUT D'AMOUR (엘가: 사랑의 인사)
    2-05. LISZT: LIEBESTRAUM NO.3 (SOGNO D'AMORE) (리스트: 사랑의 꿈 3번)
    2-06. MASCAGNI: INTERMEZZO FROM CAVALLERIA RUSTICANA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
    2-07. Waldteufel: The Skaters, Waltz (발트토이펠: 왈츠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
    2-08. W.A Mozart: Allegro from Eine Kleine Nachtmusik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직 중에서 알레그로)
    2-09. J. STRAUSS I: Radetzky March Op. 228 (요한 슈트라우스 1세: 라데츠키 행진곡)
    2-10. BRAHMS: Hungarian Dance No. 5 In G (브람스: 헝가리 무곡 5번)
    2-11. SHOSTAKOVICH: ROMANCE (THE GADFLY) (쇼스타코비치: 로망스 (The Gadfly))
    2-12. MASSENET: MEDITATION (THAIS) (마스네: '타이스' 중에서 명상)
    2-13. GLUCK: DANCE OF THE BLESSED SPIRITS (ORFEO ET EURIDICE) (글루크: 정령들의 춤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중에서))




    출처 : 동곡과 함께하는 자기치유프로그램
    글쓴이 : 동영(東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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