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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옥폭포

충북 괴산군 연풍면 조령산 아래에 있는 수옥폭포는 괴산 제1의 절경으로 꼽힙니다.

양팔로 감싸 안 듯 둥그런 바위 절벽 속으로 힘차게 쏟아지는 20미터의 물줄기는 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절로 시원해집니다.

옥을 씻는다(漱玉)는 폭포의 이름처럼 물소리 역시 귀를 즐겁게 합니다.

예부터 선비들이 즐겨 찾았고 아름다운 풍광을 글과 그림으로 남겼습니다.

최근에는 각종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 쌍곡폭포

칠성면 칠보산 아래에 있는 쌍곡폭포는 쌍곡구곡 중 제7곡에 해당합니다.

약 8미터 높이의 폭포수는 마치 여인의 치맛자락을 닮았다고 합니다.

규모는 비교적 작지만 소리는 제법 우렁찹니다.

거칠게 쏟아진 물은 언제 그랬냐는 듯 금세 잔잔한 호수로 변합니다.

산중에서 만나는 폭포와 거울 같은 호수가 어우러진 풍광이 이채롭습니다.

바닥이 훤히 보일 만큼 맑고 얼음장처럼 시원한 물은 산행의 피로와 더위를 식히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아름다운풍경 힐링영상

 

 

 

 

노르웨이 로포텐 제도

노르웨이 북서부 해안에 위치한 이 놀라운 황야 지대는 높이 솟은 봉우리, 천연 보호 후미, 긴 해안선과 인간의 문명으로 훼손되지 않은 광대한 지역을 자랑합니다.

북극권 한계선의 아름다운 산맥은 북극광을 보고 촬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입니다.

환상적인 일출을 경험할 수 있는 이 곳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방문객들을 위한 천국과도 같은 곳입니다.

 

 

 

 

에콰도르 바노스

퉁구라우아 화산의 산기슭에 위치한 바노스는 치유의 성수로 유명하며 무성한 푸른 숲을 지나는 아름다운 하이킹 코스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보트를 타고 아마존 분지에 갈 수도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빅서

카멜 하이랜즈와 샌 시메온 사이의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에 위치한 빅서는 안개가 자욱한 해안 지대와 구불구불한 도로로 유명합니다.

이처럼 멋진 전망 외에도 이 지역에서는 하이킹, 캠핑 및 트레킹과 같은 다양한 활동이 가능합니다.

 

 

 

 

 

프랑스 포인테 드 펜히르

크로종 반도에 있는 이 곶은 숨 막히는 경치로 유명하며 제2차 세계대전 기념관, 작은 만에 위치한 해변,

고요한 산책로를 갖추고 있습니다.

 

 

 

 

볼리비아 살라르 데 우유니

세계에서 가장 큰 소금 평원으로, 안데스 지역의 고지대 인근에 있습니다. 사진은 여러 선인장 종이 자라는

해질녘 우유니 소금 사막 근처 동굴의 풍경입니다.

 

 

 

 

스위스 폰테 데이 살티

로맨틱한 다리로도 알려져 있으며 라베르테초 마을에 있습니다.

중세 시대에 돌로 만든 이 이중 아치형 다리는 베르자스카강을 가로질러 놓여 있습니다.

 

 

 

 

일루리삿 얼음 피오르드, 덴마크

그린란드 서부 지역의 이 피오르드는 200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미국 네바다주 골드 버트 천연 기념물

매우 건조하고 외딴 네바다 남동부의 이 천연 기념물은 사막 지대 중 121,405헥타르(300,000에이커)를 차지합니다.

이곳의 암면미술은 문화적으로 큰 가치를 갖고 있으며, 밝은 색조의 사암이 빚어내는 풍경은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영국 러프릭 펠

레이크 디스트릭트의 한가운데에 있는 러프릭 펠에는 아름다운 산악 산책로가 있습니다. 주변 계곡과 수역은 아주 멋진 경치를 만들어냅니다.

 

 

 

 

 

마다가스카르 봄베토카 만

봄베토카 만은 베치보카 강과 모잠비크 해협이 합쳐지며 생긴 만입니다.

강이 흐르면서 쌓인 퇴적물과 조석력, 물의 흐름으로 인해 강 어귀에 섬과 모래톱이 형성되었습니다.

 

 

 

 

탄자니아 올모티 분화구

이곳은 풀로 뒤덮인 화산 분화구로, 마사이족이 소를 방목하는 곳입니다.

문지 강이 분화구를 가로지르며 장엄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뉴질랜드 샴페인 풀

이 호수는 와이오타푸 지열지대에서 가장 특이한 지역입니다. 약 900년 전에 형성된 샴페인 풀은 지열수 위로

이산화탄소가 방출되는 모습이 꼭 거품이 이는 샴페인 같아 보여 샴페인 풀이라고 불립니다.

 

 

 

 

 

미국령 사모아의 동남해안

높은 산과 멋진 동물들이 가득한 미국령 사모아의 동남해안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가장 멋진 곳 중 하나는 다양한 해양 생물이 살고 있는 수중 화산 호수인 파게이틀 만 국립 해양 보호 구역입니다.

 

 

 

 

 

인도네시아 시쿠니르

자바 중심지에 있는 시쿠니르는 해발 2,263미터(7,424피트) 높이의 산입니다.

이곳에서는 장엄한 풍경 위로 떠오르는 황홀한 일출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도 탕가세리 등대

케랄라에 있는 이 유명한 등대는 1902년에 지어진 높이 44미터(144피트)의 등대입니다.

등대 주위에는 포르투갈과 네덜란드의 영향을 받은 요새와 교회가 있습니다.

 

 

 

 

베트남 꽝응아이

꽝응아이는 해변, 탑, 그리고 베트남 전쟁의 전환적 사건을 대표하는 지역 중 하나로도 유명합니다.

 

 

 

포르투갈 세테 시다데스

아조레스에서 가장 큰 민물 호수인 이곳은 상미겔 섬의 화산 분화구에 있습니다.

이 호수는 초록색과 파란색을 띠는 두 개의 석호가 만나 만들어졌으며 바위투성이 언덕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마다가스카르 바오밥 나무

이 장엄한 나무는 둥글고 납작한 몸통과 뿌리 같이 생긴 윗부분의 특이한 모양새로 유명합니다.

800년 넘게 살기도 하는 바오밥 나무는 최대 11만리터(30,000갤런)의 물을 저장하여 매우 건조한 기후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바오밥거리는 마다가스카르의 풍경에 유명세를 더해줍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니 패스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다운 이 길은 드라켄즈버그 산맥을 지나는 유일한 길이며 레소토와 콰줄루나탈을 잇는 유일한 길입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 2,865미터(9,400피트) 높이까지도 올라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북쪽으로 흐르는 음코마자나 강과 남쪽을 지키는

보초병처럼 솟아 있는 언덕의 아름다운 풍경 또한 즐길 수 있습니다.

 

 

 

 

 

나미비아 스피츠코페

해발 약 1,728미터(5,670피트)에 이르는 이 산은 "아프리카의 마터호른" 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화강암 봉우리들이 암벽 등반가들을 유혹하고 나미브 사막의 황홀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페루 와카치나

남아메리카에서 잘 찾아볼 수 없는 아름다운 오아시스가 사막에 황홀한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이곳에서는 모래 언덕 버기 드라이브와 샌드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중국 장예단샤 국립지질공원

중국 간쑤성에 있는 장예단샤 국립지질공원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경이로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518평방킬로미터의 면적에 달하는 이 산악 지대는 화산석과 다양한 광물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풍화 및 침식으로 인해 산 전체가 놀랍도록 다양한 색조를 띠고 있습니다. 2009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캐나다 스팟레이크 호수

"폴카도트 호수"라고도 알려진 이 호수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주의 시밀카민과 오카나간 계곡 사이에 있습니다.

여름철에 물이 증발하면 호수는 광물질로 이루어진 레오파드 무늬를 드러냅니다.

이 호수는 오카나간의 토착민들에게 역사적으로나 영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매산 철쭉

 

 

 

 

 

 

 

 

 

 

 

 
 

 

 

빅토리아 폭포는 아프리카 잠비아와 짐바브웨 사이에 위치한 잠베지 강 중류에 있으며,

폭포의 폭은 1,676m이며 최대낙차는 108m이다.

 

아래 사진들은 빅토리아 폭포에서 촬영된 아름다운 쌍무지개 모습이다. 지구촌 36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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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폭포 [Victoria falls]

빅토리아 폭포는 아프리카 남부 잠비아[Zambia]와 짐바브웨[Zimbabwe]의 국경을 가르며 인도양으로 흘러가는 잠베지 강 중류에 있는 폭 1.7km, 최대 낙차 108m(나이아가라 폭포의 2배 높이)로 세계에서 가장 긴 폭포이다.

하얀 물보라가 500미터까지 솟구치고 분당 5,500만 리터가 108미터를 떨어져 내리는 소리에 귀가 먹먹해진다. 홍수기인 2~3월에는 분당 약 5억 리터의 물이 쏟아질 뿐만 아니라 갈수기인 10~11월에도 분당 1,000만 리터의 물이 쏟아진다.
잠베지 강에서 시작한 물길은 2억 년 전에 현무암 용암이 거대한 판처럼 굳어진 암반 위를 유유히 흐른다. 점차 폭포에 가까워지면 강의 폭은 1.7킬로미터로 넓어지고 군데군데 작은 섬들이 나타난다. 그러다가 물길은 느닷없이 폭 60미터로 벌어진 암반 틈 속으로 한순간에 낙하한다.
이 폭포를 발견한 영국의 탐험가 데이비드 리빙스턴(David Livingstone)이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 빅토리아 폭포라고 명명하였다고 한다.
이과수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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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Firenze, 영어 Florence 플로렌스)는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주의 주도이다. 피렌체현의 현청 소재지이며, 인구는 38만명이고 근교의 인구까지 합치면 총 약 150만명이다. 피렌체는 아르노 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역사상 중세, 르네상스 시대에는 건축과 예술로 유명한 곳이었다. 중세 유럽의 무역과 금융의 중심지였으며 종종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본고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오랜 세월동안 메디치 가문이 다스렸고, 1865년에서 1870년까지는 이탈리아 왕국의 수도였다. 매년 수백만이 넘는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으며, 1982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선정되었다. 귀국 비행기 탑승을 위해 코로나 PCR 검사를 받으러 방문하였기에 사진들이 변변치 못하다.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보는 피렌체

좌측 조토 종탑, 중앙 두오모 대성당, 우측 산타 크로체 성당

두오모 대성당

조토 종탑

산타 크로체 성당

다비드상 모조품도 보수 중이다

베키오 다리

Florence - 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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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선암사 선암매 - 매화 여행의 성지(3월 전라도 여행지 추천) 2022년 3월 17일 촬영

여행작가 이병권 2022. 3. 14. 10:30

 

천연기념물 매화나무를 찾아 탐매하다. - 장성 백양사 고불매

우리 선조들은 오래전부터 매화를 아끼고 사랑하였다. 겨우내 추위를 견디며 향기를 품고 있다가 봄이 오면 꽃망울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고

'매화는 일평생 추위에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라고 여겼다. 선비는 고난과 역경(매화가 겪는 추위)이 오더라도 변절(향기를 팔지 않는다)하지 않고 곧은 기개와 신념(마침내 꽃을 피우다)이 있어야 군자가 될 수 있다고 믿었다. 천 원짜리 지폐의 주인공이신 퇴계 이황 선생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매화 덕후다. 매화와 관련된 시만 100편이 넘고, 유언으로 매화에 물을 주라는 말을 남기셨다.

현대 사회에 우리는 벚꽃에 열광하지만, 조선 시대에는 궁궐이나 양반집에 벚꽃을 심지 않고 매화, 살구, 자두, 복사나무 등을 심었다. 왜 매화를 이토록 좋아했을까? 조상들이 탐매(探梅-매화를 찾아 감상하는 것)를 즐겨했던 이유를 찾아 우리도 여행을 떠나보자.

백양사 고불매 - 꿈틀거리는 나무가지와 분홍빛 홍매화, 오래된 나무가 보여주는 고상한 기품.

수백 년의 내력을 지닌 고(古)매화는 그 역사만큼이나 고귀한 형태와 진한 향기를 품고 있어 탐매여행으로 제격이다. 2007년 문화재청은 현재 남아있는 유서 깊은 매화 중에 4그루를 골라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1. 선암사의 선암매(순천 소재)

2. 백양사의 고불매(장성 소재)

3. 화엄사의 화엄매(구례 소재)

4. 오죽헌의 율곡매(강릉 소재)

(율곡매의 경우 2021년 기준 90% 이상 고사한 상태로 천연기념물 해제 검토가 되었을 정도 나무의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천연기념물 매화 3그루가 전라도의 사찰에 자리해 있는 셈이다. 봄날에 한 번쯤은 우아하게 피고 지는 매화를 찾아 봄바람 타고 남도로 길을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2022년 문화재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선암매와 화엄매는 3월 20일 경,

고불매는 3월 25일 경

개화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제가 아래에 업로드한 사진은

여행작가 활동을 하며 과거에 찍은 사진이니

현재 꽃이 만개했다고 착각하시면 안됩니다.

매화는 개화 후 만개했다가 지는 기간이

벚꽃에 비해 짧습니다.

그래서 고매화 여행은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습니다.

좋은 날 잡아서 절정에 다다른 매화를

탐매하는 행운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매화 개화소식 안내 | 보도/설명 상세 - 문화재청 (cha.go.kr)

각황전 담당 따라 늘어선 매화나무, 홍매 백매 청매가 어우러진다.

원통전의 백매화, 수령이 600년이 넘는 선암매의 원조다.

선암매 꽃이 작고 매실도 적게 열리는데 다른 매화보다 향기가 진한 우리의 토종매화로 알려져 있다.

대웅전 옆의 홍매화

탐매 여행의 성지 - 순천 선암사 선암매

선암사에는 수령이 100년에서 300년에 이르는 매화나무만 30그루가 넘는다. 따스한 봄날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면 세월의 깊이만큼이나 그윽한 향기가 절간 곳곳에 은은하게 퍼진다. 선암사의 많은 고매를 통칭하여 선암매라 부르긴 하지만, 그중에서 원통전 뒤편의 백매화와 각황전 돌담길의 홍매화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원통전 뒷편의 백매화는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천이 선암사를 중창하고 그 내력을 적은 상량문에 기록이 되어 있을 만큼 유서가 깊다. 수령이 620살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하늘을 향해 힘차게 뻗어 오른 가지가 인상적이다. 우리나라의 고매화 중 가장 상태가 좋아 나무의 풍채가 아름답다. 가지 위로 몽글몽글 피어오른 백매는 단아하고 청초한 빛깔을 하고 있다. 수백 년의 세월 동안 한자리에서 피고 지고를 반복했던 매화를 보고 있으니 경이롭게 느껴진다.

원통전을 지나 각황전으로 가면 담장을 따라 늘어선 매화나무를 만날 수 있다. 홍매, 백매, 청매 등 여러 그루의 매화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린다. 다양한 고매가 한데 모여 꽃을 피우는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은 우리나라에서 선암사가 유일하니 탐매 여행의 성지라 불릴 만하다.

선암사의 경우 제가 2022년 3월 17일에 촬영 다녀와서 업로드한 포스팅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하단엔 영상 첨부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매화, 백양사의 고불매

밑둥에서 3개의 굵은 가지로 갈라져 뻗어나가고, 또 여러 개로 솟아나므로 나무가 살아서 꿈틀대며 움직이는 것 같다.

매화나무 오른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우화루, 꽃이 비처럼 내린다는 건물 이름과 잘 어우러지는 풍경.

매화 가지 사이 사이 꽃이 내리다

고불매 역시 향기가 무척 진하다. 정신이 혼미 할 정도로..

선암매는 실패했지만, 고불매는 절정을 담은 적이 있다. 물론 고불매도 한번에 성공하진 않았다.

첫 방문 때는 이미 끝물이라 실패했고, 이듬해 재도전하여 만개한 홍매화를 만났다.

꽃잎이 비처럼 흩날리다 - 장성 백양사 고불매

백양사의 홍매화는 수령이 35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우화루 옆, 향적전의 담장을 끼고 가지를 틀었다. 밑동부터 3개의 굵은 가지로 갈라지며 구불구불 뻗어 나간 나무의 모습이 멋스럽다. 가장 굵은 하나의 가지는 하늘로 향하며 발달해 사방으로 꽃을 드리웠고, 남은 두 가지는 기와 담장을 타고 넘어 향적전을 바라본다. 춤을 추듯 이리저리 고부라진 가지 사이로 고개를 내민 매화의 자태가 곱다. 연분홍빛 꽃에서 뿜어내는 짙은 향기가 정신을 아득하게 만든다. 꽃이 비처럼 쏟아진다는 우화루에 가만히 걸터앉아 따스한 햇볕과 함께 흩날리는 홍매를 바라보고 있으면 그대는 봄이고 나는 향기가 되어 눈부신 매화의 아름다움에 슬며시 스며든다.

1863년에 지금보다 약 북쪽으로 100m 떨어진 곳에 있던 사찰을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면서 홍매와 백매 각각 한 그루를 함께 옮겨 심었다. 이중 백매는 죽고 홍매만 살아남아 지금의 고불매가 되었다.백제 무왕 시절 건립된 것으로 알려진 천년 고찰 백양사는 고불총림이라 불린다. 총림은 스님이 참선 수행을 할 수 있는 전문도량인 선원(禪院)과 경전을 교육하는 강원(講院), 계율을 교육하는 율원(律院)의 기능을 모두 갖춘 사찰을 뜻한다. 백양사의 매화는 고불총림에서 이름을 따와 고불매라는 애칭이 붙었다.

구례 화엄사의 홍매화 - 홍매화는 천연기념물이 아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화엄매는 화엄사 경내 뒤로 구층암 방향으로 이동, 구층암을 지나 길상암 앞에 있다. .

눈길을 사로잡는 붉은 매화 - 구례 화엄사 홍매

화엄사로 여행을 온 사람들에겐 각황전 앞에 서 있는 홍매화가 눈에 띈다. 붉다 못해 검다 하여 흑매라고 불리기도 할 만큼 강렬한 빛깔이다. 궁궐에서나 볼법한 2층 구조로 되어 있는 각황전의 위용 있는 모습과 그 옆에서 붉게 꽃을 피운 홍매화가 한 폭의 그림처럼 다가온다. 단청이 입혀지지 않은 각황전의 수수한 모습이 홍매화의 화려함과 잘 어우러진다. 수령이 300~400년으로 추정되는 홍매화는 밑동에서 두 가지가 붙어 하늘로 뻗어 올라가며 양쪽으로 펼쳐진다. 한쪽은 가지가 하늘을 향해 위쪽으로 발달했고, 다른 한쪽은 발달한 가지 아래로 뻗으며 성장했다. 나뭇가지가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꿈틀거리고 있는 모양새라 역동적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화엄사의 화엄매는 길상암 연못 앞에 서 있다. 화엄사 경내에 있지 않고 구층암을 지나 길상암 앞의 연못 앞에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다. 들매는 접목하여 심은 나무가 아니라 사람이나 동물이 먹고 버린 씨앗이 자연 속에서 움터서 자란 매화나무를 일컫는다. 따라서 들매는 생존하기가 쉽지 않아 귀하다. 화엄매는 들매로 원래 4그루가 있었으나 3그루는 죽고 한 그루만 남았다고 전해진다.

(나 역시 화엄매를 제대로 마주한 적이 없다. 구층암까지는 가봤으나 길상암은 못 가봤다. 올 봄에는 꼭 화엄매를 만날 수 있기를!)

구례 화엄사의 홍매화 - 홍매화는 천연기념물이 아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화엄매는 화엄사 경내 뒤로 구층암 방향으로 이동, 구층암을 지나 길상암 앞에 있다. .

눈길을 사로잡는 붉은 매화 - 구례 화엄사 홍매

화엄사로 여행을 온 사람들에겐 각황전 앞에 서 있는 홍매화가 눈에 띈다. 붉다 못해 검다 하여 흑매라고 불리기도 할 만큼 강렬한 빛깔이다. 궁궐에서나 볼법한 2층 구조로 되어 있는 각황전의 위용 있는 모습과 그 옆에서 붉게 꽃을 피운 홍매화가 한 폭의 그림처럼 다가온다. 단청이 입혀지지 않은 각황전의 수수한 모습이 홍매화의 화려함과 잘 어우러진다. 수령이 300~400년으로 추정되는 홍매화는 밑동에서 두 가지가 붙어 하늘로 뻗어 올라가며 양쪽으로 펼쳐진다. 한쪽은 가지가 하늘을 향해 위쪽으로 발달했고, 다른 한쪽은 발달한 가지 아래로 뻗으며 성장했다. 나뭇가지가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꿈틀거리고 있는 모양새라 역동적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화엄사의 화엄매는 길상암 연못 앞에 서 있다. 화엄사 경내에 있지 않고 구층암을 지나 길상암 앞의 연못 앞에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다. 들매는 접목하여 심은 나무가 아니라 사람이나 동물이 먹고 버린 씨앗이 자연 속에서 움터서 자란 매화나무를 일컫는다. 따라서 들매는 생존하기가 쉽지 않아 귀하다. 화엄매는 들매로 원래 4그루가 있었으나 3그루는 죽고 한 그루만 남았다고 전해진다.

(나 역시 화엄매를 제대로 마주한 적이 없다. 구층암까지는 가봤으나 길상암은 못 가봤다. 올 봄에는 꼭 화엄매를 만날 수 있기를!)

 
 
 
 
 
 
 
 
 
 
 
 
 
 
 
 
 
 
 
 

 

 
 
 
태고총림 조계산 선암사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백양사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1239 대웅전

구례화엄사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장성백양사고불매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29

3월 여행지 또는 봄 여행지 추천, 전라남도 가볼만한곳, 전라도 여행지 추천으로 탐매 테마의 고매화 여행을 추천합니다.

선암사, 화엄사, 백양사 모두 사찰 자체만으로도 풍경이 멋진 곳이니 꽃이 덜 피거나, 일찍 졌다고 해도 좋은 곳입니다.

봄날에 꼭 한 번쯤은 고상함 그 자체인 천연기념물 매화를 찾아 여행을 떠나보세요~

 


 

 

 

 

 

클래식음악듣기 :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16곡

[캐나다 록키 매력의 모든 것 - 1편] 밴프 국립공원에서 꼭 가봐야 할 11곳

 

 

밴쿠버에서 출발 로키 산맥, 프레리 대평원를 거쳐 토론토,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캐나다 록히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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