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현역 장군, 김정은 비자금 450억 가지고 탈북

입력 : 2016.07.31 11:58 | 수정 : 2016.07.31 19:01

/TV조선 방송 화면 캡쳐

북한군 인민무력부 소속 현역 소장(한국군의 준장급)이 가족 2명을 데리고 7월 중순 탈북할 때 김정은에게 상납할 거금을 가지고 탈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KBS 보도에 따르면, 이 인물은 동남아와 중국 남부 지역의 북한 식당과 건설 현장에서 벌어들인 외화를 김정은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노동당 39호실로 송금하는 업무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김정은에게 상납해야 할 4000만 달러(한화 약 450억 원 가량)를 갖고 탈북해 중국 내에서 제3국행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거액을 어떻게 빼돌렸는지, 현금으로 가지고 나왔는지 아니면, 계좌에 입금돼 있는지 등은 알려진 바가 없다고 대북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소장 일행이 현재 중국 내에서 제3국행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거액을 어떻게 빼돌렸는지, 지금은 어떤 상태로 보유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다만 대북 제재에 따른 북한 식당들의 경영난과 거세진 충성 자금 상납 요구 등이 배경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북 전문가들은 이번 북한군 장성급 인사의 탈북이 북한 상류 엘리트 계층의 탈북 시도 등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4월 중국 북한식당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북했고, 이달 16일 중국 홍콩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한 18세 수 학영재도 탈북한데 이어 현역 장성도 탈북한 것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들 엘리트 내지 중산층 이상의 탈북은 과거 가난에 의한 탈북과 달리 북한 체제에 대한 반발과 불만 등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보 당국은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으나, 장성급 인사는 탈북할 인사가 탈북했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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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군무장사동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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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6년 만에 남파 간첩의 난수방송을 재개했다

















북한이 16년 만에 공작원 지령용으로 사용하는 난수방송을 재개했다.


북한 평양방송은 지난 15일 정규 보도를 마친 00시 45분부터 12분 간 여성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지금부터 27호 탐사대원을 위한 원격교육대학 수학 복습과제를 알려드리겠다"면서 "459페이지 35번, 913페이지 55번, 135페이지 86번…"과 같은 식으로 다섯 자리 숫자를 잇달아 방송했다.


난수방송(numbers station)이란 정보기관이 현장의 요원에게 메시지를 보낼 목적으로 난수 형태의 암호를 읊는 방송을 말한다.


단순한 라디오 장비로도 쉽게 청취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아직까지도 세계 각국의 정보기관에서 종종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은 2000년까지 난수방송을 꾸준히 해왔으나 6·15 정상회담 이후 중단했다. 당시의 난수방송 녹음은 유튜브 등지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V 15 (North Korean RDEI, 1980s-2000)  









V24 난수방송 6310kHz 2016년5월 2일 00시30분



출처 : 배낭여행(backpacktour)사랑~*^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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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대 사거리 1만2000㎞ ICBM KN-08… 北·中 인접 3~4개 기지에 실전배치 돌입

입력 : 2016.05.13 03:00 | 수정 : 2016.05.13 08:32

시험발사 성공 없이 진행 "韓·美당국, 성능 재평가 착수"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KN-08 사진
북한이 최대 사거리 1만2000㎞인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KN-08〈사진〉을 북·중 접경과 자강도 등 북한 최후방 3~4개 기지에 실전 배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장 등 미 당국이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나 KN-08이 실전 배치 수순에 들어갔다고 공식 평가한 것은 이런 움직임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시험 발사 성공 없이도 실전 배치에 돌입한 것은 중거리미사일 '무수단'에 이어 두 번째다. 그러나 무수단이 지난달 세 차례 발사에서 모두 실패하면서 KN-08의 실제 능력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은 평안북도 동창리 발사장에서 KN-08의 엔진 연소 시험만 여러 차례 진행했었다. 한·미 당국은 무수단 미사일 실패 이후 KN-08 성능에 대한 재평가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KN-08과 사거리 3000~4000㎞의 무수단 미사일은 모두 대형차량에 싣고 이동하며 발사하는 방식이어서 탐지와 추적이 어렵다.

정부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1~2년 전부터 KN-08 미사일들을 후방 3~4개 지역에 실전 배치하는 움직임을 보여 한·미 정보 당국이 추적 중"이라고 했다. 북한군은 유사시 한·미 양국 군의 순항(크루즈) 미사일과 탄도미사일, 전투기 정밀폭격 등으로 KN-08을 파괴하는 것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KN-08 기지를 북·중 국경 근처에 건설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지들엔 2012년 이후 공개된 두 종류의 KN-08 미사일을 모두 배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정보 당국은 지난 2012년 4월 공개된 KN-08의 경우 길이 18m에 최대 사거리는 1만2000㎞로 추정했었다. 지난해 10월 등장한 KN-08은 길이(17m)와 최대 사거리(9000㎞)는 짧아졌지만, 탄두 위력과 정확도는 향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리 군 당국은 기지 숫자,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 및 미사일 규모 등을 토대로 북한이 1개 여단 규모의 KN-08 부대를 편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파악된 KN-08의 이동식 발사대는 6기다. 모두 중국에서 밀수입한 특수 차량을 개조한 것이다. 북한이 이동식 발사대를 독자 개발해 추가 배치 중이라는 정보도 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검증도 안 된 KN-08을 실전 배치하려는 건 미국을 핵으로 공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대내외에 선전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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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군무장사동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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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군 해군

 

1. 개요

 

 

병력 6만명, 수상전투함 420척, 잠수함 70척, 상륙함 260척, 소해정 30척, 기타 지원함 30척을 보유하고 있다. 13개 전대와 40여개 기지, 2개의 해상저격여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해함대사령부는 다수의 수상전투함과 잠수함 위주로, 서해함대사령부는 공기부양정과 고속상륙정 위주로 운영된다. 지정학적인 제약상 동해함대와 서해함대간의 함정 이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령부를 두 개로 분리한 것이다.

숫자상으로는 굉장히 많지만, 낡고 작은 함선이 대부분이라 미국 국방정보처(1991)는 북한 해군을 연안해군(Brown water navy)으로 분류하며, 50해리 이상에서의 작전은 어렵다고 보고 있다. 질적 수준에 있어서도 이미 수차례 교전에서도 증명되었듯 다수의 1,000t이상급 호위함과 한국형 구축함을 보유한 남한의 수상함 전력에 압도적인 열세를 보이고 있다.

태생적으로 약점이 있는데 바로 동해와 서해의 함대들이 서로 교류하는게 불가능하다는 것. 왜 그런지는 북한의 위치를 생각해 보라.

 

 

2.  초계함과 호위함


 

     북한의 주력 수상함

 이름

 종류

 배수량

 제조 국가

 보유 척수

 크리박급

 4,000톤급 호위함  만재: 3,575 톤  소련  1(?) 척

 나진급

 2,000톤급 호위함  1,600 톤  북한  2+ 척

 소호급

 2,000톤급 호위함  만재: 1,640 톤  북한  1 척

 사리원급

 초계함  만재: 650 톤  북한  4 척

 트랄급

 초계함  만재: 500 톤  소련  2 척

 

1,640t대의 서호급 호위함(1척)은 유일하게 대잠 헬리콥터(Mi-14PL Haze-A)를 탑재할 수 있다. 일단은 해군의 가장 큰 배이며 1980년대에 건조된 최신식(…)이긴 하지만, 잦은 고장으로 사실상 도크에서 나가지를 못하는 상태라서 공개된 사진조차 거의 없다. 물론 함대의 기함은 꿈도 꾸지 못한다(…).

1,500t대의 나진급 호위함(2척)이 서호급 호위함을 대신하여 동해함대, 서해함대의 기함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 함선은 1970년대에 구소련의 콜라급 호위함을 참고로 만든 것이다. 가끔씩 도크에서 나가기는 하나 연료 문제로 순찰은 하지 않고 일정 지점에 정박해 있다가 다시 돌아오는 형태로 운영한다고. 스틱스 대함미사일 2문, 100mm 함포 2문, 57mm 대공포 2문, 25mm 기관포 6문, 대잠 박격포 2문, 기뢰로 무장하고 있다. 이 배의 항공사진에서 겉보기로는 그 밭에서 식량조달을 하는 거같이 보이는데 사실은 위장망이다.

그 다음으로 500t대의 트랄급(Tral) 호위함 1척과 사리원급 호위함 3척이 있다. 트랄급 호위함은 1938년~1942년 사이에 소련에서 건조된 뒤 1955년에 북한에게 넘겨준 것인데 이걸 아직 쓰고 있다. 사리원급 호위함은 1965년에 자체 건조한 것이다. 57mm 대공포, 14.5mm 4연장 고사기관총, 기뢰 등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트랄급은 T-34에서 사용된 85mm 전차포를 개조하여 장착하고 있다.

2003년에 러시아에서 퇴역한 3000t대의 크리바크(Krivak)급 프리깃 1척을 도입했다. 고철 명목으로 도입했기 때문에 함포와 레이더, 전자장비 등은 철거된 것으로 보이나 안심하기는 이르다. 1980년대에 건조되어 북한군 입장에서는 최신식 함정이기 때문이다. 미사일 발사용 플랫폼으로 개조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2012년 6월에는 북한에서 보도한 선전 영상에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전투함이 등장했는데 놀랍게도 대한민국 해군을 포함한 서방 해군의 주력 함포인 76mm 오토멜라라 자동포를 장착한 모습이 보도되어 밀덕후들에게 충공깽을 안겨주고 있다. 이란 해군이 국산화한 76mm 포의 기술을 북한에 넘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함포가 양산된다면 그동안 대한민국 해군의 울산급, 포항급, 윤영하급 등이 갖고 있던 함포 사거리와 위력의 우위가 상쇄되어 버린다는 문제가 있고, 따라서 그동안 과무장이라고 까이던 인천급 호위함의 127mm 주포 무장이 오히려 적절했다는 결과가 된다.

 

3.  미사일 고속정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b/b5/Osa-I_class_Project205_DN-SN-84-01770.jpg/315px-Osa-I_class_Project205_DN-SN-84-01770.jpg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3/3f/183R.JPG/300px-183R.JPG

    조선인민군 해군의 미사일 고속정

 종류

 이름

 배수량

 보유 수량

 PTG 미사일 고속정

 소주급/오사급

 265톤/209 톤

 8 척

 PTG 미사일 고속정

 021형 미사일 고속정

(하우펭급)

205 톤

 4 척

 PTG 소형 미사일 고속정

 소흥급/코마급

 66.5 톤

 6 척

 PTG 미사일 고속정

 코마급

 66.5 톤

 6 척

 

 

미사일 고속정은 코마급(Komar) 미사일고속정(80t, 10척), 소흥급 미사일고속정(코마급 개량, 6척), 오사급(Osa) 미사일고속정(220t, 8척), 소주급 미사일고속정(오사급 개량, 325t, 15척), 하웅펭급 미사일고속정(200t, 4척)이 있다.

 

 

4. 어뢰정

 

 

    조선인민군 해군의 어뢰정

 종류

 이름

 배수량

 보유 수량

 PT 어뢰정

 세르센 어뢰정

 172 톤

 3 척

 PT 어뢰정

 신남급

 46톤

 60척

 PT 소형 어뢰정

 신흥급/구성급 어뢰정

 42톤

 142 척

 PT 소형 어뢰정

 P-6급 어뢰정

 만재: 73톤

 12 척

 어뢰정

 구성급 어뢰정

 42톤

 60 척

 

 

북한 해군은 신흥급과 구성급 어뢰정을 142척 보유하고있으며 42톤의 구성급도 60척 보유하고 있다. 

 

5.  경비정

 

 종류

 

 개발국

 배수량

 운용 척수

 PG 함포 초계정

 T급

 북한

   

 PG 함포 초계정

 마양급

 북한

   

 PC 대형 초계정

 태청급 I/II

 북한

 410톤

 13척

 PC 대형 초계정

 하이난급

 중화인민공화국

 400톤

 6척

 PC 연안 초계정

 초도급

 북한

 

 3척

 PC/PT/PTG/WPC

연안 초계정/어뢰형/

무장형

 청주급

 북한

 

 6척

 PC 연안 초계정

 SO-1급

 북한

 215톤

 19척

 연안 초계정

 상하이II급

 중화인민공화국

 135톤

 13척

 PC 소형 연안 초계정

 신포급

 북한

 66.5톤

 18척

 연안 초계정

 K-48급

 북한

   

 초계정

 청진급

 북한

 82톤

 54척

 어뢰/초계정

 P-6급

 북한

 66.5톤

 

 고속 기습 초계정

 차호급

 북한

 82톤

59척 

 초계정

 샨토우급

 중화인민공화국

   

 

경비정은 신포급 경비정(64t, 33척), 차호급 경비정(82t, 59척), 청진급 연안경비정(82t, 52척)이 있다.

 

6. 잠수함  


 

            북한의 잠수함/잠수정

 종류

 이름

 수상 배수량

 수중 배수량

 제조 국가

 보유 척수

 기타

  500톤 이하급 잠수정

 상어급

 275 톤

 370 톤

 북한

 40 척

(2011년 3월)

 상어-I급: 34m/상어-II급: 39m

 연어급

 95 톤

 130 톤

 북한

 10 척

 

  1,000톤 이상급 재래식 잠수함

 033식 잠수함(로미오급)

 1,475 톤

 1,830 톤

 중국/러시아

/북한

 22 척

 상어급으로 대체/대부분 퇴역했을 것으로

추정.

 위스키급

 1,080 톤

 1,350 톤

 소련

 4

 대부분 퇴역

/스크랩 추정.

 

잠수함은 로미오급 잠수함(1,800t급) 22척, 상어급 잠수함 (300t급) 40여척과 연어급(130톤급)을 포함한 소형 잠수정 10여척 등 총 70여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천안함이 받은 피해와 동일한 규모의 충격을 줄 수 있는 총 폭발량 약 200~300kg 규모의 직주어뢰, 음향 및 항적유도어뢰 등 다양한 성능의 어뢰를 보유하고 있다.

 

7 상륙정/기타


 

 ※ 공방급 공기 부양정 후기형

 종류

 급

 개발국

 배수량

 운용 척수

 LCU 소형 상륙정

 한태급

 북한

 350톤

 8 ~ 10 척

 LCU 중형 상륙정

 한촌급

 북한

 145톤

 15척

 LCM 중형 상륙정

 흥남급

 북한

 70톤

15척

 LCPA 호버크래프트

 공방급 I/II/III

 북한

   

 LCP 상륙정

 남포급

 북한

 82톤

 95 척

 PT 공습 어뢰정

 청진급

 북한

  82톤

 51척

 LCPA

수륙양용 상륙정

 남포급 A/B

 북한

   

 LCVP 상륙정

 남포급

 북한

 

 100 척

 ACV 공습

호버크래프트

 공방급

 북한

 

 135 ~ 140 척

 지뢰제거선

 육도급

 북한

 60톤

 23 척

 함대 대양 예인선

 AT/F

 북한

 

 2척

 WPB 연안 커터

 육도급

 북한

   

 WPB 연안 커터

 

 북한

   

 ASR 잠수함 구조선

 고완급

 북한

 2,100톤

 

 AS - 잠수함 텐더

 

 북한

 

 1 척

 대양 AGHS

초계 전투 지원선

 

 북한

 

 1 척

 해안 AGHS

초계 전투 지원선

 

 북한

 

 3척

 

 

8 상륙경보병여단

상륙경보병여단(해군륙전대)가 해병대의 역할을 맡고 있다.

 

 출처 : http://mirror.enha.kr

출처 : 해군 병기사 모임
글쓴이 : 송상교(하128기) 원글보기
메모 :
제2연평해전에서 패배했다고 주장하는 북한 해병대원의 인터뷰
 
 
 

 
 
 
 
북한해병 인터뷰

 

 

 

 

아마도 탈북자 2만명 중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었던 북한 서해교전 참전자들을 직접 만나 본 사람은 내가 유일하다고 생각된다.
 
2002년 교전 보도가 나온 후 직장에 출근했는데 당비서가 나 외 3명을 급히 찾았다. 그는 이제 곧 조선인민군11호병원으로 가야 한다면서 서약서를 내밀었다. 취재대상들의 발언을 외부로 절대 발설하지 말라는 내용이었다.
 
평양시 대동강구역 문수동에 위치한 조선인민군11호병원에 도착하니 외과병동 중 건물 하나를 해군사령부 8전대 부상병들을 위한 특별병동으로 봉쇄하고 무력부보위사령부 군인들이 지키고 있었다.  
 
 

13.jpg

북한의 소주급 유도탄정

 
 
그 이유는 아군의 승리만을 선전하는 북한에서 처참한 상처를 가진 부상병들이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일단 교전 참전자들을 회의실에 모두 모이게 했다. 12명 정도였는데 18세~19세 군인들이 그 중 5명이나 되었다. 함께 갔던 국장이 통전부에서 나왔고 교전 경험을 위에 보고하기 위해서라고 간단히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웅담을 듣기 위해 나온 것이 아니니 교전소감을 솔직하게 말하라고 덧붙였다. 이 때 문이 열리며 온 몸에 붕대를 감은 한 해병이 휠체어에 실려 왔다. 그러자 그를 가리키며 모두가 합창하듯 말했다.
 
 
 
북한의 상하이 2급 경비정으로 모두 12척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31톤으로 중국에서 건조된 경비정으로 북한에서 도입한 것이다.

 

 



 “저 애는 온 몸에 맞은 파편이 230개예요” “???” 경악하는 우리에게 군의관이 렌트겐 필름을 한 장 보여줬다. 새까만 점들이 가득했다. 교전 참전자들 중 군관이 말했다. “파열탄에 맞았습니다. 위에서 터지는데 파편 수백 개가 우박 떨어지듯 합니다.”

가장 나이 어린 해병이 끼어들었다. “정말 솔직하게 말해도 됩니까?” “그래 그래 그냥 너희들 생각을 편하게 말하면 돼” “사실 다 무섭지 않은데 그 파열탄이 제일 무섭습니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한 마디씩 했다.  

“놈들은 전투준비! 하면 모두 갑판밑으로 사라지는데 우리는 전투준비! 하면 모두 갑판위로 올라가요, 그런 상황에서 저 파열탄만 터지면 전투능력이 우선 1차적으로 상실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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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보면 전투 중 이름들을 서로 부르는데 당해보니깐 그건 완전한 거짓말이예요. 일단 포소리만 한번 울리면 귀에서 쨍-하는 울림밖에 더 없어요, 그래서 우린 서로 찾을 때 포탄깍지로 철갑모를 때리며 소통했어요” 자기를 상사로 소개한 해병이 말했다. 
 
“한 가지 제기해도 좋습니까? 놈들 배는 부럽지 않은데 제일 부러운 게 방탄조끼입니다. 방탄조끼는 비싸니깐 우리에게 목화솜옷이라도 주면 파편이 덜 들어가겠는데…” 내 옆에 서있던 국장은 그의 말을 특별히 줄까지 쳐가며 메모했다.
 
 

14.jpg

북한의 서흥급 유도탄정. 구소련의 코마급과 동형이다.

 

 
전투 전반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보라는 국장의 말에 군관이 입을 열었다. “그 날 함장이 평양에 갔다 온 날이어서 우리는 느슨하게 출항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함장이 그날따라 배에 기름을 가득 채우라고 지시하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물었다. “평일엔 기름을 가득 안 채웁니까?” “사실 채울 기름이 없습니다. 그나마 기름이 정상적으로 보장되는 함선이란 것이 구축함뿐입니다.
 
 
 
북한의 사리원급 초계함으로 모두 3척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650톤으로 구소련의 트랄급과 푸가급을 참고하여 북한에서 자체 건조한 초계함이다
 
 
 
 현재 우리 해군에 소련 50년대 구축함이 두 대 있는데 한 대는 동해에, 한 대는 서해에 있습니다. 그런데 기름이 없어서 순찰을 못하고 작전지역에 진입하면 정박한 채 레이더감시만 하다 돌아오곤 합니다.
 
우리 경비함 같은 경우엔 기름공급이 더 부족한 형편입니다. 순찰이 아니라 한번 북방한계선 근처에 나갔다 오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항에 도착하면 남은 기름을 군관들이 몰래 빼서 난방용으로 집에 가져가기 때문에 처음부터 연유부에서 절반씩밖에 안 준지 오래됐습니다.” 상사해병이 불만조로 보탰다. “우린 도색감도 받아본지 오래됐습니다.” “그건 뭔데요?” “배는 물위에 항상 떠 있기 때문에 선체에 골뱅이와 같은 해류들이 가득 달라붙습니다. 그럼 속도가 느려지죠, 도색감을 정기적으로 발라주어야 해류방지도 되고 속도에도 제한이 없겠는데 그것도 없다니깐요.”
 
 

 

 

85mm 전차포를 탑재한 북한의 청진급 경비정
 
 
그 말이 끝나기를 기다리던 군관이 다시 입을 열었다. “그날 함장이 기름뿐 아니라 포탄과 탄약들도 만장탄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그리고 배 앞에 붙인 레일도 확인하더니 다시 더 단단하게 용접하라고 하였습니다.” “배 앞에 웬 레일이요?” “전번 1차 때 충돌싸움부터 시작했었는데 그 애들 철갑이 굉장히 단단해서 우리 배가 찢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고심하던 함장이 창안한 겁니다. 레일을 붙이면 승산 있을거라면서요.” “그럼 그 철의 강도문제는 전번 1차 때 제기 안했었습니까?” “했죠, 장군님께도 보고돼서 장군님께서 세상에서 가장 강한 철갑으로 무장해주라고 지시하여 연형묵 자강도당책임비서를 비롯해서 자강도 군수공장 기술자들이 몇 번이나 우리 배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해결 안됐는가요?” “장갑을 두텁게 하면 함선이 기울기 때문에 대신 탱크포를 내려야 하는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사실 우리 함선의 위력은 탱크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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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탱크포인 100mm 함포로 개량한 소1급 대잠전 함정

 
 
아무리 파도가 심해도 정조준을 유지할 수 있고 또 포탄의 위력이 쎄서 놈들 함선에 구멍이 펑펑 납니다. 그런데 그런 위력을 없애면 속도도 상대적으로 느린데 싸움이 됩니까? 그래서 고심 끝에 철의 강도대신 화력을 더 보강하는 쪽으로 채택됐습니다. 놈들 자동포는 분당 3000발씩 나오는데 우리는 600발 정도거든요, 그래서 1차교전 후 소련 4구경 발칸포를 올려놨습니다. 그거면 우리도 분당 1500발을 쏠 수 있거든요.”

 

 

북한 해군의 함선 중 그나마 가장 덩치가 큰 녀석인 나진급 프리깃이다.
 

이 때 나이 어린 해병이 재잘거렸다.“그것도요, 우린 다 갑판 위로 올라가서 쏘는데 그 놈들은 어디서 쏘는지 보이지도 않아요. 그 놈들 함선 무섭게 발전했어요” “조용 못해 이 xx야!” 상사가 침대에 있던 베개를 집어던졌다. “야, 너도 찍소리 마!” 군관이 상사의 과격한 행동에 이렇게 일침을 가하고나서 다시 이어갔다.
 
 “기름과 탄약들을 가득 채우고 쉬고 있는데 이상하게 배를 꼼꼼히 점검하던 함장이 이번엔 격노해서 기관장을 소리치며 불렀습니다. 보조조타가 고장났는데 당장 수리하라면서요, 보조조타란 기본조타가 고장 났을 때 수동적으로 배를 움직일 수 있는 장치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만약 함장이 그 보조조타 수리를 지시하지 않았으면 우린 살아오지 못했을 겁니다.” “왜요? 그 보조조타덕이란 게 무엇인데?” “놈들 폭탄에 기관실이 맞았는데 기본조차가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북한 트랄급 580톤 - 구소련에서 소해임무에 사용되다가 북한에서는 연안초계임무에 사용되고 있음.
 
 
 
그래서 우리 함선은 한동안 한 자리에서 빙빙 돌기만 했습니다. 아마 놈들도 이상하게 생각했을 겁니다.” 막내 해병은 이번에도 못 참고 끼어들었다. “그때 봤어요,? 놈들이 갑판에 나와 쭉 서서 구경하더라구, 아 그 때 쏴야 하는건데....” 그 말에 옆에서 히히거렸지만 나이 든 해병들만은 침통한 얼굴이었다. “전투상황을 좀 설명해주세요.” “우린 놈들 배에 접근해서 충돌을 시도했어요. 함장이 지시해서 발포도 우리가 먼저 시작했구요, 근데 놈들 첫 포탄에 함장이 먼저 죽었어요, 우리 함선 규정엔 싸움을 시작할 땐 함보위지도원의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함보위지도원이 정치지도원을 겸하거든요, 그래서 함장 대신 그 때부터 보위지도원이 지휘했습니다.
 
 
 

 

 

북한 김정일이 조선인민군 해군 제597연합부대를 찾아 종합기동훈련을 시찰하고 있다.
 
 
그날은 우리가 작심하고 나갔으니 놈들 배가 손실이 컸습니다. 작전이 더 길어지면 화력우세나 함선우세에서 우리가 밀리기 때문에 손실은 불가피했습니다. 마침 전대사령부와 실시간으로 통신하던 조타수가 달려와 전대의 철수명령을 전했고 우린 보조조타로 조종하며 돌아왔습니다. 이상한 것은 함장 딸이 세 명이거든요, 근데 죽은 함장 몸에서 세 개의 파편이 나왔습니다.”
 
 
 

국장이 의미심장하게 물었다. “이제 다시 싸우라면 싸울 용기가 있어? 어때? 할 수 있지?” 해병들은 군인식으로 일제히 “예!”하고 합창했다. 그러나 그 날 해병들의 용기에서 나는 다른 점도 엿볼 수 있었다. 나이 어린 해병들은 영웅심리에 들떠 있었지만 나이 든 해병들일수록 한국군의 선진화에 당황하고 겁을 먹은 눈치였다. 우리가 나올 때 군관은 따라 나오면서까지 애원하다시피 말했다.“정말 방탄조끼는 아니라도 좋으니 목화솜옷을 좀 해결해주십시오, 그것만 입어도 애들 저렇게까지 심하게 부상당하지 않습니다.”
 
 
 

 

 



2차 교전 결과를 보고받은 김정일은 1차교전은 진 전투였다면 2차는 이긴 전쟁이었다며 8전대 해병들에게 감사와 선물을 보냈다. 함장은 공화국 영웅칭호를 받았고 보위지도원은 국기훈장 1급을 수여받았다. 다른 해병들에게도 국기훈장 2, 3급과 함께 김정일 이름이 박힌 칼라TV가 선물로 하달됐다. 그 후 함장은 세 딸에게 아버지가 남긴 복수의 유산이란 내용의 “세 파편” 연극의 주인공으로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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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연평해전 北포대장 서주철 '영웅' 칭호

 

 

 

 

 

양강도 출신 탈북자들 "고향에서 대대적인 환영행사 조직"

 

 

지난 2002년 6월 2차 연평해전 당시 우리 해군을 공격해 큰 피해를 입힌 북한 초계정 등산곶 684호의 함포장이 양강도 혜산시 연봉동 봉흥중학교 출신 서주철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일월드컵이 한창이던 당시 북한 SO-1급 초계정 등산곶 684호가 우리 측 함정 참수리 357호를 공격해 6명이 전사, 18명이 부상하고 참수리 고속정 357호가 침몰했다.

 

북한은 교전 직후인 2002년 9월 참수리 고속정 357호를 격침시킨 공로를 평가해 서주철에게 ‘공화국 영웅칭호’를 수여했고, 고향방문과 모교방문을 비롯한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조직한 바 있다고 양강도 출신 탈북자들이 12일 전했다.

 

 

 북한 장전항의 북한 함정들 모습...

 

 

지난 2006년 양강도에서 탈북한 조경철(가명·43) 씨는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참수리 357호를 격침시킨 북한 경비정의 함포장이 양강도 혜산시 봉흥중학교를 졸업하고 1997년에 해군에 입대한 서주철이다”고 확인하면서 “서해교전 이후 ‘공화국 영웅’칭호를 받고 군관(장교)학교를 거쳐 지금은 NLL주변 해군함대 함장으로 복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5년 양강도 혜산시에서 탈북한 김준학(가명·37) 씨도 “서씨의 집은 혜산시 연봉 2동에 있었다”며 “그의 아버지는 가위, 칼 등을 제조하는 혜산 철제일용품공장 노동자였고 어머니는 직업이 없는 부양가족으로 혜산 연봉산에서 뙤기밭(다락밭) 농사를 짓고 술장사도 하면서 어렵게 살았다”고 전했다.

 

양강도 혜산시 연봉 2동은 시 변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혜산시에서도 비교적 빈곤층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양강도 출신 탈북자들에 의하면 서주철은 고난의 행군이 한창이던 지난 1997년 18세의 나이로 군에 입대했고, 1999년에 벌어진 1차 연평해전에 함포수로 참가했다. 그는 1차 연평해전 당시에 '남한괴뢰군 함정을 격침시겼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2차 연평해전에서 우리 고속정을 공격한 북한 경비정 684호의 함포장으로 승진했다.

 

서 씨의 공로로 혜산 봉흥중학교는 혜산 제1중학교와 함께 ‘영웅학교’ 칭호를 받았다.

 

북한 당국은 연평해전 후 서씨의 고향방문과 더불어 연봉동에 있던 부모의 집을 리모델링 해주며 영웅만들기에 공을 들였다. 서 씨의 모교인 봉흥중학교는 김정일로부터 악기와 운동기구들을 비롯한 선물들을 받았다. 2004년에는 5대의 컴퓨터를 특별히 배정받았다.

 

당시 서 씨는 혜산시 여러 중학교들과 대학들을 돌면서 연평해전 승리에 대한 전투담과 무훈담을 강연했다. 간부강연회에도 출연하여 김정일로부터 받은 배려들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준 바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강연은 연평해전 당시 상황을 상당히 과장한 내용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혜산 의학대학 학생들 앞에서 강연을 한 서 씨는 “십여 척의 적 함선들이 정상적인 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우리 함정을 불의에 기습하여 남쪽으로 끌고 가려 했다”며 “적들은 저들의 수적인 우세를 믿고 어리석게 행동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적들의 탄알이 빗발치는 속을 뚫고 단독으로 돌진하여 적함을 한방에 산산조각 내고 주변에 있던 다른 적함들에도 치명적인 타격을 가했다”며 “적들은 저마다 살 구멍을 찾아 꼬리를 사렸지만 용감한 우리 인민군 전사들은 빗발치는 적탄속에서도 서로가 동지의 몸을 덮어가면서 원수들을 무리로 격멸시켰다”고 말했다고 한다.

 

 

 

 

탈북자들에 따르면 북한은 2차 연평해전 당시 노동신문을 비롯한 출판보도물들을 통해 ‘서해북방한계선이 북한의 바다라는 사실은 남조선(남한)의 양심적인 학자들과 대학생들도 인정하는 사실’이라는 내용을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그러한 예로 노무현 정부 당시 관변학자들이 내놓은 'NLL 공동어로구역과 평화수역 설정 제안'을 소개하면서 "저들(남측)이 불법이니 우리에게 타협하려 한다"는 논리를 사용했다는 것.

 

북한은 당시 남한의 모 대학 아무개 교수, 모 대학 아무개 대학생이라는 형식으로 NLL은 ‘미제가 불법적으로 강점하고 있는 바다’라는 내용을 선전하기에 안간힘을 기울였다.

 

그러나 북한은 서 씨에 대해 이렇게 공로를 세웠다고 치하하면서도 TV를 비롯한 출판보도물들에는 일절 소개하지 않았고 심지어 양강도 지역신문인 ‘양강일보’에 조차 그의 공로를 내보내지 않았다고 한다.

 

2차 연평해전 당시 북한은 우리보다 많은 약 30여 명의 사상자를 내고 초계정 684호가 반파된 채 퇴각했다.

 

조경철씨는 “북한은 이렇게 참혹하게 패한 전투도 승리로 날조해 참전자들을 대우해 주는데 대한민국 정부는 그동안 서해해전 희생자들에 대해 너무 무관심했던 것 같다”면서 “이번 NLL 도발 사건을 계기로 연평해전 참전용사들에 대한 새로운 평가와 우대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 배낭여행(backpacktour)사랑~*^0^*
글쓴이 : 아솜 원글보기
메모 :

[북한해군(北韓海軍)]  서해함대

 

남포직할시에 함대사령부가 위치하고, 예하에 6개의 전대(戦隊)가 편성되어 있다.

북한의 통상 명칭은 '587연합부대'이다.

황해도의 비파곶(琵琶串)과 사곶리(沙串里)가 위치한 기지가 주요기지이다.

사령관은 2007년 12월부터 한상순(韓相旬) 중장이 맡고있다.

 

◀ 북한 서해함대 사령관 한상순 중장(2009.4.21 촬영)

 

1) 현재까지 확인된 예하 부대의 편제와 단대호는 

 단대호

위치

비고 

 제7전대    NLL인근으로 추정    1999년 6월 서해교전 
 제8전대   사곶(沙串)    나진급 보유 
 제9전대   초도(椒島)부근   제8전대 전력의 2배 
제11전대    비파곶 또는 남포    잠수함전대 
 제12전대    평북 염주군 다사도(多獅島)    상륙전대(상륙편대12개) 

 

 2) 주둔 지역별로 정리한 부대

 부대명  주둔지  비고
 다사리(多獅里) 경비전대  평안북도 염주(鹽州)군  
 남포 잠수함전대  남포 직할시  1986년 자료
 남포 경비전대  남포 직할시  
 남포 유도탄 경비전대  남포 직할시  
 초도(椒島) 어뢰전대  황해남도 과일군  1986년 자료
 비파곶(琵琶串) 어뢰전대  황해남도 과일군 월사리  1986년 자료
 광양리(廣梁里) 어뢰전대  평안남도 용강군 광양리  1986년 자료
 해주 경비전대  황해남도 해주  1986년 자료
 사곶(沙串) 경비전대  황해남도 옹진군  2000년 김정일 대도감에는

 사곶 경비전대가 2개의 단위부대와

 사곶 어뢰전대로 3개의 단위부대로

 구성된 듯이 기재되어 있다.

 

 ♣ 위의 9개 전대중에서, 2000년 판 '김정일 대도감'에는 

남포 잠수함전대, 초도(椒島) 어뢰전대, 비파곶(琵琶串) 어뢰전대, 광량리(廣梁里) 어뢰전대, 해주 경비전대 등 5개 부대는 나타나지 않는다.대신, 다사리(多獅里) 경비전대, 남포 경비전대, 남포 유도탄 경비전대, 사곶 경비전대가 2개,사곶 어뢰전대 등 6개의 전대(戰隊)만 나타난다.

 

3) 서해함대 예하부대의 주둔지별 위치 지도

 

(1) 다사리(多獅里) 경비전대 - 평안북도 염주(鹽州)

(2) 남포직할시.

 

▼ 남포 A의 미사일 고속정

 

▼ 남포 B의 경비정.

 

(3) 황해남도 과일군 비파곶(琵琶串)과 초도(椒島) 일대

 

▼ A. 비파곶 잠수함 계류장

     

 

▼ B. 비파곶 수상함 계류장

 

▼ C. 비파곶 제9전대 사령부 추정건물.

 비파곶은 경비함의 보급기지 역활도 한다.

 

(4) 황해남도 옹진군 사곶(沙串) 일대 

 

▼ A. 사곶 수상기지

 

▼ B. 사곶 동굴진지 

 

▼ C. 사곶 동굴진지 옆에 위치한 수상함 계류장. 제8전대 사령부로 추정됨.

 

(4) 황해남도 해주항 : 함정 수리시설이 있다.

(5) 기타 서해함대 기지 또는 시설이라고 추정되는 곳.

        온천군 광양리, 황해남도 강령군 순위도(巡威島), 용위도

 

4) 서해함대의 함정보유 수량 : 소형함정을 모두 포함하여 약 420척으로 추정.

5) 북한해군 서해함대와 대한민국 해군 제2함대와의 충돌 현황

 

       

 

1. 제1연평해전 - 1999년 6월 15일, 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벌어진 전투.

대한민국 해군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난 해전이다.북한해군의 경비정 '등산곶 684호'의 25mm기관포의 발포로 촉발된 전투는 이후 북한의 어뢰정 3척외에 7척의 함정과 대한민국의 고속정 '참수리 325호'와 2009년 7월 1일 퇴역한 PCC-756 '포항함'간의 해전이었다.                         

대한민국은 2척의 함정이 파손되고 9명의 장병이 부상을 당하였지만, 북한 해군은 2척 침몰, 5척 완파, 사망 30명에 부상자 70명이 발생하였다.당시 대통령이던 김대중은 북한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대한민국 해군 제 2 함대의 사령관이던 박정성 제독을 '제1연평해전'후 대기발령을 내어 좌천시키는 등 북한의 요구조건을 다 들어주는 @@세력의 수장답게 어이없는 행동을 했으며, 박정성 제독은 군수참모부장과 정보·작전참모부장을 거쳐 군수사령관(소장)으로 전역했다

 

2. 제2연평해전 - 2002년 6월 29일, 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벌어진 전투.

북한이 '제1연평해전'의 복수를 다짐하며 '2002 월드컵'이 한창일 때에 기습공격으로 대한민국 고속정 '참수리357호'를 침몰시킨 해전이다.

북한의 기습으로  고속정 '참수리357호'의 침몰과 6명의 장병이 전사를 하고  18명의 장병이 부상을 입은 대한민국은, 북한의 기습적인 공격에도 불구하고  응전하여 북한 서해함대 SO-1급 초계정 등산곶 684호를 반파시키고,  13명을 사살하고 25명을 부상시켰다. 이 해전에서 전사한 6명의 대한민국 해군장병의 이름은 '검독수리-미사일고속정'의 함명(艦名)으로 부여되고 있다. 전사자의 명단은 윤영하. 한상국. 조천형. 황도현. 서후원. 박동혁이다.

 

3. 대청해전 - 2009년 11월 10일, 대청도 인근 해역에서 벌어진 전투.

북한 서해함대의 상해급 경비정인 '등산곶 383호'와 대한민국 해군2함대의 '참수리 325호'-정장 연제영 소령- 과의 해전이다.

우리측 피해는 '참수리 325호'가 '등산곶 383호'의 25mm와 37mm 기관포에 약 15발을 피탄 당하였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고,북한은 '등산곶 383호'가 반파되고 1명 사망에 3명이 부상을 당하였다. 

출처 : 해군 병기사 모임
글쓴이 : 송상교(하128기) 원글보기
메모 :

PT 소형 어뢰정 (신흥급)

 

신흥급은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어뢰정인데 정보의 확인이 힘들어 다양한 추정이 존재한다. 북한은 구성급과 신흥급을 92척 건조하였는 정보가 있다. 이것들의 배수량은 42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성급과 신흥급은 중국의 후추안급의 카피로 추정된다. 중국은 러시아의 'K-123'을 카피하며 'P-4 어뢰정'이라 명명했다. 그런데 북한의 신흥급이 이 'P-4 어뢰정'를 개량한 버전이라는 정보도 있다. 이렇게 북한에서 자체 생산한 구성급과 신흥급은 P-6와 P-4 사이의 크기를 가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에서는 신흥급을 신남급의 개량형이라고 추정하기도 한다. 그 추정의 근거는 40톤의 배수량이다. 일부에서는 북한의 구성급과 합하여 142척을 보유하고 있다고 추정한다.

 

 

 

 

신흥급의 제원

전장 : 18 m

전폭 : 3.4m

배수량 : 25 톤

무장 : 450mm 중형 어뢰 발사관 X 2문

         Zu-23 23mm 대공기관포 X 2문

속도 : 40 노트

승조원 : 16 명

 

출처 : 해군 병기사 모임
글쓴이 : 송상교(하128기) 원글보기
메모 :

조선인민군 해군

 

1. 개요

 

 

병력 6만명, 수상전투함 420척, 잠수함 70척, 상륙함 260척, 소해정 30척, 기타 지원함 30척을 보유하고 있다. 13개 전대와 40여개 기지, 2개의 해상저격여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해함대사령부는 다수의 수상전투함과 잠수함 위주로, 서해함대사령부는 공기부양정과 고속상륙정 위주로 운영된다. 지정학적인 제약상 동해함대와 서해함대간의 함정 이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령부를 두 개로 분리한 것이다.

숫자상으로는 굉장히 많지만, 낡고 작은 함선이 대부분이라 미국 국방정보처(1991)는 북한 해군을 연안해군(Brown water navy)으로 분류하며, 50해리 이상에서의 작전은 어렵다고 보고 있다. 질적 수준에 있어서도 이미 수차례 교전에서도 증명되었듯 다수의 1,000t이상급 호위함과 한국형 구축함을 보유한 남한의 수상함 전력에 압도적인 열세를 보이고 있다.

태생적으로 약점이 있는데 바로 동해와 서해의 함대들이 서로 교류하는게 불가능하다는 것. 왜 그런지는 북한의 위치를 생각해 보라.

 

 

2.  초계함과 호위함


 

     북한의 주력 수상함

 이름

 종류

 배수량

 제조 국가

 보유 척수

 크리박급

 4,000톤급 호위함  만재: 3,575 톤  소련  1(?) 척

 나진급

 2,000톤급 호위함  1,600 톤  북한  2+ 척

 소호급

 2,000톤급 호위함  만재: 1,640 톤  북한  1 척

 사리원급

 초계함  만재: 650 톤  북한  4 척

 트랄급

 초계함  만재: 500 톤  소련  2 척

 

1,640t대의 서호급 호위함(1척)은 유일하게 대잠 헬리콥터(Mi-14PL Haze-A)를 탑재할 수 있다. 일단은 해군의 가장 큰 배이며 1980년대에 건조된 최신식(…)이긴 하지만, 잦은 고장으로 사실상 도크에서 나가지를 못하는 상태라서 공개된 사진조차 거의 없다. 물론 함대의 기함은 꿈도 꾸지 못한다(…).

1,500t대의 나진급 호위함(2척)이 서호급 호위함을 대신하여 동해함대, 서해함대의 기함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 함선은 1970년대에 구소련의 콜라급 호위함을 참고로 만든 것이다. 가끔씩 도크에서 나가기는 하나 연료 문제로 순찰은 하지 않고 일정 지점에 정박해 있다가 다시 돌아오는 형태로 운영한다고. 스틱스 대함미사일 2문, 100mm 함포 2문, 57mm 대공포 2문, 25mm 기관포 6문, 대잠 박격포 2문, 기뢰로 무장하고 있다. 이 배의 항공사진에서 겉보기로는 그 밭에서 식량조달을 하는 거같이 보이는데 사실은 위장망이다.

그 다음으로 500t대의 트랄급(Tral) 호위함 1척과 사리원급 호위함 3척이 있다. 트랄급 호위함은 1938년~1942년 사이에 소련에서 건조된 뒤 1955년에 북한에게 넘겨준 것인데 이걸 아직 쓰고 있다. 사리원급 호위함은 1965년에 자체 건조한 것이다. 57mm 대공포, 14.5mm 4연장 고사기관총, 기뢰 등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트랄급은 T-34에서 사용된 85mm 전차포를 개조하여 장착하고 있다.

2003년에 러시아에서 퇴역한 3000t대의 크리바크(Krivak)급 프리깃 1척을 도입했다. 고철 명목으로 도입했기 때문에 함포와 레이더, 전자장비 등은 철거된 것으로 보이나 안심하기는 이르다. 1980년대에 건조되어 북한군 입장에서는 최신식 함정이기 때문이다. 미사일 발사용 플랫폼으로 개조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2012년 6월에는 북한에서 보도한 선전 영상에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전투함이 등장했는데 놀랍게도 대한민국 해군을 포함한 서방 해군의 주력 함포인 76mm 오토멜라라 자동포를 장착한 모습이 보도되어 밀덕후들에게 충공깽을 안겨주고 있다. 이란 해군이 국산화한 76mm 포의 기술을 북한에 넘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함포가 양산된다면 그동안 대한민국 해군의 울산급, 포항급, 윤영하급 등이 갖고 있던 함포 사거리와 위력의 우위가 상쇄되어 버린다는 문제가 있고, 따라서 그동안 과무장이라고 까이던 인천급 호위함의 127mm 주포 무장이 오히려 적절했다는 결과가 된다.

 

3.  미사일 고속정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b/b5/Osa-I_class_Project205_DN-SN-84-01770.jpg/315px-Osa-I_class_Project205_DN-SN-84-01770.jpg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3/3f/183R.JPG/300px-183R.JPG

    조선인민군 해군의 미사일 고속정

 종류

 이름

 배수량

 보유 수량

 PTG 미사일 고속정

 소주급/오사급

 265톤/209 톤

 8 척

 PTG 미사일 고속정

 021형 미사일 고속정

(하우펭급)

205 톤

 4 척

 PTG 소형 미사일 고속정

 소흥급/코마급

 66.5 톤

 6 척

 PTG 미사일 고속정

 코마급

 66.5 톤

 6 척

 

 

미사일 고속정은 코마급(Komar) 미사일고속정(80t, 10척), 소흥급 미사일고속정(코마급 개량, 6척), 오사급(Osa) 미사일고속정(220t, 8척), 소주급 미사일고속정(오사급 개량, 325t, 15척), 하웅펭급 미사일고속정(200t, 4척)이 있다.

 

 

4. 어뢰정

 

 

    조선인민군 해군의 어뢰정

 종류

 이름

 배수량

 보유 수량

 PT 어뢰정

 세르센 어뢰정

 172 톤

 3 척

 PT 어뢰정

 신남급

 46톤

 60척

 PT 소형 어뢰정

 신흥급/구성급 어뢰정

 42톤

 142 척

 PT 소형 어뢰정

 P-6급 어뢰정

 만재: 73톤

 12 척

 어뢰정

 구성급 어뢰정

 42톤

 60 척

 

 

북한 해군은 신흥급과 구성급 어뢰정을 142척 보유하고있으며 42톤의 구성급도 60척 보유하고 있다. 

 

5.  경비정

 

 종류

 

 개발국

 배수량

 운용 척수

 PG 함포 초계정

 T급

 북한

   

 PG 함포 초계정

 마양급

 북한

   

 PC 대형 초계정

 태청급 I/II

 북한

 410톤

 13척

 PC 대형 초계정

 하이난급

 중화인민공화국

 400톤

 6척

 PC 연안 초계정

 초도급

 북한

 

 3척

 PC/PT/PTG/WPC

연안 초계정/어뢰형/

무장형

 청주급

 북한

 

 6척

 PC 연안 초계정

 SO-1급

 북한

 215톤

 19척

 연안 초계정

 상하이II급

 중화인민공화국

 135톤

 13척

 PC 소형 연안 초계정

 신포급

 북한

 66.5톤

 18척

 연안 초계정

 K-48급

 북한

   

 초계정

 청진급

 북한

 82톤

 54척

 어뢰/초계정

 P-6급

 북한

 66.5톤

 

 고속 기습 초계정

 차호급

 북한

 82톤

59척 

 초계정

 샨토우급

 중화인민공화국

   

 

경비정은 신포급 경비정(64t, 33척), 차호급 경비정(82t, 59척), 청진급 연안경비정(82t, 52척)이 있다.

 

6. 잠수함  


 

            북한의 잠수함/잠수정

 종류

 이름

 수상 배수량

 수중 배수량

 제조 국가

 보유 척수

 기타

  500톤 이하급 잠수정

 상어급

 275 톤

 370 톤

 북한

 40 척

(2011년 3월)

 상어-I급: 34m/상어-II급: 39m

 연어급

 95 톤

 130 톤

 북한

 10 척

 

  1,000톤 이상급 재래식 잠수함

 033식 잠수함(로미오급)

 1,475 톤

 1,830 톤

 중국/러시아

/북한

 22 척

 상어급으로 대체/대부분 퇴역했을 것으로

추정.

 위스키급

 1,080 톤

 1,350 톤

 소련

 4

 대부분 퇴역

/스크랩 추정.

 

잠수함은 로미오급 잠수함(1,800t급) 22척, 상어급 잠수함 (300t급) 40여척과 연어급(130톤급)을 포함한 소형 잠수정 10여척 등 총 70여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천안함이 받은 피해와 동일한 규모의 충격을 줄 수 있는 총 폭발량 약 200~300kg 규모의 직주어뢰, 음향 및 항적유도어뢰 등 다양한 성능의 어뢰를 보유하고 있다.

 

7 상륙정/기타


 

 ※ 공방급 공기 부양정 후기형

 종류

 급

 개발국

 배수량

 운용 척수

 LCU 소형 상륙정

 한태급

 북한

 350톤

 8 ~ 10 척

 LCU 중형 상륙정

 한촌급

 북한

 145톤

 15척

 LCM 중형 상륙정

 흥남급

 북한

 70톤

15척

 LCPA 호버크래프트

 공방급 I/II/III

 북한

   

 LCP 상륙정

 남포급

 북한

 82톤

 95 척

 PT 공습 어뢰정

 청진급

 북한

  82톤

 51척

 LCPA

수륙양용 상륙정

 남포급 A/B

 북한

   

 LCVP 상륙정

 남포급

 북한

 

 100 척

 ACV 공습

호버크래프트

 공방급

 북한

 

 135 ~ 140 척

 지뢰제거선

 육도급

 북한

 60톤

 23 척

 함대 대양 예인선

 AT/F

 북한

 

 2척

 WPB 연안 커터

 육도급

 북한

   

 WPB 연안 커터

 

 북한

   

 ASR 잠수함 구조선

 고완급

 북한

 2,100톤

 

 AS - 잠수함 텐더

 

 북한

 

 1 척

 대양 AGHS

초계 전투 지원선

 

 북한

 

 1 척

 해안 AGHS

초계 전투 지원선

 

 북한

 

 3척

 

 

8 상륙경보병여단

상륙경보병여단(해군륙전대)가 해병대의 역할을 맡고 있다.

 

 출처 : http://mirror.enha.kr

출처 : 해군 병기사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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